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락인간에게 필요한 것은 참부모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41권 PDF전문보기

타락인간에게 필요한 것은 참부모

하나님은 우리 타락한 인간에게 있어서 스승 중에 제일 큰 스승이라는 것입니다. 선생님 중에 대왕 선생님이라는 것입니다. 그것은 하나님이 모르는 것이 없기 때문입니다. 또, 부모로 말하자면 부모 중에서도 첫째 부모입니다. 즉, 참된 부모입니다. 왕으로서는 만왕의 왕입니다. 누가? 「하나님이요」 하나님입니다. 알겠어요 ?

하나님은 선생님 중에 첫째 가는 선생님이요, 부모 중에 첫째 부모입니다. 부모 중에 몇째 부모라고요?「첫째 부모요」 첫째 부모라면 그 부모가 가짜 부모이겠어요, 참부모이겠어요? 참부모라는 것입니다. 그런 참부모가 인간이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참부모가 되었어요?

통일교회에서는 기도를 마칠 때 '참부모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라고 합니다. 하나님을 중심삼고 볼 때 맨 처음 참부모는 하나님이 될 것 아니겠어요? 그래, 기도를 하면서 빌 때에 누구를 통해서 빌어요? 무엇을 할 때도 아버지의 이름을 부르게 되어 있잖아요? 그렇지요?

여러분이 물에 빠져 있을 때 누가 구해 주기를 원해요? 구주가 와서 구해 준다고 할 때, 이웃 동네의 할아버지가 구주가 되어 구해 주기를 원해요, 자기 동생이 구주가 되어 구해 주기를 원해요? 자기를 구해 주는 구주가 형님이면 좋겠어요, 동생이면 좋겠어요?

누가 와서 구해 주었으면 하겠어요? 자기 아내가 구해 주었으면 좋겠어요? 아닙니다. 자기 부모가 와서 구해 주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구주 중에서도 일등 구주인 부모가 와서 구해 주기를 바란다는 것입니다. 부모는 자식의 고통을 자기 뼛골에 사무치는 고통으로 아는 분이기 때문에 자식은 아버지 어머니 되는 구주를 찾는 것입니다.

기독교에서 말하는 성신이 뭐냐 하면 어머니 신입니다. 죄는 여자가 지었기 때문에 여자를 대신해서 어머니 신으로서 죄를 씻는 역할을 하는 것이 성신입니다. 아버지는 낳아 주는 역할을 해야 되는 거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성신은 예수님을 사모하는 데 있어서 세상의 남편 이상 사모하는 마음을 갖지 않고는 예수님을 못 따라가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승인을 못 받는다는 것입니다. 성신이 어떻게 해서 되었는지 몰라 가지고는 신부가 될 수 없다는 거예요. 신부가 될 수 있겠어요? 어림도 없습니다.

하나님은 어떤 분이냐 하면 스승 중의 스승이요, 부모 중의 참부모요, 대왕 중의 참대왕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효도하는 것이 결국 나라를 위하는 길이라는 것입니다. 본래 인간은 부모 앞에 효도만 하게 되면 천국 가게 되어 있습니다. 그렇잖아요? 타락을 안 했으면 부모의 말을 잘 듣고 부모를 따라 가르침대로 하였을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천국에 가기 마련이라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타락한 세상의 인륜도덕을 중심삼고 볼 때도 부모에게 효도하고 군왕에 대하여 충성해야 하는 것입니다. 본연의 나라에서는 하나님이 주권자가 되시기 때문에 그 하나님 앞에 충성을 해야 되는 것입니다. 충신과 효자의 도리를 다하게 된다면 천국은 내 것이요, 그 주권도 내 것이라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충의 사상을 가르치는 동양사상이 그런 면에서 위대한 것입니다.

그러면 가르침 중에 누구의 가르침이 제일 위대한 가르침이냐? 스승의 가르침보다 부모로서 스승의 가르침을 대신할 수 있고 부모로서 나라님을 대신할 수 있다면 그런 부모를 가진 자식은 얼마나 행복하겠습니까? 그 부모가 가지고 있는 것이 누구 것이 되겠어요? 자기 것이 되는 것입니다. 이런 부모와 같은 분이 하나님입니다.

그러한 분으로 계시는 하나님에게 나라가 이 땅 위에 있습니까, 주권이 이 땅 위에 있습니까, 백성이 이 땅 위에 있습니까? 인간이 타락하지 않았다면 전부다 하나님의 것이 되었을 텐데도 불구하고 인간이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그렇게 안 되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신민을 세워서 사랑하는 아들을 보냈으니 그가 바로 예수님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이 땅에 와서 상대를 찾아야 했습니다. 신랑 신부가 되어서 가정을 이루어야 했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예수님이 하나님을 중심삼고 부부가 되었다면 예수님의 아들딸이 있겠어요, 없겠어요?「있습니다」 그럼 그 아들딸은 하나님의 뭐가 돼요? 손자가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에게 손자가 많으면 좋겠어요, 적으면 좋겠어요?「많으면 좋습니다」 손자가 많아지면 하나의 족속을 이루게 되고 더 나아가서는 나라를 이루게 되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예수님을 중심삼고 하나님의 백성과 함께 하나님의 땅에 주권을 세우고 싶은 것이 하나님의 마음이 아니겠느냐? 이 일을 하려다가 못한 것이 한이라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