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개인에서부터 하나되어야 평화의 세계가 이루어질 수 있어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82권 PDF전문보기

나 개인에서부터 하나되어야 평화의 세계가 이루어질 수 있어

아담 해와가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창조이상이 파탄된 것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그 결과 어떻게 되었느냐 하면, 모든 것이 갈라지고 분열됐습니다. 하늘땅은 본래 하나였습니다. 하나되어야 할 것이 둘로 갈라져서 하늘이 따로 됐고 땅이 따로 됐다 이겁니다. 하늘땅의 중심이 인간이 되어야 할 것인데도 불구하고, 인간 자신도 몸과 마음으로 갈라졌습니다.

하늘이 어디냐고 하면 여러분은 저기라고 하겠지만, 하늘은 사실 보이지 않는 것입니다. 하늘 하게 되면 공중에 떠 있는 것이 아닙니다. 하늘은 지극히 높고 거룩한 것을 상징하는 것입니다. 그와 마찬가지로 우리 마음 자체도 높고 깨끗하고 선한 것을 추구합니다. 마음은 교육을 하지 않아도 마음이 해야 될 것을 마음 자신이 안다는 거라구요. 하늘땅이 본래 하나가 되었으면, 마음과 몸도 하나가 되었을 것인데 갈라졌다구요.

사람 하나가 갈라졌다는 사실은 천지가 갈라진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사람이 갈라짐으로 말미암아 여기서부터 모든 것이 가정이 둘로 갈라지고 나라도 갈라지고 세계도 갈라져 가지고 자연적으로 둘로 갈라진 결과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런 결과, 하늘땅이 갈라지고 인간들이 갈라짐으로 말미암아 개인으로부터 가정, 종족 전부 다 갈라졌습니다.

하나님이라는 분은 본래 갈라져 있는 분이 아니라 하나된 권에 계시게 되어 있는 분입니다. 이상이라는 것은 서로가 하나되는 데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하나된 곳에, 그 중심이 있을 수 있습니다. 다 갈라졌기 때문에 하나님은 이 갈라진 하늘과 갈라진 땅과 갈라진 사람과 갈라진 세계에 있을 수밖에 없는 결과가 된 것입니다.

그러니 어떻게 하나를 만들어야 하느냐 하는 것이 문제라구요. 하나가 되려면 방향이 같아야 됩니다. 그 방향이 동쪽이라면 전부 다 동쪽으로 같이 가야 되는데, 서쪽으로 가면 안 된다 이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될 수 있는 그 기원을 어디에서 찾을 것이냐? 인간으로 말미암아 이렇게 전부 다 갈라졌기 때문에, 인간으로 말미암아 하나 만드는 운동을 하지 않으면, 본래의 이상적 기준은 찾아 돌아갈 수 없는 것입니다. 우리 원리에서는 주체와 대상이 하나되면 통일이 벌어지고, 통일이 벌어지면 거기에는 하나님이 임재한다는 걸 가르쳐 준다구요.

평화, 평화가 된다는 말은 주체와 대상이 서로가 하나되는 것을 말합니다. 이걸 동양의 한문으로 말하면, 평(平)은 호리존탈(horizontal),화(和)는 하모니(harmony )라는 말이라구요. 그건 무엇을 말하느냐 하면, 상대가 중심이 돌아가는 데에도 같이 돌아가려고 하는데, 중심과 상대가 상충이 벌어지는 데서가 아니라 있으면 화해 들어가는 데서만 벌어진 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문제가 어디에 있느냐? 하나로 만드는 데 있어서 어떤 곳에서 하나로 만들어야 되느냐? 사람, '나'라는 인간에서 하나 만드는 운동이 벌어져야 됩니다. 그러지 않으면 이 우주가 하나 안 됩니다. 왜? 인간 아담 해와로 말미암아 갈라졌기 때문에 갈라진 자리가 아니라 하나된 자리를 찾아 들어가기 전에는 하나의 세계는 발견할 수 없다 하는 것은 당연한 결론이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