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가 하나되어 예수를 모셨더라면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38권 PDF전문보기

전체가 하나되어 예수를 모셨더라면

예수가 왜 죽게 되었느냐? 예수가 장가를 들었다면 죽었겠어요, 안 죽었겠어요? 기성교회 아줌마가 와서 이 말을 듣는다면 기가 막힐 것입니다. `예수님이 장가를 들다니….' 할 겁니다. 여러분, 예수가 남자입니까, 여자입니까? 「남자입니다」 남자로 태어났는데 남자의 소성이 있겠습니까, 없겠습니까? 「있습니다」 그러면 좋은 여자가 있으면 `내 신부로 삼았으면 좋겠다'하는 생각이 있었겠어요, 없었겠어요? 그건 물어 보나마나라는 것입니다. 오늘 시간이 있으면 여러분들의 의심나는 것을 전부 풀어 주면 좋겠는데, 시간이 없습니다. 이 다음에 시간이 있을 때 다시 한번 만나자구요. 이런 내용은 원리를 통해서 잘 알 겁니다.

남자로 태어났으면 여자가 있는 줄 알고 태어난 것입니다. 그러면 남자로 태어난 예수님이 장가를 가야 되겠어요, 안 가야 되겠어요? 「가야 됩니다」 만일 하나님의 아들로 온 예수가 장가가서 아들딸을 낳았다면 그들은 뭐가 되겠어요? 하나님의 손자, 손녀가 되는 겁니다. 하나님이 손자 손녀를 보고 싫어하겠습니까, 좋아하시겠습니까? 물어 볼 것도 없이 좋아하신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예수가 죽은 동기가 어디 있느냐? 그의 어머니 마리아가 예수를 장가 보내지 못한 데에 있습니다. 그래서 한이 맺힌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수가 갈릴리의 남의 혼인잔치 집에서 포도주가 모자란다고 말하는 마리아에게 `여자여 나와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요 2:4)'라고 때렸던 것입니다. 시시하다는 거예요. 자식이 가야 할 앞 길은 닦아 주지 않고 무슨 수작이냐는 거예요. 예수의 사정이 그러지 않을 수 없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기독교인들은 그러한 내용을 하나도 모르고 그저 주먹구구식으로 믿고 있습니다. 뭐 천당가고, 신부가 되겠다고요? 그러기 위해서는 신랑의 사정이 어떻고 신랑의 역사가 어떠한가, 신랑이 어떠한 외로움을 느끼고, 어떠한 고통을 당했는가 하는 것을 다 알아 가지고 모셔야 될 것 아니예요? 아무것도 모르면서 그저 예수가 고생했거니…. 그렇게 하는 것을 보면 싱겁다는 것입니다. 우리 통일교인들은 그런 기성교인들과는 다르다는 거예요.

예수가 죽게 된 것은 이 땅에 신부로 맞을 수 있는 한 사람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신부는 누가 되느냐? 여자가 되는 것입니다. 남자가 신부될 수 있어요? 예수님이 남자인데, 남자가 신부가 될 수 있어요? 신부는 여자를 두고 하는 말입니다. 이렇게 볼 때 여자가 예수님을 죽게 한 동기가 된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까지 여자는 죄가 많다는 거예요. 여자는 고생해야 됩니다. 그래서 지금까지 남자들에게 유린을 당하고 위협을 당해 왔던 것입니다.

그러나 앞으로는 그렇지 않습니다. 남자도 절개를 지켜야 할 때가 오는 것입니다. 남자가 절개를 지키지 않고 잘못하게 되면 그 문중이 뜻 앞에 중죄를 범하게 되는 것입니다. 영감님들이라고 해서 바람을 피워도 괜찮게 되어 있지 않다는 것입니다. 남자가 잘못하면 그 문중이 망하는 것입니다. 그럴 때가 온다는 거예요. 통일사상을 알게 되면 그럴 수 없습니다.

결국 신랑으로 받들 수 있는 하나의 신부를 만나지 못했기 때문에 예수는 죽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 다음으로는 어머니가 책임을 못 했고, 할머니가 책임을 못 했고, 동네 아줌마들이 책임을 못 했기 때문에 예수가 죽게 된 것입니다. 자기 친척이나 동네 총각 중에 30세가 넘은 사람이 있으면 장가 보낼 준비를 해야 될 것 아니겠어요? 그렇지요?

예수가 장가가는 데는 역사적으로 복잡한 수속을 거쳐야 됩니다. 원리에서 배운 것처럼 예수는 역사적 대표로 승리해야 할 주인이기 때문에, 역사과정에서 실패한 것을 전부 바로잡아 놓은 자리에서 결혼을 해야 되는 것입니다. 그러니 협조자가 얼마나 많아야 되겠어요? 절대적으로 문중 전체가 하나되어 가지고 예수가 하자는 대로 전부 순응하며 받들어 주어야만 가능한 것인데, 가정과 친척이 전부 다 나가자빠졌습니다.

그렇다면 여자들만이라도 단결해 가지고 예수와 하나되어야 했습니다. 그러나 그것도 못 했다는 것입니다. 이처럼 뜻을 이루려고 바라봤던 문중이 협조하지 않기 때문에 할 수 없이 예수님이 집을 나갔던 것입니다. 예수가 왜 집을 나갔겠어요? 소원을 이룰 수 있는 터전이 못 되었기 때문에 나갔다는 것입니다.

결국 예수가 죽은 것은 여자들이 잘못했기 때문이지만 그래도 남자, 즉 할아버지라든가 아버지라든가 아저씨들이 그것을 알아 가지고 예수를 협조하는 입장에 섰다면 안 죽었을 것입니다. 이걸 볼 때 여자들이 먼저 잘못했지만, 남자들도 따라 잘못을 했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그걸 알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