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을 중심삼고 악착같이 활동하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38권 PDF전문보기

선을 중심삼고 악착같이 활동하라

우리 나라를 두고 볼 때도 이북과 이남이 두 목적을 지향하며 나누어져 있으니 서로 싸우는 것입니다. 하나의 목적을 가진 씨가 되지 못하고 두 목적을 가진 씨가 되어 뿌려졌기 때문에 열매인 가정도 둘이요, 사회도 둘이요, 국가도 둘인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여당과 야당이 있는 것이 좋은 줄로 알고 있지요? 그것이 하나의 절대당이 되었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또, 민주주의와 공산주의 둘로 갈라져 있는 것이 좋은 줄 알아요? 좋지 않다는 겁니다. 둘로 갈라진 사람이 과정을 거쳐 맨 마지막에 민주와 공산 양대 진영으로 나타난 것입니다. 이제 그 자체의 기력이 쇠해진 것은 때가 다 되었다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민주세계가 껍데기가 시들고 그 빛이 약해져 쇠퇴권내로 들어가고 있는 것을 볼 때, 새로운 역사시대를 출발하기 위한 천운이 가까와지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공산당도 통일교회를 없애지 못하고, 민주세계도 통일교회를 움직이지 못합니다. 오히려 통일교회는 공산당을 때려 잡으려 하고 있습니다. 민주 세계에서 제일 악착같은 무리가 통일교회 패요, 공산세계에서 제일 악착같은 무리가 북한의 김일성 패입니다. 통일교회 패는 김일성 패보다 더 악착같아야 됩니다. 나쁜 의미에서 악착같으라는 것이 아니예요. 좋은 의미에서 악착같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고는 하나님의 뜻을 이루지 못하는 것입니다. 악당을 중심한 악착이 아니라 선당을 중심한 악착이 되어 악의 기력을 완전히 상실시킬 수 있는 권위를 가져야 합니다. 그런 악착의 도수를 가지고 악당을 지배할 수 있는 권이 이루어지게 되면 세계는 하나될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 세계 통일은 종교적인 바탕을 벗어나서는 불가능합니다.

요사이 폴리티컬 파워(politica power)니 스튜던트 파워(student power)니 하며 야단들이지만 청소년들은 윤리적으로 타락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종교를 규합해 가지고 초민족적, 초국가적인 단체를 만들어야 합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 `세계 만민 가운데 양심적인 사람들은 동원할지어다' 하는 것입니다. `세계의 노동자 농민을 해방할지어다'라고 하는 공산당식이 아닙니다. `나라를 팔아먹는 패들, 부패한 악당 공무원들을 다 때려잡아라. 계급을 초월하여 양심적인 세계 만민을 동원할지어다'하면서 태초에 하나님이 요구하시던 참된 종교의 기치를 세계에 드높여 행군할 수 있는 때가 오면, 새로운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