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자의 기업을 완전히 복귀하는 데 기여한 다말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47권 PDF전문보기

장자의 기업을 완전히 복귀하는 데 기여한 다말

그래서 하나님은 쌍태를 중심삼고 다시 그 조건을 청산짓는 섭리를 해야 되었던 것입니다. 그 조건을 청산짓는 데는 어디에서 청산지어야 되느냐 하면 이 땅에 나와서 하는 것이 아니라 어머니의 뱃속에서 해야 되는 것입니다. 야곱이 승리권을 가졌기 때문에 그 승리의 터전을 중심삼고 복중에서 승리할 수 있는 야곱의 후계자를 태어나게 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한 전통과 사상을 이어받은 여성을 찾아 그 복중에서부터 태어날 수 있는 길을 찾아 나가야 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해서 태어난 것이 바로 다말을 통해서 태어난 베레스와 세라입니다. 알겠어요? 여러분 다말을 알지요? 다말이 어떤 사람인지 알아요? 다말은 유다의 며느리입니다. 유다의 며느리예요. 유다에게는 세 아들이 있었는데 두 아들이 다 죽었습니다. 유대 나라에서는 형이 계대를 잇지 못하고 죽게 되면 형이 데리고 살던 그 아줌마를 동생이 데리고 살게 되어 있었습니다. 그래 가지고 아기를 낳게 되면 먼저 낳은 아들은 형님의 아들로, 그리고 다음에 낳은 아들을 자기의 아들로 삼게 되어 있었어요. (웃음) 왜 웃어요? 왜 웃는 거예요? 여러분에게 그렇게 하라면 하겠어요. 못 하겠어요?「못 하겠습니다」 못 하면 복귀 안 되지요. 못 하면 하나님의 아들딸이 못 되는 거예요. 하나님의 아들딸이 된다면 그런 놀음 하겠어요, 못 하겠어요?「하겠습니다」 그러면 아예 처음부터 하겠다고 대답하지 왜 못 하겠다고 대답했어요?

다말이 가만히 보니까 세째 아들은 아직 어린아이인데 이스라엘의 계대를 이어야 할 후손의 어미가 될 것을 생각하니 기가 막히거든요. 그래서 할 수 없이 기생으로 분장을 해 가지고 시아버지가 농사를 짓기 위하여 왔다갔다하는 길에서 기다리다가 시아버지를 속여 가지고 관계를 가져서 문제가 벌어진 것입니다. 이것이 정상적이예요, 비정상적이예요? 정상적인 과정을 통해서는 뜻이 이루어지지 않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그렇게 된 거예요.

그리하여 과부가 떡 임신을 한 것입니다. 그때 당시의 법은 남편 없는 사람이나 과부가 애기를 가지면 돌로 때려 죽이게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다말은 시아버지와 관계를 가질 때 약조물로 도장을 받아 놓았던 것입니다. 그 이후 '다말이 바람을 피워 가지고 애기를 가져서 배가 불렀더라'고 동네방네에 소문이 났지요. 그래서 다말을 죽이기 위하여 고문을 하면서 상대가 누구냐고 하니 '누군지는 모르나 이 도장의 주인과 상관하여 잉태하였나이다'라고 대답했던 것입니다. 그때 유다가 그 마을의 족장이었던 모양입니다. 그 유다가 판결을 내리려고 보니 틀림없이 자기 도장이거든요. 그와 동시에 과거의 일이 생각났던 것입니다. 자기 애기를 가진 것이 분명하거든요. 그래서 '아이코. 안 되겠다'해 가지고 죽을 자리를 피하게 했습니다. 그래서 태어난 것이 베레스와 세라입니다. 이렇게 얄궂은 것이 성경에 있습니다. 그것이 나쁜 일이예요, 좋은 일이예요? 「나쁜 일입니다」 나쁜 일이 왜 성경에 있습니까?

본래는 세라가 형인데 베레스가 밀치고 나온 것입니다. 베레스란 '밀치고 나왔다'는 뜻입니다.

다말이 애기를 낳을 때 산파가 떡 기다리고 있는데 손이 먼저 쑥 나왔습니다. 그래서 산파가 그 손목에다 빨간 실을 매 놓았습니다. 그것도 역사라구요. 그런데 난데없이 동생이 먼저 나오려고 하는 형을 제쳐 버리곤 먼저 나왔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복중에서부터 동생인 베레스가 형 세라를 굴복시켜 동생이 아니라 당당히 형으로 태어났던 것입니다.

그리하여 형의 권한을 가지고 비로소 하나님이 기뻐할 수 있는 터전을 마련한 것입니다. 거기서부터 이스라엘 나라가 하나님이 직접 주관할 수있는 시대권으로 들어선 것입니다. 베레스로 말미암아 유다 지파의 계대를 잇는 후손들을 하나님이 직접 주관한다고 해도 사탄이 참소할 아무런 요인이 없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알겠어요?「예」 역사적인 바꿔치기 놀음을 누가 했느냐면, 베레스가 다말의 뱃속에서 했다는 거예요. 알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