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힘은 모든 것을 지배할 수 있기에 운명길도 좌우할 수 있다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67권 PDF전문보기

사랑의 힘은 모든 것을 지배할 수 있기에 운명길도 좌우할 수 있다

만일 이러한 사랑을 확실히 알았다 할진대는, 이 사랑의 힘 가지고는 모든 것을 지배할 수 있기 때문에 우리의 운명길도 좌우할 수 있는 것이 아니냐. 여러분들, 이렇게 꼬집으면 아픈 거라구요. 그러나 이 아픈 것의 몇십 배 이익이 오는 줄 알게 되면 이것이 뚝 떨어져도 능히 극복할 수 있습니다. 그런 일이 있다면, 내가 안 하겠다 해도 전부 다 '해주소!' 이러게 돼 있다구요. 결국은 불행한 길도 자진해서 가겠다는 그말이라구요.

자, 아까 말한 거와 같이 믿을 수 없고 불안한 상황에 있어서 자기의 운명길을 갈 수 없는 이런 입장에 서 가지고 그러한 목적을 알고, 하나님의 사랑을 알고 그 사랑을 중심삼고 가게 된다면 운명길을 바로잡을 수 있겠느냐, 없겠느냐 이거예요.

내가 가는 것이 틀림없이 그 주체를 위해 가고, 그 주체를 찾아가는 것임을 확신하고 나가게 되면 가는 길이 아무리 어렵더라도 그 어려운 길을 통해서 기쁨과 행복을 빨리 찾을 수 있고 빨리 만날 수 있는 길이 열리는 것입니다. 이렇게 알고 가는 사람이라면, 그 사람이 아무리 불행하더라도 불행이 그 사람을 지배할 수 있겠느냐.

자, 이걸 생각할 때 사랑의 길 아니고는 그 비참한 운명길을 극복해 갈 수 있는 길이 없다는 것을 우리는 모든 생활을 두고 비교해 가지고 결론지어도 타당한 결론이라는 것을 이제 알았다구요.

그렇다면 내가 만일 사랑의 길을 찾아가다가, 그러한 사랑의 주체를 중심삼고 찾아가는 길에서 불행히 죽었다고 생각합시다. 그렇게 되었다면 그것이 죽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죽을 때 '나는 사랑의 길을 찾아가다가 죽습니다'라고 생각할 거라구요. '내가 이 사랑으로 인해 죽기 때문에 이 사랑은 내 원수로다' 이렇게 생각 안 한다구요. 죽으면서도 죽음을 잊고라도 사랑을 품고 죽으려고 한다는 것입니다. 그 사랑의 품에서 죽는다고 생각하게 될 때는 그것은 불행한 죽음이 아닙니다.

그러면 죽음으로 말미암아 사랑이 깨진 것이냐? 아닙니다. 사랑의 주체인 하나님이 '너는 내가 만나고 싶은 사랑을 위해서 죽었구나' 하며 그 가치를 보다 나은 가치로 인정할 것이 아니냐 이거예요.

여러분이 만약에 하나님이라면, 자기를 위해서, 자기를 사랑하기 위해서, 서로 사랑해야 할 길을 위해서 죽은 사람을 만났을 때 어떨 것 같아요? 부부끼리라도, 남편을 위해서 죽은 아내를 남편이 만났다면 어떨 것 같아요? 혹 형제지간에 형이 동생을 위하고, 동생이 형을 위해서 죽었다 할 때, 그 죽었던 형과 동생이 만났다면 어떨 것 같아요? 살아서 만나 사랑하고 좋아하는 그것보다 덜 좋아하겠느냐, 더 좋아 하겠느냐? 죽지 않고 만나 가지고 사랑하던 것과 서로가 주기 위해 죽어 가지고 만났을 때의 사랑의 강도가 같을 수 있겠어요? 그것은 죽지 않고 만나서 사랑하는 차원을 초월할 수 있는 사랑이 아니겠느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