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응과 상충으로 형성되어 있는 우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57권 PDF전문보기

상응과 상충으로 형성되어 있는 우주

여덟 시가 다 됐구만. 밥이 선생님을 부르누만, 단에서 내려오라고. 젓가락이, 숟가락이, 반찬이, 밥이 '이제는 시간이 됐으니 그만 했으면 됐습니다' 하는 경고가 울려온다구. 여러분의 배안에서도 꾸르륵꾸르륵하는 경고가 울려오지요? '이제는 그만두소' 하고 말예요. 그만둘까요?「아니요」

선이 가는 길, 이거 하나만 알아도 됩니다. 우리의 갈 길에 있어서 선이 가는 길, 그것만 알아도 되는 겁니다. 좀 더 하자구요?「예」 이런 것을 여러분이 확실히 알아 두어야 됩니다. 확실히 알아 둬야 돼요.

그럼 한 가지 더 이야기하자구요. 이 우주는 상응과 상충형으로 형성됩니다. 공산주의자들은 이것을 몰라 가지고 '아, 투쟁이다 투쟁' 이러는데 그게 아니라구요. 이 우주는 상응과 상충으로 이루어진 거예요. 상응세계에 상충형이 벌어지는 것입니다. 상충세계에 상응형이 벌어지는 것이 아니라 상응세계에 상충형이 벌어지는 것입니다. 이걸 알아야 돼요. 이 순서를 알아야 돼요. 상응세계에 상충적 현상이 벌어진다는 것입니다.

상충은 뭐냐 하면, 하나는 이렇게 들어가겠다는데 하나는 나오겠다고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흐린 날을 보면 그렇습니다. 오늘같이 흐린 날은 벼락을 치거나 갑자기 비가 오거나 하진 않습니다. 그렇지요? 그렇지만 검은 구름이 뭉쳐져서 하늘이 새까매지면 반드시 우뢰질을 한다구요. 그렇지요?「예」 우뢰, 그러니까 천둥이 치고 그 다음에는?「비가…」비야 오겠으면 오고 말겠으면 말고, 번개가 치기 마련이라구요. 번개가 치고 우뢰질하더라도 비는 안 올 때가 있다구요. 그 뭐 번개 치고 우뢰질하면서 오기야 오지요. 그렇지만 천둥이 치는 바람에 흔들려 가지고 비가 떨어진다고 생각하면 안 된다구요. 나무에 있는 열매를 흔들면 떨어지는 것같이 생각하면 안 된다구요. 우뢰질하고 번개가 나야만 비가 오는 건 아니라는 거예요.

자, 그게 왜 그러나 하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됩니다. 우리가 학교에서 배우기를, 플러스 전기하고 마이너스 전기가 합해져서 수억 볼트 수억만 볼트가 돼 가지고, 공기 중의 절연권이 '야, 너 오지 마' 하더라도, '야, 이놈아 치워라' 하면서 서로 끌어당기는 힘이 이렇게 맞부딪치는 소리가 우뢰 소리요, 너무 강하게 부딪치니까 불이 나게 마련인데 이것이 번개라고 했지요? 그렇지 않아요? 여러분의 이마도 부딪치면 불이 난다구요. (웃음) 부딪쳐서 불이 나는 게 돌뿐이라고 생각했다가는 큰 야단난다구요.

비행기를 타고 다녀 보세요. 구름 속으로도 쑥 쑥 들어가지요? '아이구! 저 구름 속으로 들어가다니 저게 모래판 같으면 큰일나겠는데…'(웃으심) 그렇지만 그 구름은 아무것도 아닌 것입니다. 아무것도 아닌데 그것들이 서로 부딪치면 불이 나거든요. 여러분의 이마도 부딪치면 불이 난다구요. 그만큼 빠른 속도로 못 부딪치기 때문에 그렇지. 불이 나도록 한번 부딪쳐 보라구요. (웃음) 부딪치면 불이 나기 마련이라구요. 알겠지요?

보통 지상에서 한 1만 미터 올라가게 되면, 거기에는 영하 70도 이하가 됩니다. 거기서 살을 내밀었다가는 대번에 얼어 버립니다. 그렇게 추운데도 불이 난다구요. 그렇게 춥더라도 그 이상의 열을 띤 불이 나게 되면 불은 붙기 마련이라구요. 그렇지요?

