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의 한 때와 이를 맞는 인간의 희망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73권 PDF전문보기

역사의 한 때와 이를 맞는 인간의 희망

여기 여러분들은 자기가 현재 20대 혹은 30대의 젊은 청년시대에 있지만 그때도 한 때인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소년시대를 거치고 청년시대를 거치고 장년시대를 거쳐 가지고 노년시대에 이르게 됩니다. 일생의 때가 지나가는 것을 우리는 인생사라고 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렇게 그 한 때는, 소년시대, 청년시대, 장년시대라는 한 순간순간을 연결시켜 가지고 그 한때가 성립되는 것을 우리는 알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 인생도 그렇지만, 하나님의 섭리의 뜻을 두고 보더라도 구약시대와 신약시대라는 두 시대를 지나서 약속을 이를 때가 오는 것을 우리는 성약시대가 온다고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역사를 두고 보더라도 과거의 한 때와 현재의 한 때와 미래의 한 때가 연결되어 나가고 있는 것을 우리는 보게 되는 것입니다. 이런 모든 전진하는 역사시대의 섭리나 인류역사도 마찬가지로 한 순간순간을 이어 가지고 한 때를 형성해서 진행해 나가는 것을 우리는 보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한 때를 두고 보더라도 혹은 섭리사를 보게 되면. 구약시대면 구약시대를 한 때로 잡지만 그때에도 중심의 한 때가 있다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신약시대도 마찬가지입니다. 신약시대도 마찬가지로 하나의 초점이 되는 중심 때가 있는 것을 우리는 알아야 되겠습니다. 우리 통일교회를 중심삼고 보더라도 반드시 한 중심의 때가 있다고 하는 것은 당연한 이치인 것입니다.

또, 이와 같은 이치를 가지고 미국이면 미국이라는 나라를 두고 볼 때에도, 미국은 건국시대로부터 지금까지 여러 발전시대를 거쳐가는 데 있어서 미국 국민이 지극히 자랑할 수 있는 한 때가 있을 것이다 하는 것도 당연한 결론입니다. 미국뿐만이 아니라 세계에 널려 있는 수많은 국가들도 현재의 입장에서 각각 그 나라의 입장을 따라 가지고 한 때를 갖고 있음에 틀림없습니다.

한 때를 두고 보면 평지와 같은 때가 있는가 하면, 산과 같은 높은 때가 있고, 골짜기와 같은 깊은 때도 있는 것입니다. 평지를 대해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정상을 달리기를 좋아하는 사람이 있고, 내려가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 있을 거예요. 어떤 사람은 평지를 계속 도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어떤 사람은 산 중턱을 돌고, 어떤 사람은 골짜기를 돌고…. 여러 유형의 사람과 여러 가지 입장에 처한 나라가 있다는 것을 우리는 여기서 헤아릴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개인도 마찬가지요, 한 가정도 마찬가지요, 한 사회나 국가나 세계도 마찬가지입니다. 더 나아가서는 하나님의 섭리에 의한 때도 마찬가지가 아닐 수 없다는 것을 우리는 헤아려 알 수 있는 것입니다. 이런 관점에서 볼 때에, 우리 인간으로서, 혹은 하나님으로서, 또는 국가면 국가로서 바라는 것은 무엇이겠느냐? 평지를 바라느냐, 정상을 바라느냐, 골짜기를 바라느냐? 이렇게 묻게 될 때, 평지보다도 정상을 달려가기를 바라는 것이 모든 존재들이 바라는 희망이 아닐 수 없다는 것을 결론지을 수 있습니다.

정상이 가까운 높은 곳을 향하는 때에는 평지와 다른 것입니다. 현재의 평지를 부정하고 새로운 면으로 전진하기 위해 가중된 힘을 투입하지 않으면 안 될 시대가 된다고 보는 것입니다. 골짜기에 있는 사람은 그 골짜기에 있을 것이 아니라 딴 방향으로 올라갈 수 있는 길을 찾지 않으면 안 되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