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52권 PDF전문보기

기 도

사랑하는 아버님, 이제 세계는 당신의 섭리의 뜻을 완성시키기 위해서 안팎으로 조여 들어오는 실정에 있음을 저희들은 직시하고 있나이다.

아버지, 아시아의 정세와 세계 정세를 감아 쥐고 책임질 사명자가 없다는 것을 생각하게 될 때, 오늘 통일교단이 지닌 역사적인 사명이 얼마나 지중(至重)한가를 저희들은 알게 되옵니다.

그간 쫓김을 받던 무리들을 민족 앞에 환영받을 수 있는 시점에까지 끌어올리시기에 당신이 얼마나 큰 수고의 대가를 치렀는가를 생각하게 될 때, 저희는 면목이 없음을 느끼옵니다. 이것은 민족의 수치요, 수많은 교단의 수치인 것을 생각하게 되옵니다.

복귀섭리역사노정에 있어서 그 누구가, 그 어떤 민족이, 그 어떤 나라가 어느 한때에 당신의 섭리의 뜻을 알아 가지고 협조하려고 했사옵니까? 그런 무리가 없음을 생각하게 될 때, 타락의 후손된 우리는 그런 결과를 가져올 수 밖에 없다는 것을 생각하게 되옵니다.

아버지여, 불쌍한 한국 민족을 당신이 지켜 주셔야 되겠습니다. 이 민족이 정성들이는 수많은 제단이나 교단도 당신이 움직여 주시지 않고는 갈 길이 없다는 것을 알고 있사옵니다.

당신이 이들을 도와주시지 않고는 세계 인류와 세계의 종교를 구할 수 없는 한스러운 복귀노정인 것을 생각하게 될 때, 아버님,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20여 년 동안 울분의 수난길을 걸어온 불쌍한 무리들을 아버지께서 기억하여 주시옵소서. 오늘도 배반하고 핍박하기에 급급하고 있는 무리들이 많사옵니다. 언제 어느때 가을이 지나고 겨울이 올 것이라는 것을 모르는 사람들은 겨울이 없다고 생각하고 있을는지 모르지만, 겨울은 기필코 올 것이옵니다.

우리 통일교단의 겨울 시대는 이미 지나갔습니다. 새로운 봄절기를 맞이하여 역사적인 동이 터 오고 있다는 사실을 저희들은 완연히 느끼고 있사옵니다. 세계정세가 그 어떤 정치가의 수완에 의해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복귀섭리의 관건을 다짐하고 그것을 제거시키는 그 결과로 말미암아 천적인 내용에 따라 변하고 있다는 것을 그 누구도 몰랐습니다. 그러나 통일교회에 속한 저희들은 알고 있습니다.

1960년 이래 짧은 10여 성상 노정에서 아버지께서는 얼마나 수고를 하셨습니까? 1960년을 중심삼고 볼 때, 1972년도까지는 12년을 마감 지어야 할 중차대한 해이기 때문에 이 12년의 길을 저희는 넘어야 되겠사옵니다. 우리의 신념과 더불어 국가의 운세와 세계의 운세가 맞부딪치는 기간을 우리는 넘고 있는 것을 제가 알고 있습니다.

남한과 북괴가 대결하여 최후의 판결을 지어야 할 때가 다가온 것을 생각하게 될 때, 이 판정의 결과를 가릴 수 있는 그는 땅 위의 어떤 주권자도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사옵니다. 그것은 오직 당신의 수하에 달려 있고 당신의 권위에 달려 있는 것을 알고 있사옵니다. 단 한가지 문제는 당신의 축복의 인연으로 백성들을 살릴 수 있는 어느 교단이 있느냐 하는 것이 문제이옵니다.

아버지, 당신이 한국 민족을 버리고 싶은 마음이 생기기 전에 한국 민족을 수호할 수 있는 교단이 있어야 되겠습니다. 기성교단을 버릴 수밖에 없는 입장에 선, 서글프신 아버지 앞에, 한국 민족을 수호할 수 있는 당신의 아들딸이 있다고 할진대는 아버지께서 이 민족을 버리는 것을 막아 낼 수 있을 것이옵니다.

지금까지 저희는 반대의 싸움을 해 나왔습니다. 나라가 쓰러지려고 하는, 혹은 교회가 쓰러지려고 하는 운명을 탕감하기 위해서 보잘것없는 통일교단이 삼천만 민중 앞에 새로운 기치를 드높이 들고 외로운 길을 개척해 나왔습니다. 개척자의 명분을 세우기 위해 싸워 나왔습니다. 그간 당신이 얼마나 수고해 나오셨는가를 저는 잘 알고 있습니다.

