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76권 PDF전문보기

남아지는 사람들

여러분들이 전화를 해 가지고 선생님 안 오시느냐고 해서, 오늘 사실은 여기 안 오려다가 왔다구요. (박수) 내가 이거 하루 왔다 가게 되면, 이 하루는 여러분이 공부하는 데 상당히 지장이…. 우리 프로그램을 추진시키는 데 상당히 방해되고 있다는 걸 내가 알고 있다구요. 거 많이 실수를 했어요. (일본어로 말씀하심) 그렇기 때문에 사흘에 한 번씩 아니면 일주일에 한 번씩 오는 게 좋지 않겠느냐 생각해 봤다구요.「노(no)」 그건 나한테 맡기라구요.

오늘 여기에 특별히 온 것은, 왜 왔느냐 하면, 내가 내일 모레 국제기동대하고 회의를 하고 회의가 끝나자마자 한국으로 떠나야 되겠기 때문에, 어떻게 되면 오늘이 마지막이다 하는 생각을 했기 때문에 오게 됐다구요. 사실은, 그러니까 내일 어떻게 돼서 못 오게 된다면, 모레도 못 오고 그냥 떠나게 되면 여러분을 못 볼까봐 왔다구요.

이번에 가게 되면 빨리 되돌아오려고 하지만, 그것이 계획대로 안 되면 여러분들이 졸업하고, 공부 끝나고 오게 될는지 모른다고 생각한다구요. 그러니까 선생님이 한국에 가 있을 때, 자꾸 배리타운에 오라고 기도하지 말라구요. (웃음) 그렇게 알고 어떻게든지 한번 더 왔다 가겠다 생각은 하지만, 그게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구요. 그래서 오늘 전부 다 일본이랑 다 연락을 하고 왔다구요, 며칠 내에 갈 거라구. 한국에 다 연락했다구요.

그래서 오늘은 딴 얘기 안 하고 잠깐 얘기 한마디 하고 가려고 그런다구요. '남아지는 사람들' 이런 제목을 가지고 잠깐 얘기하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