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의를 중심삼고 인간의 도리를 가르쳐 준 사람이 성인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39권 PDF전문보기

천의를 중심삼고 인간의 도리를 가르쳐 준 사람이 성인

그러면 성인은 어떤 분이냐? 성인과 위인이 어떻게 다르냐? 여러분은 성인이 되겠어요, 위인이 되겠어요? 「성인이 되겠습니다」우리 학생들, 성인이 되겠어요, 위인이 되겠어요?「성인이 되겠습니다」여학생들은?「성인이 되겠습니다」성인이 되어야 합니다. 마음이 여리고 가냘픈 여자지만 성인이 되어야 합니다.

성인은 무엇입니까? `성인이 성인이지 뭐야'라고 할지 모릅니다만 여러분은 어떤 사람이 성인인가를 알아야 됩니다. 성인과 위인과 보통 사람을 구별할 줄 알아야 합니다. 성인도 여러 성인이 있습니다. 새파랗고, 노랗고, 까만 색이 있듯이 여러 성인이 있다는 것입니다.

성인은 어떠한 사람이냐? 국가적인 인물이 아니라 세계적인 인물입니다. 성인 치고 그 나라에서 핍박 안 받은 사람이 없습니다. 인도의 석가는 그 나라의 왕자로 태어났지만, 인생은 고해라 하며 진리의 길을 찾기 위해 왕자의 자리도 버렸던 것입니다. 이렇게 하여 불교가 인도에서 나왔지만 인도에는 불교인이 많지 않습니다. 성인치고 그 나라로부터 대접받은 성인은 없습니다. 성인을 대접해 준 나라가 없었다는 것입니다. 언제든지 핍박을 했습니다.

그 시대의 성인은 어떻게 했느냐 하면 인간들이 가야 할 참된 길을 가르쳤습니다. 성인은 그 시대의 백성들을 위해서 앞으로 올 세계를 가르쳤지만, 무지한 백성들은 알아듣지 못했던 것입니다. 왜냐? 너무나 차이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그 시대의 주권자들은 성인을 잡아죽이고 핍박하고 몰아내었던 것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그 성인이 나라를 팔아먹고 나라를 망치게 한 것이 아닙니다. 그 나라를 혼란 가운데 건져 내어 미래에 소망의 나라로 만들거나, 어느 나라보다도 고귀한 나라로 만들기 위한 생각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그를 알지 못하고, 받들지 못하고 쫓아내는 일을 했던 것입니다. 그렇지만 성인은 만민이 가야 할 길에 대한 도리를 갖췄기 때문에 세계 사람들은 그 도리를 점점 받아들여 세계적인 문화권을 형성해 나온 것입니다.

성인은 목이 잘리는 죽음을 당하더라도 천륜의 도리를 미래의 역사 앞에 남기는 길을 가는 것입니다. 그것이 미래의 역사 앞에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점점 넓어져서 세계적 판도를 갖추어 나가는 것입니다. 그런 길이 성인의 길입니다.

성인은 세계적 인물입니다. 성인은 인간만을 중심삼고 일을 하지 않습니다. 반드시 하나님을 중심삼고 일을 합니다. 천도를 인간들에게 가르쳐 가지고 논의한 그런 기반을 닦은 사람만이 성인의 반열에 동참할 수 있지, 그것을 빼놓은 사람은 성인의 반열에 동참하지 못합니다.

세계 4대 성인 하게 되면, 첫째는 예수님을 들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공자, 세 번째는 석가를 들 수 있습니다. 그 다음은 누가 있습니까?「소크라테스요」소크라테스가 성인이냐 할 때 소크라테스는 성인이 못됩니다. 철인이라고 할 수 있어요. 그건 왜냐? 그는 지식을 가르쳤습니다. 지식 가지고는 생사문제를 지배할 수 있는 권한을 못 갖는 것입니다. 죽고 사는 문제는 지식 가지고는 안 된다는 거예요.