그들은 힘 없는 사람들을 죽음길로 내몰고 참소와 조롱과 갖은 욕설을 퍼부었지만, 아버님은 그런 무리를 동정하면서 그런 무리와 더불어 통곡하면서 나오셨다는 것을 그 누구도 모르지만 저는 잘 알고 있사옵니다. 그러나 당신은 한국을 사랑하셨기 때문에 그 모두를 참아 나오셨습니다. 저희는 당신의 넓고 높으신 사랑의 인연이 얼마나 고귀한가를 알았기 때문에, 그 사랑의 도리를 따르기 위해서 지금까지 싸워 나왔습니다. 당신은 원치 않는 외로운 자리에서 저희들이 더 높은 소망의 새로운 약속을 이루어 주기를 바라시는 아버지인 것을 저는 알고 있습니다.

따르던 수많은 아들딸들이 반기를 들고 배반하는 환경에 설 적마다, 하늘 편에 서서 당신의 뜻은 기필코 성사된다는 약속을 믿고 그들 이상의 권위를 세우기 위해 지금까지 나오다 보니, 과연 당신은 약속대로 성사하시는 분인 것을 제가 알고 있습니다.

이렇게 몰리는 자리를 넘고 나와 오늘 이 자리까지 왔사옵니다. 이 땅을 바라보고 아버지 앞에 호소하던 일념을 당신은 알고 있사오니, 이제 미국의 어린 아들딸을 세우시어 하늘을 대표하고 30억 인류를 대표하여 책임질 수 있는, 십자가의 정상을 밟고 넘을 수 있는 결의에 사무칠 수 있는 아들딸로 세워 주시옵소서. 이들이 한마음 한뜻을 갖추고 나서게 될 때는, 이 거대한 미국도 아버지의 뜻 앞에 기필코 돌아오고 만다는 사실을 저는 알고 있사옵니다.

여기에 있는 이 아들을 세워 놓고, 외로운 길을 홀로 고고(孤孤)한 입장에서 슬픈 자체를 다짐하는 자리에서도 가야 한다고, 세계가 기다리고 하늘땅이 기다리고 있다고, 가야 할 길이 아무리 험산준령이 가로막혀 있다고 하더라도 그것은 기필코 격파되리라고 약속하셨던 당신이었습니다. 오늘날 그 약속한 일정이 외적으로 현현하고 있음을 느끼게 되옵니다.

아버지, 1972년도에는 저희들이 '통일전선수호'를 하기 위하여 전진해야 되겠습니다. 어린 마음들이 아버지를 그리워하고 새로운 생명의 인연을 다짐하는 자리에서 남녀노유를 막론하고 구국의 용사로서 건국의 출발을 위하여 나서기를 다짐할 수 있는 이 자리가 되어야 되겠습니다. 그 누구를 믿을 것이 아니라, 아버지만을 믿고 아버지만을 바라보며 나가는 무리들이 되게 하여 주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아버지, 한국에 있어서 저희들이 지켜야 할 아시아의 통일전선을 내가 먼저 알아 가지고 그 누구도 모르는 가운데 수년 동안 밤이나 낮이나 이 하나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그 누구도 알지 못하는 환경을 개척하기 위해 수고한 배후를 잘 아시는 아버지, 너무나 소수의 무리를 연결시킨 방황의 한 모습인 것을 생각할 때, 골리앗 앞에 선 다윗과 같은 입장에 있는 통일교회의 운명인 것을 저는 잘 알고 있습니다. 아버지의 이끄심에 감사해야 되겠습니다.

남루하고 초라한 모습이 문제가 아니라 이 모습을 대하여 동정하는 하늘이 있느냐 없느냐 하는 것이 문제이옵니다. 원수 앞에 내 스스로 가치를 수호할 수 있는 입장에 서지 않고는 모든 것이 안 된다는 것을 저는 알고 있습니다. '통일전선수호'를 다짐하는 이 자리에 있어서 사람들이 수호하기를 바라기보다는 당신이 수호하셔야 되겠습니다. 이 모두를 당신이 수호해 주셔야 되겠습니다.

거짓된 인연을 떠나 아버지가 바라는 원칙적인 원리의 노정을 수호할 때에 한 나라가 형성될 것이고, 하나의 통일된 세계관이 확립될 것을 알고 있사옵니다. 1972년도를 새로이 아버지 앞에 결의할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이 길은 그 어떤 사람을 믿고 갈 길이 못 된다는 것을 제가 알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또 싸워야 되겠습니다. 검은 폭풍이 휘몰아치더라도, 수많은 원수의 화살이 일시에 날아들더라도 목표한 행각의 노정에 있어서 일보도 양보하지 않고 직행할 수 있는 복귀의 길을 다짐해야 되겠습니다. 아버지 앞에 맹세하지 않을 수 없는 자신을 동정하시옵소서.

