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에게 주고도 또 주고 싶은 것이 참사랑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66권 PDF전문보기

상대에게 주고도 또 주고 싶은 것이 참사랑

오늘 말씀의 제목은 '형제와 나'인데, 우리가 복귀하려면 반드시 형제가 있어야 합니다. 복귀는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삼고 해야 하므로 형제의 사랑은 이상적인 부모와 부부의 사랑 이상이 되어야 합니다.

복귀노정에 있어서는 자녀를 복귀해야 부모를 복귀하고, 부모를 복귀해야만이 하나님을 복귀할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하면 가인과 아벨이 하나되어야 부모가 나오고 부부가 하나되어야 하나님이 나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자녀에게까지 오려면 부모의 사랑과 같은 상대적인 기준이 있어야 합니다. 그런 기준이 없이는 올 수 없습니다.

그러면 가인과 아벨은 어떻게 사랑해야 되는지 구체적으로 알아봅시다. 사랑한다는 것은 사랑과 더불어 생명을 다 주는 것으로, 그것은 곧 희생입니다. 희생이란 완전한 것을 줘서 완전한 것을 대신 거두는 것을 말하는데, 이것이 복귀의 원칙입니다. 복귀의 원칙을 나와 형제라는 문제 안에 어떻게 적용할 것인가 하는 것을 항상 생각해야 됩니다.

세 사람 이상이 되면 반드시 중심이 있어서 부모와 상대관계가 되어야 합니다. 이것이 부모의 사랑, 부부의 사랑입니다. 형제간에 부모의 사랑과 부부의 사랑이 표현되지 않으면 상대적기준이 될 수 없습니다. 단체에서 책임자는 부모 대신자가 됩니다. 즉, 하나님의 자리에 서는 거예요. 책임자를 보좌하는 중역들은 하나님 앞에 아버지 어머니와 같은 입장이고, 그 다음 아래 직원들은 자녀들이 되는 것입니다. 그 자녀들은 부모의 사랑을 대신하여 사랑하고 부부의 사랑을 표현하며, 서로 사랑해야 됩니다. 그것이 이상형입니다. 이상적인 가정형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들은 이와 같은 사랑을 원칙으로 하여 사랑하고 화합하며 먼저 주고 희생할 수 있어야 합니다.사랑의 주체는 아벨이기 때문에 주체가 대상에게 먼저 줘야 합니다.그것이 사랑의 본입니다. 부모의 입장에서 자녀를 사랑할 때, 혹은 부부간에서나 형제간에 있어서 언제나 주체의 입장에 있는 사람이 먼저 줘야 합니다. 부모가 자녀를 사랑하는데 그 사랑을 자녀들이 알지 못한다 하더라도, 그저 기쁨 속에서 자연적인 사랑이 흘러내리는 것입니다.

하늘나라 가정은 억지로 되는 것이 아니라 자동적으로 기쁨 가운데서 되어지는 것입니다. 사랑할 때도 받으려고만 하지 않고 서로 주고받는 작용이 자연히 되어야 이상적인 사랑이 성립되는 것입니다. 가인 아벨을 복귀하는 데 있어서도 이러한 사랑의 연결을 잘 해야 됩니다. 참사랑은 대상에 대해 주고도또 주고 싶은 거예요. 천국이 사랑의 세계라면 그 사랑의 본질은 위에서 말한 내용이 틀림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