선한 열매를 바라시는 하나님
그러면 하나님이 세계를 구하기 위해 찾아오신다면 그 하나님은 무엇을 바라시겠습니까? 선한 열매를 바라실 것입니다. 선한 열매를 거두어 가지고 무엇을 하실 것이냐? 그 열매를 적합한 옥토에 심어 가지고 어디에서도 구할 수 없는 동량지재(棟梁之材), 즉 하나님께서 제일 필요로 하는 재료를 만들어 가지고 하나님의 목적을 이루시려는 것입니다. 이런 소원이 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지금까지 참된 아들을 찾아 나오시는 것입니다.
이 세계의 수많은 국가 가운데에는 환경은 좋지 않지만 씨가 좋은 국가가 있을 수도 있고, 환경은 좋지만 씨가 나쁜 국가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와 같이 역사도 다 마찬가지입니다. 만일에 이 세계가 전부다 좋은 씨라면 세계는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본래 이 세계가 좋은 나무에서 얻은 좋은 씨로서 좋은 환경에서 자랐다면, 오늘날 이 세계는 평화의 세계, 소망의 세계, 미래가 보장되는 세계가 되었음에 틀림이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계는 평화의 세계, 소망의 세계, 미래를 보장받을 수 있는 세계가 못 되어 있고, 선악이 뒤엉킨 세계가 되어 있습니다. 주위에 나타나는 환경들은 선한 환경보다도 악한 환경이 되어 있습니다. 이처럼 주위가 악한 환경에 둘러싸여 있기 때문에, 아무리 씨가 좋다 하더라도 좋은 결실을 가져올 수 없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계신다면 하나님께서는 그것을 바라시지 않겠거늘, 악한 환경에 좋은씨가 있다면 좋은 씨 앞에 좋은 환경을 어떻게 만들어 줄 것이냐? 만일에 씨도 악하고 환경도 악하면 거기에는 소망이 없습니다. 그것은 키울 필요도 없이 아예 찍어 버려야 합니다. 씨도 나쁘고 환경도 나쁠때 여러분 같으면 어떻게 하겠습니까? 거기에 무슨 소망이 있을 것 같아요? 씨도 나쁘고 환경도 나쁠 때에는 그것을 불살라 버려야 됩니다. 뽑아 버려야 된다는 겁니다. 마찬가지로 씨도 나쁘고 환경도 나쁠 때는 하나님도 잘라 버린다는 것입니다.
사람을 볼 때, 그 사람이 씨가 좋으냐 나쁘냐 하는 것은 그 사람의 근본과 관계가 있습니다. 그 사람의 씨가 나쁘다면 근본이 나쁜 데서 나온 것입니다. 근본이 나쁜 데서 출발한 것을 좋은 것과 인연맺게 한다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출발이 나쁘면 결과가 좋을 리 없는 것입니다. 나쁜 씨로 되어진 인간이라면 그 바탕을 좋게 만든다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