사람의 협조를 중심삼아 가지고 기뻐하는 것이 아니라 당신의 동정이 있고 당신의 협조가 있음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는 것을 생활 철학으로 세워 나온 것이 이 아들이 지금까지 싸워 나온 노정인 것을 당신은 잘 알고 계시옵니다.

1972년도에도 선두에 서 가지고 또 가야 되겠습니다. 그 누구도 알지 못하는 심정의 골짜기를 개척하고 가야 되겠습니다. 때로는 힘들다고 투정도 하였지만 가슴 막히는 자리에서 아버지의 고독을 스스로 탄식하면서 극복하여야 할 그 길을 또 가야 되겠습니다. 이러한 고독의 길을 가는 지도자를 따르는 무리도 고독한 것을 제가 알고 있사옵니다. 그런 길을 가고 있는 장본인이기 때문에 더욱 저주할 일도 많은 것을 목격하게 되고 채찍을 가해야 할 환경이 많은 것을 느끼옵니다.

그러나 복귀의 노정을 걸어 오시며 아벨이 가인으로 말미암아 참사를 당하는 그 자리도 극복하신 아버지, 120년 동안 그렇게도 바라시던 소원의 한날을 잃으신 아버지, 심판 후에 남아지기를 기대하던 그 무리가 아버지를 배반해도 한을 가하여 심판해 버려야 할 입장에서 참으시고 암울한 행각의 노정에 있어서 슬픔을 남긴 것을 참아 오신 아버지, 가나안 복지를 앞에 놓고 이스라엘 민족을 거느려 나온 모세를 불러 가지 않을 수 없었던 억울한 자리를 저희들은 너무나 잘 알고 있사옵니다. 예수를 죽이면서도 그 슬픔을 극복하시던 당신의 마음을 제가 알았기 때문에, 통일교단이 어려운 길을 아무리 참고 넘는다 하더라도 당신의 수천년 역사과정에 있어서 참아 오신 그 마음 앞에 저희가 머리를 숙일 수 밖에 없기 때문에 당신의 최고의 귀한 뜻을 받들 것을 다짐하면서 쉴 새 없이 이런 놀음을 해 나왔습니다.

세계에 널려 있는 당신의 자녀들, 그들의 생명을 보호하시옵소서. 당신의 뜻으로 인도하시옵소서. 저희들은 최후에 있어서 패자의 서러움을 당할 때에 당신께서 얼마나 비참할 것인가를 염려하는 마음을 가지고 이길을 나왔사오니 승리의 한 곳으로 몰으시옵소서. 당신이 선택한 무리들이 들림을 받아 하늘을 찬양할 수 있고, 인류의 해방의 권위를 책임졌다고 하늘땅 앞에 내세워서 당신께서 자랑하고 칭찬할 수 있는 무리가 될때까지 죽지 말고 쓰러지지 말게 지켜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아버지, 통일전선 수호의 사명을 당신이 하셔야 되겠고, 뜻을 이루기를 바라는 내 자신이 해야 될 것을 알고 있사옵니다. 저희들이 그 사명을 모두 다 달성하여 세계적인 승리권을 갖추어 가지고 대표적인 무리가 천지에 드높이 들려 하늘의 영광을 얼굴을 들고 찬양할 수 있고 바라볼 수있는 그날까지 저희들은 죽어서는 안 되겠습니다. 쓰러져서는 안 되겠습니다. 최후의 일각을 다짐하면서 전진하게 하여 주옵기를 간절히 바라옵니다.

하늘이 부르고 있고, 인류가 부르고 있고, 당신이 가라고 하신 길이었기 때문에, 책임져야 할 복귀의 노정이기 때문에 아니 갈 수 없는 이 길을 당신의 뜻대로 맡으시옵소서. 당신이 바라시는 승리의 결과가, 바라시는 결과가 나타나게끔 당신이 동조하여 주옵기를 재삼 부탁드리옵니다.

이 시간을 접하는 수많은 무리 위에 복을 빌어 주시옵소서. 축복받은 가정의 자녀들과 앞으로 태어날 수많은 후손들에게 복을 빌어 주시옵소서. 승리의 새로운 운세를 온 인류와 더불어 같이 찾아오게 하여 영광 가운데서 그들을 깨우치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의 통일된 세계와 통일된 국가권을 갖추어 이 영광을 직접 누리면서 거하실 수 있는 하나의 세계, 하나의 주권, 하나의 민족과 하나의 국적을 갖추게 허락하여 주옵기를 재삼 부탁드리옵니다. 모든 전체를 맡으시어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참부모님의 이름으로 아뢰었사옵나이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