플러스 전기하고 마이너스 전기가 합하는데, 맨 처음부터 큰 플러스가 척 생겨나고 큰 마이너스가 왁 생겨나 가지고, '야, 너는 플러스로 생겨나라' 하면 '오냐 오냐, 너는 마이너스로 생겨나라. 재미있겠다' 하면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구요. 전기의 원리로 보면, 플러스 플러스는 반발하기 마련인 것입니다. 그렇지요? 또 마이너스 마이너스는 서로 끌어 당기게 마련이다?「아닙니다」 아니지요. 반발하기 마련이라구요.

그러면, 서로 반발하고도 대관절 어떻게 큰 전기가 생겨나느냐? 그런 것을 생각해 봤어요? 어떻게 생겨나느냐 이거예요. 이 공기 중 어느 한 면에서 플러스 전기가 생겨나면 마이너스는 자동적으로 생겨나는 거예요. 반드시 그렇게 되는 거예요. 이것이 우주의 이치라구요. 만약 마이너스만 많이 있고 플러스가 없으면 안 되기 때문에 플러스는 자동적으로 생겨나기 마련입니다.

여자가 하나 생겨나면 남자도 자동적으로 하나 생겨나기 마련이라구요. 세계 인류의 호적을 전부 조사해 가지고 비교해 보면 얼마만큼 틀리느냐? 원래는 하나도 안 틀리게 되어 있어요. 중간에 사고로 죽든가 무슨 병이 나서 죽기 때문에 틀리게 되었지, 우주의 원칙은 틀리지 않게 되어 있다는 겁니다.

대한민국을 보면, 어떤 집은 딸만 들입다 낳고, 어떤 집은 아들만 들입다 낳습니다. '아이구, 딸은 싫어' 이러는데도 딸만 낳아요. 딸이 싫다고 하면 어떻게 돼요? 딸이 싫다고 하는 사람들이 틀린 거라구요. 우주 공법의, 이치의 치리법에 의해 딸을 배급받게 되면 딸은 싫다고 해도 딸이 나오기 마련입니다. (웃으심) 부모가 싫다고 울든불든 나오기 마련이라구요. 우주 공법을 반대하는 사람들은 우주 치리법에 걸리게 됩니다. 그런 녀석들은 상대도 한 필요가 없어요.

그래서 딸은 싫다면서도 7선녀 8선녀 들입다 낳게 되는 거라구요. 여기 딸만 낳기를 원하는 여자 있으면 손들어 봐요. (웃음) 이것 보라구요. 여자인데도 불구하고, 여자니까 딸을 좋아해야 할 텐데도 불구하고 왜 딸 낳는 것을 싫어해요? (웃음) 그렇게 되어 있다구요.

자, 그러면 이것이 어떻게 하나되느냐? 플러스 플러스끼리 뭉치는 놀음을 하지 않고는 커질 수 없습니다. 커질 수 있어요, 없어요?「없습니다」 전기 원리에서는 플러스 플러스는 반발하게 되어 있는데, 어떻게 합하느냐, 이것을 알아야 된다구요. 이것을 갖고 선생님이 논문을 썼다면 박사가 될 수 있었을 텐데…. 그걸 여러분한테 이야기해 주는 거예요. 여러분은 그것을 알아야 됩니다.

전기라는 것이 어떠한 것이냐? 플러스와 마이너스가 있어 가지고 이것이 완전히 주고받아서 하나되면, 그 후에는 플러스가 와도 '네 이 녀석, 가라'고 하고, 마이너스가 와도 '이 자식아 가라' 하는 것입니다. 마이너스는 자식이 아니구만. 자식의 반대가 뭐든가? 여자든가? (웃음) 아뭏든 가라고 한다구요. 그러나 상대가 결정되기 전에는 합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상대를 결정한 후에는 반발하지만 상대를 결정하기 전에는 합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상응 상극성을 지녀야만 되게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합하기 전에는, 상대를 결정하기 전에는 합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만일 이것이 합하지 않는다면 우주는 형성이 안 됩니다. 아까 선생님이 원소가 전부 다 그렇게 되어 있다고 말했는데, 이렇게 합하지 않으면 우주도 형성이 안 된다는 거예요. 그렇잖아요? 원소가 합해지지 않으면 큰 물건이 나올 수 없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