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옥에서 한 제자를 찾은 경위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52권 PDF전문보기

감옥에서 한 제자를 찾은 경위

이제 선생님이 북한에 있었던 때로 돌아가 보도록 합시다. 선생님은 감옥에서 그들 잃었던 세 제자를 복귀해야 했습니다. 감옥에서 선생님이 그저께 밤에 말씀했던 것과 같이 허부인 집단을 만났습니다. 거기에 그녀의 남편과 남자 멤버들도 있었습니다. 거기에서 그들은 선생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선생님이 다시 감옥에 가야 했습니다. 예수의 세 제자들이 예수를 부인했습니다. 그래서 선생님이 들어간 감옥에 죽음 앞에서도 선생님을 따를 수 있는 세 제자가 있어야 했습니다. 그래서 선생님은 감옥에 갈 때 선생님은 그들 세 제자들을 만날 희망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감옥에서 선생님은 그들을 만났습니다.

그들 중의 한 사람은 원래 남한에서 살던 젊은이였습니다. 전쟁 후 그는 월북해서 북한 인민군 포병장교가 된 사람이었습니다. 그의 계급이 중령이었으나 감옥에 갇혀 있었습니다. 그는 남한에 연고(緣故)가 있어서 남한의 스파이로 고발당했던 것입니다. 그는 그 당시에 사형선고를 받고 있었습니다. 집행의 날이 그에게 다가오고 있었습니다. 얼마나 심각했겠어요.

감옥에 갇히기 전에 그는 인민군 포사령부의 사령관 밑에서 일했습니다. 그 사령관의 이름은 무정이었습니다. 그가 체포될 당시에 그 사령관은 만주에 있었고 북한에 없었습니다. 그가 돌아온 후 그의 부하가 감옥에 갇혔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는 이 사람을 무척 사랑했습니다. 그리고 이 사람을 훈련시키면 매우 훌륭한 장교가 될 것이며, 앞으로의 전쟁에서 크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김일성에게 탄원서를 보냈습니다. 그런 일이 벌어지고 있었습니다. 그런 일이 일어나기 전에 하나님이 역사하셨습니다.

그때 그는 이미 죽을 각오가 되어 있었습니다. 그는 차분하게 처형당할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낮에 환상을 보았는데 백발 노인이 그의 앞에 나타났습니다. 그 노인이 그는 죽지 않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또한 남한에서 오는 한 젊은 선생을 만날 것이며 그러면 그의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그다지 종교적인 사람이 아니었기 때문에 그것을 믿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 환상을 잊어버렸습니다. 그는 그 환상에서 보았던 것을 기억하지 않았습니다.

그러자 두번째로 그 백발 노인이 나타나서 왜 그 말을 믿지 않느냐고 나무라면서 다시 남한에서 온 선생을 만날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래도 믿지 않았기 때문에 꿈속에서 그 노인에게 얻어맞는 꿈까지 꾸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꿈속에서 더 이상 때리지 말라고 빌고는 마침내 그 환상을 믿기 시작했습니다. 며칠 후 그의 형량이 4년으로 감형되었습니다. 그런 일들이 하늘의 인도에 의해서 되어졌습니다. 선생님은 그 감옥에 가기 전에 거기에 어떤 준비된 사람이 있다는 것을 알고 대단한 희망을 가졌습니다.

1948년 2월 22일에 처음으로 선생님은 평양에 있는 감옥에 투옥되었었습니다. 그후 같은 감방(흥남)에서 그 사람을 만났습니다. 선생님이 그 사람이 있는 그 감방에 수감되었습니다. 선생님은 4월 2일에 공개 재판에 회부되었고, 그후 그 감방에 수감되었는데 그것이 4월 10일이었습니다. 그때 그는 그 감방의 감방장이었습니다. 만일 그가 그러한 것들을 발설하려고 하였다면 그렇게 마무리될 수 없었을 것입니다.

거기서 선생님이 그를 만났습니다. 그러나 비록 그가 선생님을 보았다 할지라도 그는 선생님이 그가 환상속에서 보았던 그 사람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선생님이 그 감방에 들어가도 그는 선생님을 알아보지 못했고, 그래서 그는 다시 환상을 보았습니다.

다시 그 백발노인이 그 앞에 나타났습니다. 그 백발노인은 '내가 너에게 이 사람을 보여주겠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그는 궁전으로 인도되었습니다. 그 궁전에 들어가기 위해서 그는 문을 통과해야 했습니다. 거기에는 많은 계단들이 있었습니다. 그가 세 계단을 올라갔을 때에는 절을 해야 했습니다. 그렇게 반복하면서 옥좌까지 왔습니다. 그러나 너무 눈부신 광경이었기 때문에 머리를 들 수가 없었습니다. 옥좌에 앉아 있는 사람이 그에게 머리를 들라고 했습니다. 거기에 큰 집회가 있었습니다. 즉, 큰 회의가 열리고 있었습니다. 한 사람이 옥좌에 앉아 있었고 그 옆에 많은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 사람은 끝자리에 앉았고 머리를 들 수가 없었습니다. 그때 그 백발노인이 그에게 큰 절을 올리라고 하였고, 그래서 그는 그렇게 했습니다. 그 다음에 그 노인은 그에게 머리를 들라고 했습니다. 그러자 그는 옥좌에 앉아 있는 그 사람을 보았는데, 그것은 선생님의 얼굴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다음 날부터 그는 따르기 시작했습니다. 자세한 이야기를 하자면 여러날이 걸릴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