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하는 것은 천지가 합하는 것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67권 PDF전문보기

결혼하는 것은 천지가 합하는 것

그러니까 수련이 필요하다구요. 수련할 때는 안 된 건 잘라 버려야 됩니다. 잘라 버려야 돼요. 알겠지요?「예」 너도 알겠나? 요거 조그마한, 뭐 다이앤? 뭐 똥똥해 가지고 말이야요. 살랑살랑살랑 입이 빠른 것이 안 되겠다구. 너는 여기 입을 보면 독이 있다구. 말 많이 하면 손해가 많다구. 이제 보라구. 나오라구. 요거 보라구. 보게 되면 말이야. 요 입이 언제나 이렇게 물려고 그러는 성격이 있다는 거라구. 그렇기 때문에 말 많은 사람들은 전부 피해가 많다는 거라구. 입이 빠르다는 거라구. 입이 요렇게 돼 있다구, 요렇게. (웃음) 그렇기 때문에 입 다물어야 돼. 입을 다물어야 돼. 또, 작아 가지고 살랑살랑살랑 다니기 때문에 요거 마사 피우는 그런 타입이라구. 그러니까 자기가 우선 입을 다물고, 눈을 요러지 말고 언제든지 겸손하게 해 가지고, 배울 것은 배워야 된다구. 앉으라구.

그거 웃을 일이 아니라구요. 선생님이 여러분들을 보게 되면 성격을 다 안다구요. 누가 어떻고 어떻고, 누가 누가 발전성이 있고, 그거 다 안다구요. 말을 하지 않고도 척 보면 마음이 어떻다는 걸 안다구요. 웃는것 봐도 대번에 안다구요.

저, 작년에 일본 식구 몇 쌍이 결혼했나요? 2백 7십 몇 쌍인가요? 「235 쌍입니다 」235쌍을 몇 시간 동안에 했느냐 하면, 여덟 시간 사십 분이라는 시한 내에 전부 다 묶었다구요. 그거 어떻게 했겠어요, 어떻게? 세워 놓고 장난같이, 남들이 보면 장난한다 그랬을 거예요. 여자가 하나 있으면 여자를 여기 하나 세워 놓고 남자들을 전부 다 한 번 휙 돌아 보고 맞는지 보는 거라구요. 여러분들 눈에는 숲이면 다 푸르게 보이겠지만, 숲 가운데는 여러 종류가 있다는 거예요. 소나무도 푸르고 아카시아도 푸른데, 아카시아나무하고 소나무하고 결혼하면 그게 되겠나요? 둘 다 죽는 거라구요. 접붙이면 둘 다 죽는 거라구요. 아무리 잎파리가 까맣고 줄기가 꼬부라져 있더라도 그 꼬부라진 소나무면 소나무끼리 딱 접붙여야지요. 모양이야 됐든 안 됐든….

사람이 폭포같이 떨어지는 형이 있다구요. 그런 사람은 급살맞아 죽을 타입이라구요. 그 폭포같이 떨어지는 타입이 있으면 폭탄같이 쏘아 올려 미는 타입이 있다구요. 그들을 서로 맺어 놓으면 사고가 중지된다는 거예요. 그거 다 그런 뭐가 있다구요. 이게 내려오면 위로 올려야 되는 거와 마찬가지 아니예요? 바람이 이렇게 휙 불 때 더 바람이 불면 필드(field)가 이렇게 밀리는 거와 마찬가지로 조정하는 것도 다 그런 걸 생각해야 된다구요. 그저 거리에서 서로 만나서 산다는 것, 그거 위험 천만이라는 거예요. 거리에서 이렇게 해 가지고 뭐 사랑하여 결혼해 가지고 살 때, 그렇게 한 사람들로 말미암아 앞으로 미국에 저능아가 점점 많이 나온다는 생각은 이미 결정된 선생님의 관이라구요. 그거 틀림없다는 거예요. 그것은 자멸이라구요. 자동적으로 망한다구요. 자동적으로 후퇴하는 거라구요.

그런 걸 아는 선생님이니 여러분들 결혼 문제에 대해서 그렇게 심각하다구요. 그렇게 생각 안 해요?「그렇게 생각합니다」 결혼은 나 때문에 하는 것이 아니라구요. 천지, 남자는 하늘이요 여자는 땅이예요. 천지가 합하는 거예요. 나를 중심삼고 국가를 대표해서, 평면적으로 보면 나와 국가를 대표해서 결혼하는 거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아내를 반대하는 것은 땅을 반대하는 것이요, 상대 국가를 반대하는 거와 마찬가지가 된다는 겁니다. 아내를 사랑하는 것은 땅을 사랑하는 것이요, 나라를 사랑하는 거예요. 그렇지 않아요? 나라의 제일 대표적인 사람이라는 거예요, 나라. 그 아내라는 것은 나라 사람 중에서 제일 가까운 사람 아니예요? 그 나라를 생각해 볼 때 아내가 제일 가까우니, 그게 나라 사랑하는 거예요, 나라. 안 그래요? 땅을 사랑하지 못하고, 아내를 사랑하지 못해 가지고는 얼굴 들지 못한다 이거예요. 그런데 이혼, 이혼해 가지고 되겠어요?「안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