그렇지만 성인의 도리는 생명 문제의 근원이 되는 하늘을 개재시켜 가지고 하늘이 주도하는 입장에서 죽고 사는 문제를 다루는 것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그렇기 때문에 소크라테스는 철인은 되지만 성인은 못 된다는 거예요.이 4대 성인 가운데 누가 들어가야 하느냐? 마호메트가 들어가야 합니다.

그 성인들이 무엇을 가르쳤느냐 하면 전부다 하늘을 위주로 해서 가르쳤습니다. 그 목적이 인간의 도리를 가르친 것이 아니라 하늘을 중심삼고 천의(天意)에 대해서 가르쳤습니다. 즉, 하늘의 뜻을 중심삼고 인간이 가야 할 길을 가르쳤습니다. 천의에 따라서 사람이 살아야 된다는 것을 가르쳐 준 분들의 가르침이 세계적 가르침이 된 것입니다. 만국의 사람들이 추앙하고 숭상하는 전세계적, 천주사적인 사람이 됨으로 말미암아 성인이 된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성인 중에 종교의 교주가 아닌 사람이 없습니다. 맞아요, 안 맞아요?「맞습니다」지금까지 역사가 흘러 나오면서 발전된 세계 문화의 사상적이며 정신적인 기원이 어디에서부터 시작되었느냐 하면 성인의 도리로부터 시작되어 나온 것입니다. 그것은 반드시 종교라는 배경을 중심삼아 가지고 발전해 나왔습니다.

역사가 발전을 해 나오는 데 있어서 사상적인 기원이 된 것이 무엇이냐 하면 종교라는 것입니다. 그 종교인 자신들이 성인의 사상을 중심삼고 세계적으로 발전시켜 나온 것이 오늘날 세계 4대 문화권입니다. 그 4대문화권이 무엇이냐 하면 서구 민주세계권을 형성한 기독교문화권과 극동의 유교를 중심한 극동문화권입니다. 그 다음에는 석가를 중심한 불교문화권과 중동을 중심한 회회교문화권입니다. 이 4대 문화권을 중심삼아 가지고 세게는 점점 압축되어 하나되어 나오고 있는 것입니다.

그걸 볼 때, 성인의 반열에 동참하려면 반드시 도주이어야 합니다. 도(道)는 하늘을 중심삼고 천의를 가르치는 것입니다. 천도의 내용을 밝혀 가지고 그 내용을 얼마만큼 확실하고도 분명하게 가르쳐 주느냐 하는 문제를 놓고 그 종교가 세계적인 종교가 되느냐, 안 되느냐 하는 것이 결정되는 것입니다. 틀림없이 그렇지요?

성인의 도리를 국경을 초월합니다. 국경뿐만 아니라 세계를 초월하는 주의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천의에 의한 지상천국이라든가, 혹은 이상세계라고 하는 경지에까지 연결하고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아들을 교육하게 되면 위인 만들겠어요, 성인 만들겠어요?「성인 만들겠습니다」 나라만을 위해 죽는 아들 만들지 말고 세계와 하늘 땅을 위해 죽는 아들을 만들라는 말입니다. 그러려면 어떻게 해야 되느냐? 이게 문제예요. 도주(道主)의 가르침을 따라가야 됩니다. 따라가야 되겠어요, 안 따라가야 되겠어요?「따라가야 되겠습니다」종교에 대해서 얘기하면 전부다 기분 나빠하지요? 종교 얘기하면 사람들이 다 싫어합니다.

오늘날의 국가들은 도주들의 가르침을 중심으로 한 인륜도덕과 사상 등 좋은 내용을 바탕으로 헌법을 제정해 가지고 사회와 국가체제를 갖추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국가들의 형태가 각기 다릅니다.

이제 여러분, 성인에 대해서 알았지요? 여러분은 성인이 되겠어요, 위인이 되겠어요?「성인이 되겠습니다」 하나님은 어떠한 사람이 되기를 바라겠어요? 「성인이 되기를 바랍니다」하나님도 여러분이 성인이 되기를 바라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