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임자는 항상 식구에 대해 빚져 있다는 감을 느끼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70권 PDF전문보기

책임자는 항상 식구에 대해 빚져 있다는 감을 느끼라

ㅡ, 자, 그러면 책임자 입장이 어떤 입장이냐 하면, 그런 입장이고…. 책임자 자체를 두고 보게 된다면, 언제나 행복한 사람이 아니라구요. 불행한 사람이라구요. 왜 불행한 사람이냐? 언제나 부채감을 느끼기 때문입니다. 그저 식구들에게 내가 잘해 줘야지 하며 언제나 빚을 졌다는 감을 느껴야 된다는 거예요. 그러지 않으면 안 된다구요. 어느 불쌍한 사람 보게 된다면 그 사람의 생명을 염려해 가지고 밤을 새워 가면서 얘기해 주는 것이 천직이라구요, 천직. 그 사람이 죽을 수 있는 일에 있으면 내가 희생해 가지고 그 사람의 죽을 길을 막아 줘야 할 것이 영적 지도자의 책임이 아니냐. 그런 자리에 서야 된다구요, 그런 자리에.

그렇기 때문에 그 말은 무슨 말이냐? 얼마나 식구를 위할 수 있는 자리에 섰느냐 그 말이라구요. 안 그래요? 얼마나 위했느냐 이거예요. 그 사람이 남이 아니라구요, 남이. 나의 연장이 되는 것입니다. 자기 가지가 된다구요. 알겠어요? 자기 가지가 되는 거예요. 가지가 자라려면 잘 보호해 주어야 된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전도를 하면 믿음의 아들딸이라는 말이 있지요? 그게 뭐냐? 자기 가지예요. 가지인데 얼마나 보급하려고 불철주야 노력했느냐? 자기가 그러려면 줄기가 되든가 뿌리가 되어야 되는 거라구요. 뿌리가 되어 있으면 그 줄기가 혹은 가지가 많으면 많을수록 그 줄기 가지가 필요로 하는 영양소를 땅에서 내 자신이 쉬지 않고 그 요구하는 이상으로 보급할 수 있는 여유의 조건이 있어야 발전하는 거예요. 그래야 크는 거예요. 한계선이 있게 되면, 꼭대기에서는 전부 다 영양소를 요구하는 데 그걸 보급 못 하게 되면 꼭대기는 말라 죽는 거라구요. 그렇지요? 이렇게 되는 거예요.

그러니 그러한 저변에 생명의 감사와 생명의 뭐라할까, 윤택함이 언제나 샘솟듯 흐르는 그러한 무엇이 자기 스스로에게 있어야 된다는 거예요. 고통스럽지만 평화스러운 것이요, 거기에 안식할 수 있는 보금자리와 같은 생명이 깃들 수 있는 그러한 안식처가 자기 마음에 잠겨져 있어야 됩니다, 그 자세가. 그러한 자리에 서 가지고 그 다음에는 어떻게 되느냐? 그러면 하나님이 같이하는 거라구요. 결국은 뭐냐 하면, 상하관계의 연결을 해야 된다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