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주고도 또 주고 싶은 것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38권 PDF전문보기

사랑은 주고도 또 주고 싶은 것

잘살자는 말하고 사랑하자는 말이 있습니다. 그러면 잘살자는 것은 어떻게 잘살자는 거예요? 서로서로 싸우면서 잘살자는 거예요? 「아닙니다」 그것은 다 아는 것입니다. 그러니 답은 간단합니다. 사랑하고 잘살면서 하나님을 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사랑하는 데는 어떤 자리에서 사랑할 것이냐? 이것이 문제입니다. 엄마 아빠들이 자식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고와요, 미워요? 아주머니들 대답해 봐요? 「고와요」 얼마나 고울까? 내가 한번 아주머니가 되어 봤으면 좋겠습니다. 나는 아무리 연구해도 얼마나 좋은지 모르겠어요. 얼마나 좋을까? 젖을 먹이는 것을 보게 되면, 어머니들은 젖을 더 주려고 하고, 애들은 엄마 젖을 더 빨려고 하고.(웃음) 그것은 호스를 걸어 놓고 자기의 귀한 피를 뽑아 가라는 것과 같다 이겁니다. 아기가 줄기차게 빨아들이면 어머니는 그저 좋다고 끌어안고 그럴수록 좋다고 어서 먹으라고 합니다.(웃음) 아주머니들 대답해 봐요. 그래요, 안 그래요? 얼굴은 못 생겼더라도 자식은 전부 다 마찬가지라구요. 그렇지요?

자식에게 젖을 주는 것이 고와서 줘요, 미워서 줘요? 어디 그뿐입니까? 뭐 오줌 싸지, 똥 싸지, 밤새도록 뒤치다꺼리하는 것입니다. 우리 애기들을 보게 되면 몇 시간만 지나도 `엥 밥 줘' 하면서 밤 두 시고 세 시고 아랑곳없어요. 어머니는 허리가 끊어지고 등골이 아파 단잠을 자고 있는데, 아앙 울면서 일어나라 이겁니다. 그러면 어머니는 단잠을 깨워도 `옜다 먹어라'하고 젖을 줍니다. 그게 좋아서 그래요, 나빠서 그래요? 「좋아서 그럽니다」 그게 사랑입니다. 사랑은 주면서도 더 주고 싶고 주고 나서도 만족하는 것이 아니고, 만족하게 먹였지만 더 먹이고 싶은 것입니다. 다 주고도 아깝지 않은 것입니다. 젖을 먹일 때도 크게 불렸다가 전부가 시원하게 빨아먹여야 기분이 좋다는 것입니다. 아주머니들 그렇지요? 이것은 내가 들은 말입니다. 그래요, 안 그래요? 그럴 거라구요.

타락한 인간끼리의 엄마와 아빠 자식의 관계에서도 그러한 사랑이 이루어지는데 사랑의 하나님이라는 분이 참다운 사랑을 가지고 인간을 사랑한다면 얼마만큼 사랑하겠어요? 그 사랑은 전세계가 구경하리만큼, 동네방네 세계가 깨질 만큼 소리치고 싶어서 `아이쿠 좋아'하고 소리치게 되면, 세계 사람들도 `그렇소. 나도 좋소'라고 소리칠 수 있는 일이 벌어질지도 모릅니다. 좋아서 웃을 때면 천지가 다 흔들거릴 정도로 웃어 젖힐지도 모를 거라구요. 그럴 거 아닙니까? `대관절 하나님 당신은 한번 그래 봤소?' 라고 묻고 싶은 생각 안 해봤어요? 선생님은 그런 생각해 봤습니다.

따라서 문제는 어디에 있느냐? 하나님도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이 없으면 살 수가 없다 이겁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어떤 자리에서 사랑하고 싶어하시느냐 하는 물음에 대한 여러분의 결론은 뭐예요? 인정과 천정이 교차되는 자리, 인륜이 완성되는 자리요, 천륜이 시작되는 그러한 자리입니다. 그런 자리에서 아들 가운데에 미남이고 딸들 가운데 미녀인, 역사이래 천상천하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하나밖에 없는 아들이요, 딸이라고 하며, 이런 아들딸을 모셔 놓고 온 세계를 거느리고서 먹고 춤을 추며 놀아 보고 싶겠어요, 안 놀아 보고 싶겠어요? 「놀아 보고 싶겠습니다」 대답해 봐요? 그러고 싶겠어요, 안 그래 보고 싶겠어요? 「그래 보고 싶겠습니다」

여기에 할아버지도 왔고, 아저씨와 아주머니들도 왔지만…. 자기가 할 수 없이 강원도 산골에서 살고 있는 사람이라 해도 사람들을 모아다가 노는 데 있어서 다른 사람에게 지고 싶은 생각이 없는 거예요. 그렇지요? 저 깊은 산중에서 아무리 땅을 파고 농사를 짓고 사는 사람이라 할지라도 마음만은 마찬가지입니다. 누구든지 아들이 장가가고 딸이 시집가는 날을 맞으면 삼천리 반도에 잔치가 벌어져 천하가 온통 거기에 박자를 맞춰 가지고 한바탕 놀아 줄 수 있는 날이 되기를 바란다는 거예요. 사람들도 이것을 바랍니다. 그럴 수 없어서 못할 뿐이지. 그러면 능력이 많고 전지전능하신 하나님께서는 하실 수 있는데도 안 하시겠어요? 하시겠어요, 안 하시겠어요? 「하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이 땅 위에 참다운 인류를 대표한 세계적인 챔피언, 인정을 대표한 세계적인 챔피언을 보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연구하시지 않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수많은 역사시대를 거쳐 안팎으로 챔피언의 자격을 갖춘 분이 와야 됩니다. 이것이 뭐냐? 메시아사상, 구주사상입니다. 우리 인간은 타락했기 때문에 이 땅 위에 그런 존재로 보내심을 받은 사람이 와야 한다는 것입니다. 참사람이 나와야 된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