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는 역사의 부활체요 현실의 통일체요 미래의 기원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34권 PDF전문보기

예수는 역사의 부활체요 현실의 통일체요 미래의 기원

이렇듯 자각된 그 자체는 역사의 부활체요, 현실의 통일체요, 미래의 기원이 될 수 있는 자체입니다. 여기서 공식적인 자아를 이 우주상에 드러낼 수 있는 입장에 선 분이 메시아가 아니겠느냐 하는 것을 여러분이 생각해야 됩니다.

예수가 동으로 가면 하나님도 따라가는 것이요, 역사도 따라가는 것입니다. 지난날 역사를 거쳐 저나라에 가 있는 수많은 영인들은 물론 성인 군자들까지도 그를 따라가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 땅에 있는 수많은 무리도 따라가지 않을 수 없고, 앞으로 올 수많은 무리도 그를 따라가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면 무엇을 따라가야 하느냐? 예수의 마음의 생활을 따라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왜 그러냐 하면 그 마음의 생활은 하나님과 더불어 관계되어 있는 내용, 하나님의 뜻과 더불어 관계되어 있는 그 내용이 세상과 미래에 연결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이것을 알아야 됩니다.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가 인류 앞에 공식적 자아를 결정지을 수 있었던 단 한 분이 아니었느냐 하는 것입니다.

그가 바라보던 역사는 역사시대에 왔다 갔던 성인현철들이 고대하던 것이었으나, 그가 바라보던 시대는 그때에 로마 제국내의 피압박 민족들이 도탄 중에서 해방을 바라던 때였습니다. 그러기에 예수는 타락한 인류의 사망의 교차로를 그때까지 세계 전체와 더불어 종결짓지 못한 현실에서 새로운 차원의 교차점을 결정해야 했습니다.

그러므로 예수가 '동으로 가라' 하면 동으로 가야 되고 '서로 가라' 하면 서로 가야 되는 것입니다. 절대적입니다. 이 절대적이라는 것은 세상 뿐만이 아닙니다. 하나님도 그렇고, 영계도 그렇고, 미래도 그렇습니다. 그가 동하면 같이 동해야 되고 그가 정하면 같이 정해야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