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편에 가까왔던 사람들은 전부 다 못난 사람들이었다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70권 PDF전문보기

하늘편에 가까왔던 사람들은 전부 다 못난 사람들이었다

자 그러면, 그런가 안 그런가 봅시다. 여러분, 동네에서 '못난 사람' 하게 되면, 자기 집도 전부 다 빼앗기고, 자기 할 말도 못 하고, 자기 앞처리도 못 하고 눌려 다니는 사람을 말하는데, 그런 사람을 천대하지 말라는 겁니다. 한 7대만 두고 보라는 거예요. 그렇게 살아가면서 그 빼앗기고, 몰리면서도 기쁨 가운데 다 그럴 수 있었다면, 그런 사람들의 후손을 통하여 성인이 출현한다는 것입니다. 성인인 아들딸을 낳는다는 거예요. 그렇다면 좋겠지요?

자! 예수가 잘난 사람이요. 못난 사람이요? 자, 따져 보자구요. 예수가 잘난 사람이요. 못난 사람이요? 「못난 사람입니다」 못났지! 이렇게 말하면 안됐지만 그 시대를 두고 보면 못난 사람이라구요. 그 뭐 목수의 아들로 태어나 가지고 까뀌질이나 하고…. 남들은 하나님이 있는지 없는지도 모르는데, 자기 혼자 꿍꿍이 속으로 하나님하고 속삭이고 말이예요.

이래 가지고 나서는 데는 말이예요, 자기 체면과 위신과 환경도 모르고 덮어놓고 '메시아다' 하니, 이게 얼마나 못났어요? 세상 같으면 잼대질을 하고, 자기가 앉을 자리도 알고, 볼 자리도 보고, 사방을 살피고 다 이렇게 하는 것이 잘난 사람인데도 불구하고, 무턱대고 일장 백이라구요. 무지하다구요. 이렇게 우둔했다고, 예수는. 하나님이 '야! 너 그래라'고 하면 '예!' 하고 여지없이 그런다 이거예요. (웃음) 생각이 없다구요, 생각이. 반사적이면서 직사적이라구요. 잘난 사람들이야 하나님이 '야!' 하면 '으응-. 아, 손해나는데, 우리 집이 있는데, 우리 나라가 있는데…' (웃음) 그거 누가 욕을 먹겠어요! 잘난 사람이 왜 욕먹어! 왜? 왜? 그런 것을 문선생이 연구해 봤다구요. (웃음) 이런 이야기 하려면 한이 없어요. 오늘 이야기 제목이 '하나님이 가는 길과 인간들이 가는 길'인데, 이렇게 나가다간, 곁다리로 나가다간 수십년이 걸릴지 모른다구요.

자! 그러니까 말을 하다 보니 그것이 사실이다 이거예요. 예수도 못난 사람이요, 공자는 뭐예요? 공자를 가리켜 상사집 개라고 했다구요. 공자가 그때 잘난 사람이요, 못난 사람이요? 그때는 뭐 잘났는지 못났는지 두고 볼 시간이 없었지요. 공자도 못난 사람이라구요. 석가는? 그 당시에는 누구든지 '그 녀석 그거 미쳤어. 왕좌를 다 버리고 무슨 뭐 산에 들어가서 기도해? 그 녀석 미쳤어!' 이런 말을 했겠어요, 안 했겠어요? 못난 사람입니다. 이렇게 바라보게 될 때에 역사시대의 사실들을 찾아보면 하늘편에 가까왔던 사람들은 전부 다 못난 사람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