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중의 심리를 파악하여 그에 맞게 강의해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54권 PDF전문보기

청중의 심리를 파악하여 그에 맞게 강의해야

한번 웃기만 하면 걸려든다는 거라구요. 그리고 쓰윽 보면서 이렇게 걷는 거라구요. 걷는 데도 그냥 걷지 말고 아주 주목할 수 있게 걷는 거라구요. 그 사람이 어떻게 보나 하면서, 걷는 데도 표정을 이상하게 가지고 이렇게 걷는 겁니다. 그래 가지고 그 사람이 타협심이 있는 사람 인지 아니면 꽁생원인지 그걸 캐치(catch)해야 된다구요. 그 사람이 심리적으로 어떤 타이프(type)의 사람인지 캐치해 가지고 그 사람에게 맞는 말을 연구해 놓아야 되는 거예요.

아, 저 사람은 내 친구 가운데 어떤 타이프의 사람과 같다. 저 사람은 내가 아는 100사람 가운데 어떤 타이프의 사람이구나' 하는 것을 비교 연구해야 됩니다. 그래서 서너 타이프의 사람을 골라서 테스트를 해보는 겁니다. 온유한 사람이냐? 교만한 사람이냐? 강렬한 사람이냐?그 다음엔 뭐라, 할까, 우물쭈물하는 사람이냐?

그래서 극적인 장면을 가지고 눈물 흘려야 되는 자리에서는 눈물을 흘리는 입장에 서야 되고, 용서해 주는 입장에서는 용서해 주는 표정과 감정을 갖고 그 사람을 움직이는 놀음을 하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보이지 않는 싸움을 하는 거예요. 싸움을 하는 거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