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담이 품고 사랑한 부부의 가치는 세계의 중심가치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64권 PDF전문보기

아담이 품고 사랑한 부부의 가치는 세계의 중심가치

자, 우리 아가씨들은 졸업하고 말이예요. 세상 같으면 시집갈 처녀들도 있을 거라구요. 시집은 무엇 때문에 가느냐? 나 때문에 가는 게 아니라구요. 시집은 무엇 때문에? 천추만대의 선대를 이어받고 후대를 위해서 시집가는 거라구요? 그런 것 생각해 봤어요? 자기를 위해서 가는 게 아니예요. 자기를 위하다가는 전부 다 망쳐 버립니다. 그런 퇴폐풍조가 오늘날 세계를 휩쓸고 있는데 그것을 전부 다 뽑아 내고 잘라 버려야 합니다. 이 젊은들이 이런 사상을 가졌으면 나하고 원수라구요. 그런 사상은 안 가졌겠지요?「예」

나라를 사랑할 수 있는 주인이 돼 가지고야 남편이 될 수 있는 것이요, 아내가 될 수 있게끔 천리원칙은 되어 있어요. 아담이 완성하면 그것은 나라의 주인으로서의 완성이라구요. 그렇지요? 아담의 완성은 세계의 중심, 주인으로서의 완성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세계의 주인을 꿈꾸고 주인 대신 나라의 책임과 사명을 할 수 있는 입장에 선 사나이, 아낙네가 되어 가지고서야 축복을 받는 것이 원칙입니다.

그것도 하지 못하고, 생각지도 못해 가지고 연애질 할 수 있어요? 어림도 없다구요. 편지질 할 수 있어요? 어림도 없어요. 붓을 들고 쓰는 자체가 얼마나 추하고 얼마나 수치스러운 것인가를 알아야 한다구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아담의 소원은 천주를 지배하는 것이 아니었더냐? 아담이 품고 사랑한 부부의 가치는 세계의 중심가치를 대신했던 것이 아니냐? 그런 자리에서 사랑을 찾아야 할 것이었는데 오늘날 타락한 인생들, 이 악한 형상을 보라구요. 세계는 어떻게 가든지, 전부 다 개 돼지 모양으로 육적인 만족을 찾아가고 있어요. 육적인 만족이란 영원하지 않다구요. 몇 날도 못 가서 전부 다 누더기 바가지가 돼 가지고 굴러 떨어진다구요. 그런 퇴폐적인 사나이들이 되어서는 안 되겠어요. 여러분의 그런 자유무대가 벌어짐으로 말미암아 꽃다운 젊은 청춘시대가….

여러분, 생각해 보라구요. 20대에 가까운 청소년으로서 더럽혀지지 않고 물들지 않은 거룩한 순정을 고이 꽁꽁 싸 가지고 어디에 갖다 놓을 것이냐? 하늘이 제일 기뻐할 수 있는 그 제단 앞에 놓아 가지고 하나님이 기뻐하고, 그 다음에는 자기와 같은 순정을 가진 그런 사나이와 혹은 아낙네가 만나서 하나님이 같이 묶어질 수 있는 거룩한 터전이 신랑 신부가 만나는 자리인데도 불구하고, 이건 개 돼지만도 못한 자리에서…. 그럴 바에는 다 짤라 버리고 파 버려야 됩니다. 그런 긍지를 가져야 된다는 거예요.

'아무리 천하의 미녀가 와도 나를 꼬이지 못한다'고 해야 하는 거예요. 해보라는 거예요. 선생님은 20대부터 쭉 그런 자체적인 훈련을 해 나왔어요. 아무리 미인이 천정 가운데에 발가벗고 뒤넘이치더라도 절대 안보겠다! 나는 꼬이지 못한다! 해봐라! 또, 내가 가는 길 앞에 어떤 친구가 방해가 못 된다! 이렇게 딱 공식적인 노정을 훈련받아 온 것이라구요. 무엇을 하고 무엇을 하고 다 그 놀음 해 나왔다구요. 이래서 그 목표를 겨누어 가지고 '저기 팻말이 보이지 않느냐' 해 가지고 거기까지 걸어가야 돼요. 목표점이 보일 때까지 가야 됩니다. 가다 보이지 않으면 또 가야 됩니다. 쉬지 않고 가야 되는 거예요.

선생님 마음에 기억되는 여러분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알겠어요? 선생님의 마음에 기억되려면 선생님이 하는 현재의 일만 책임지고 활동하면 현재에는 기억될지 모르지만 미래에는 기억되지 못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예 통일교회 문선생이 다 가르쳐 주었어요. 천주복귀란 거룩한 사명을 중심삼고 그것을 위해서 언제나 먼저 달려갈 수 있는 길을 가르쳐 주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복귀의 사명을 단계적으로 귀결을 짓고 넘어 가는 그런 때라도 선두에 서서 갈 수 있는 입장에서 희생을 각오하고 제물된 입장에서 달려 나가면, 기억하지 말라고 해도 기억되게 마련입니다. 알겠어요?「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