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중의 성인 예수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39권 PDF전문보기

성인 중의 성인 예수

인간시조가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땅을 잃어버렸고, 인간 자신을 잃어버렸고, 하나님을 잃어 벼렸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최후에 남은 것은 무엇이냐? 하나님 찾기 싸움입니다. 세계 4대 성인들은 하나님을 찾는 노름을 한 것입니다.

그러면 이들 가운데 누가 제일 중심이 되느냐 하는 문제를 여러분이 알아야 됩니다. 동양에서는 공자가 제일 중심이 된다고 하지만 그렇게 생각하면 안 됩니다. 이제는 그럴 때가 지나갔습니다. 성인의 경지에 들어간 사람 중에 누가 가장 훌륭한지 성인인지 알아보자는 것입니다. 이럴 때가 오는 것입니다.

유교면 유교, 불교면 불교, 기독교면 기독교, 또 회회교면 회회교를 중심으로 어떠한 성인이 성인 중에 최고의 성인이냐 하는 문제를 알아보자는 거예요. 앞에서 말한 대로 인간이 최고의 희망하는 것이 무엇이냐 할 때 하나님의 아들이 되고 딸이 되는 것이요, 하나님의 사랑을 독차지할 수 있는 자리를 얻는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지금까지 성인 가운데 천륜을 소개하는 데 있어, 천륜과 인륜이 맞붙게 하는 결정적 역할을 한 분이 누구냐 하는 것을 분석해 봅시다.

공자는 막연하게 `위선자(爲善者)는 천보지이복(天報之以福)하고 위불선자(爲不善者)는 천보지이화(天報之以禍)라'고 했습니다. `천(天)' 이라는 것은 막연하다는 거예요. 구체적인 내용이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유교는 종교인지 아닌지 모르는 중간 입장에 놓여 있는 거예요. 그렇지 않아요? 왜냐하면, 적극적이 아니라는 거예요. 그래 가지고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그 다음에 석가는 너무나 장황합니다. 하나님과 법을 혼동하고 있습니다. 법이자 하나님이자, 하나님이자 법이라고 합니다. 그렇지만 그렇게 안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불교는 이치의 종교라는 거예요. 찾아 들어가면 나중에는 하나님을 부정하는 입장에 들어간다는 것입니다. 또 너무나 원시적이고 장황하기 때문에, 우리 인간과 하등의 관계를 맺지 못합니다.

회회교는 종합적인 종교입니다. 기독교의 구약성서를 따르면서도 코오란 경전을 들고 나옵니다. 물론 간단한 내용이 있지만 그건 전부 구약을 중심하고 나온 것입니다. 남의 것을 중심해 가지고 나온 것은 인정되지 않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예수님은 어떤 것을 들고 나왔느냐? 여러분은 내가 예수님 믿는 기독교를 신봉한다 해서 예수님을 좋아한다고 할지 모릅니다. 그러나 내가 본래부터 예수님을 믿고 예수님을 좋아한 사람이 아닙니다. 천지 이치가 그래야 되겠기 때문에 그런 내용을 가진 도주가 누구냐, 그런 성인이 누구냐 하는 것을 분석해 보게 된 것입니다.

기독교가 세계적인 내용을 가진 종교라면 하나님께서는 그 종교를 통하여 세계를 지배할 수 있는 끝날의 사명을 하게 할 것입니다. 이것은 명실공히 기독교 문화권이 오늘날의 민주세계를 지배하고 있는 사실을 봐도 알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럼 예수님은 무엇을 중심삼고 가르쳤느냐? 예수님은 구체적으로 가르쳤습니다. 딴 것은 구체적으로 말했다고 할 수 없지만 이것만은 구체적으로 말했습니다. 하나님에 대해서 누구보다도 먼저 `하나님은 내 아버지다'라고 했습니다. 역사이래 이렇게 말한 사람은 예수님이 처음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은 내 아버지'라고 했습니다. 앞에서도 하나님을 아버지로 모시는 것이 최고라고 했지요. 그건 이론적으로 추리한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막연하게 `하나님은 내 아버지다'라고 한 것입니다. 물론 영계를 통해 보니까 그렇게 되어 잇기 때문에 그런 말을 했지만 말이예요. 결국 인간이 도달해야 할 자리인 사람이 머무를 수 있는 최고의 귀한 자리는 하나님의 아들이 되는 자리요,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자리라는 것입니다.

