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교회는 어디서부터 출발해야 되느냐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72권 PDF전문보기

통일교회는 어디서부터 출발해야 되느냐

자, 이와 같은 입장에서 볼 때 통일교회는 어디서부터 출발해야 되느냐? 성신과 하나된 자리, 즉 어머니와 하나된 기반 위에서 출발해야 됩니다. 그랬으면 세계가 벌써 다 통일되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통일교회는 이 기반이 없기 때문에, 결국 아버지만 있는 거와 마찬가지, 아담만 있는 거와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어머니 만드는 운동을 하는 것입니다.

어머니와 하나되어야 할 텐데 어머니가 없어졌다구요. 아버지 혼자 남은 거와 마찬가지라구요. 하나님 자리인데 그럼 아버지만 있어 가지고 되겠어요? 그러니 뭘해야 되느냐 하면, 어머니를 재창조해야 되는 거라구요, 재창조.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이와 같은 것을 하기 위해서는 원리원칙에 의해 가지고 먼저 천사세계와 같은 통로가 있어야 된다구요. 왜냐하면, 하나님과 같은 입장에 서서 먼저 천사세계를 만들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원리가 그래서 통일교회 역사를 말하는 겁니다.

어머니가 나오려면 어머니를 재창조해야 하기 때문에, 어머니를 짓기 전에 하나님이 천사세계를 만든 거와 같이 천사세계를 만들어야 됩니다. 그래서 통일교회가 천사세계와 마찬가지라는 거예요. 통일교회가 천사세계와 같은 입장에 서서 전부 다 하나님을 사모해야 된다는 거예요. 이것이 1960년도 이전의 통일교회입니다.

그때는 전부 다 누구를 사모하느냐면 선생님을 사모하는 거예요. 남자나 여자나 전부 선생님을 사모하는 거예요. 왜 그러느냐 하면, 천사는 하나님밖에 모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가정이니 아들딸이니 전부 다 저버리고 선생님만 따라가려고 그랬어요. 그런 일이 벌어졌다구요.

여기에서 이렇게 하나를 이루는 데는, 기독교가 문제가 아니라 그 어떤 세계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하나의 통일적인 형태를 이루어야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남자와 여자는 하나님을 중심삼고 재창조원칙에 의해 보게 되면, 재창조된 남자와 여자로서의 형태를 갖고 전진해 나온다는 거예요. 여기서 갈라져 나온다는 거지요. 영적인 기준에서 육적인 기준으로 갈라져 나온다는 겁니다.

이건 통일교회로 보면 영적 세계와 마찬가지라는 거예요. 그러니 여기서 (판서하시면서) 어머니를 세우고 여기서는 아버지를 만들어 나오는 거예요. 왜냐하면, 어머니를 천사세계에서 찾아와야 된다구요. 여기서 찾아와야 된다구요. 그런 운동을 거쳐야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통일교회 신자들은 전부 다 1960년도 이전에는 아버지 속에 들어가 있는 아들딸과 같은 입장입니다. 천사세계와 맞먹는 것이 기독교인데 그것이 육적인 아버지의 몸을 통해서 나와야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통일교회 역사 가운데는 자기들이 죽으면 죽었지 선생님이 죽을 수 없고, 자기들이 맞으면 맞았지 선생님이 맞을 수 없고, 자기들이 고통당하면 당했지 선생님이 고통당할 수 없다는 이런 기준을 중심삼고 하나된 식구들이 있음으로 말미암아, 영적인 면에서는 선생님과 심정적으로 하나되어 있었습니다. 뱃속에 들어가 있는 애기씨와 같은 입장에 서 있었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