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앞에 완전하고 절대적인 대상이 되어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69권 PDF전문보기

하나님 앞에 완전하고 절대적인 대상이 되어야

자, 여러분은 사람 가운데 전부 가담해 들어갑니다. 여기 우리 아가씨들 결혼하게 되면, 남자 가운데 제일 잘난 남자한테 시집가고 싶어요, 못난 사람한테 시집가고 싶어요? 자기는 눈이 이렇게 생기고 별나게 생겼더라도 잘난 남자하고 결혼하고 싶다는 거라구요. (웃음) 그런 것을 볼때, 사람은 최고를 바라게 되어 있다구요, 최고. 무엇이든 최고.

여러분들에게 두 사람 가운데 한 사람을 골라라 하게 되면 틀림없이 그 중에서 좋은 사람을 고를 거라구요. 눈도 잘생기고, 귀도 잘생기고, 손도 잘생기고, 몸도 잘생긴 사람을 고를 거예요. 아무리 외형이 다 잘생겼어도 말을 못하면 싫어한다는 거예요. 한 가지만 결여되도 싫어한다는 거예요. 벙어리라면 어떻겠어요? 발가락이 하나 없어 가지고 이렇게 가리고 들어온다면…. (웃음) 그런 사람은 원치 않는다구요. 완전한 것, 보다 완전한 것을 원하는 것이 아니냐는 겁니다.

만일 하나님이 계시다면 하나님이 완전한 것을 원했겠어요, 원하지 않았겠어요?「완전한 것을 원했습니다」얼마나! 얼마나! '절대적인, 영원한, 완전한' 그런 말들이 필요하다는 겁니다. 영원이요, 불변이요, 유일한 것을 원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 아니겠습니까? 어저께 좋았다가 오늘은 '아휴!' 그러는 것을 원하겠어요?「아니오」타락한 여러분 자신이 그런 것을 볼 때, 타락하지 않은 절대적인 하나님은 얼마나 그런 것을 원하시겠느냐 이겁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이 한번 말했으면 그 말은 절대적이 되어야 됩니다. 한번 좋아했으면 언제나 좋아해야 됩니다. 오늘은 좋고 내일은 싫다고 해서는 안 되겠어요. 여러분들 그래요? 알겠어요? 자, 절대적인 내가 있는데 그런 절대적인 나한테 시시한 것이 자꾸 와서 비교하면 기분 좋겠어요? 아, 내가 이만하면 미인이고 여자로서 안 갖춘 것이 없고 자랑하지 않을 수 없는 여자인데, 절름발이 못난 것이 와서 '약혼하자! 결혼해서 나하고 살자'라고 하면 기분 좋겠어요? 어떻겠어요? 싫다면 얼마나 싫겠어요? 아주 그 밥맛이, 밥을 먹을 수 없고 잘 수 없을 만큼 기분 나쁠 거라구요. (웃음) 그렇겠어요, 안 그렇겠어요?「그렇습니다」

하나님은 절대적인 분이신데, 그 절대적인 하나님 앞에 그보다 절대적인 인간이 와서 '하나님 나하고 삽시다'라고 하면 하나님도 좋겠지만, 그렇지 않게 될 때는 어떻게 되겠어요? 하나님이 기분 좋겠어요, 나쁘겠어요? 생각해 보라구요. 그러므로 절대적인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이 이땅 위에 왔으면 '완전하라! 절대적으로 완전하라!'고 하는 교훈을 해야 된다는 결론은 자연적으로 내려지는 겁니다.

마태복음 5장에 예수님이 '하나님이 온전함 같이 너희도 온전하라'고 했습니다. 성경에 이런 말이 있다는 것은 놀라운 사실입니다. 여러분, 하나님과 같이 완전해요?「아니오」얼마나 아니예요? 그럼 과거에는 완전한 사람이 있었어요?「예수님」예수님도 완전하지 못했다구요. 지금은 어때요? 지금까지 그런 사람이 있었어요?

그렇다면 그러한 인간을 대해 가지고 지금까지 역사시대를 거쳐 나온 하나님이 멋지게 한번 살고 싶다는 생각을 해봤겠어요, 안 해봤겠어요? 「해 봤을 겁니다」그렇기 때문에 할수 없이 아는 체해야 되고, 할수없이 사랑하는 체할 수밖에 없다는 결론을 지을 수 있는 거라구요.

여러분 주위에 부모라든가 혹은 이웃동네 부부들이 사는 것을 볼 때, 재미있게 사는 것이 아니라 할수없이 사는 사람이라면 불행한 사람이예요, 행복한 사람이예요?「불행한 사람입니다」알긴 다 아누만.

자, 그러면 하나님은 행복한 하나님이예요, 불행한 하나님이예요?「불행한 하나님입니다」 하나님과 타락한 우리들은 수천년 누더기통이 되었다구요, 누더기통. 누더기통이 된 우리들이 하나님 앞에 가 가지고 '하나님 내 죄를 용서해 주소' 뭐 이렇게 하는데, 그게 얼마나 기가 막히는 놀음이예요. 여러분 친구 사이에도 무엇을 잘못했으면 얘기하기가 얼마나 거북하고, 얼마나 얘기하기를 주저해요. 그런데 절대적인 하나님 앞에 잘못 해 놓고 버젓이 나와 가지고 '하나님 나 용서해 주소'라고 합니다. 어떻게 그런 태도를 취할 수 있나 생각해 보라는 거예요. 예수님이 이 땅에 와서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다' 할 때 '예, 회개하겠습니다' 이렇게 해서 되겠어요? 어떻게 해야 돼요? 그저 눈물을 흘리고 가야 되는 거라구요.

우리가 신앙생활을 다시 한 번 반성해 볼 때에, 하나님 앞에 미안하고 부끄러워 나갈 수 없고 기도할 수 없는, 참 당황하고 이런 것을 느껴 봤어요? 하나님 앞에 기도만 하면 의당히 다 해줄 줄 알아요! 천만에. 그러나, 외적으로는 우리가 하나님 앞에 도달할래야 도달할 수 없지만, 본성을 가지고 하나님이 우리를 귀엽게 보실 수 있는 하나의 길을 어떻게 하든지 발견할 수 있게끔 노력해야 된다는 겁니다.

세상적으로 볼 때 외형적으로는 말할 수 없이 보잘것 없는 사람이라도 그 마음 가짐이 순수하고 놀랍게 될 때는, 외형보다 그것이 천만 배 가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그 외형을 넘어 순수한 본성을 사랑하면서 살아가는 부부들을 볼 수 있습니다. 아무리 미인이라 해도 마음이 쭈그러지고 이렇게 되었다면 좋아하겠어요? 둘 다 완전하다면 좋겠지만 둘중에 하나라도 보다 완전한 것이 있게 될 때는 그 완전한 것을 중심삼고 사랑할 수 있는 길이 있는 것을 누누이 발견해 나왔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