그러한 원칙을 두고 볼 때 예수님은 말을 잘했습니다. `하나님은 내 아버지다. 나는 하나님의 독생자다. 나는 하나님의 아들, 외아들이다'라고 했는데, 독생자는 그 아버지의 사랑을 몽땅 받지요? 예수님은 그런 관계를 확실히 밝혔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천지의 핵심을 설파했습니다. 하나님의 독생자로서 그 첫사랑을 자기가 받는다고 했습니다. 그러한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삼고 논하게 될 때, 예수님 이상의 사람이 없다는 결론이 나오는 것입니다.

그 다음 예수님은 `나는 신랑이요, 너희들은 신부다'라고 말했습니다. 상대가 전부다 신부가 된다는 것입니다. 사실 신랑 신부 이상 가까운 것이 없습니다. 또 예수님은 `나는 너희들과 형제다'라고 했습니다. 여러분은 이걸 알아야 됩니다. 그것은 무엇을 말하느냐 하면, 신을 중심한, 신의에 의한 가정과 인의에 의한 가정을 두고 말한 것입니다. 이런 내용은 기독교에서만 말해 왔습니다.

인간이 바라는 소망의 길은 가정입니다. 남자나 여자나 자라면 가정을 이루잖아요. 인정의 보금자리는 가정에서 시작하는 것입니다. 천정의 보금자리도 가정에서 시작됩니다. 예수님은 신을 중심삼은 동시에 인간을 중심삼은 즉, 신과 인간이 합한 가정을 모색했습니다. 그러한 가정이 안 나오면 신과 인간이 기뻐할 수 있는 씨족이 안 나옵니다. 친척이 안 나온다는 것입니다. 친척이 안 나오면 민족이 안 나오고, 민족이 안 나오면 국가가 안 나오고, 국가가 안 나오면 세계가 안 나옵니다.

이렇듯 이상적인 세계는 신과 인간이 합일한 가정이 나와야만이 이루어질 수 있는 것입니다. 그 가정의 출현만이 우주의 근본 해결 요건인 것입니다. 이러한 것을 기독교의 예수님만이 잘 규명했다는 것입니다. 이런 방대한 내용을 볼 때 문선생은 이상적인 세계를 이룰 수 있는 종교는 기독교라는 것을 알았다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그러나 기독교는 이러이러한 성사가 왜 가능한가를 알아보아야 됩니다. 그런데 그걸 앉아 가지고 다 알 수 있습니까? 그렇게 해서 안다는 것은 가짜입니다. 이런 저런 실행을 통해서 결론에 도달해야 합니다. 그래야 이 종교를 통해서 어떠한 주역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모든 것이 공식에 딱 맞아 떨어져야 된다는 것입니다.

오늘날 기독교가 세계적인 종교가 된 것이 무엇 때문인지 생각해 봤습니까? 그것은 다른 종교와는 달리 하나님과 제일 가까운 아들의 인연을 찾아 나오려고 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위주로 한 가정과, 하나님을 위주로 한 씨족과 하나님을 위주로 한 종족과 하나님을 위주로 한 민족, 국가, 세계의 터전을 닦아 나오려고 했기 때문에 세계적인 종교가 된 것입니다. 이렇게 동기를 하늘에 두었기 때문에 하나님을 위주로 한 미국은 근 120년만에 세계적인 국가를 이룬 것입니다. 영국의 청교도들이 하나님을 잘 섬기기 위해서 미대륙으로 건너가 오늘의 미국을 건설하였기에 미국이 민주세계의 주도 국가가 된 것 아니겠어요.

그렇기 때문에 성인 중에 최고의 성인을 친다면 예수님이 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래요, 안 그래요?「그렇습니다」이게 틀렸다면 여러분이 말을 좀 하세요. 그렇다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