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이 가야 할 길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84권 PDF전문보기

성인이 가야 할 길

그러면 하나님은 어떠한 분이냐? 하나님은 어떠한 분이냐 할 때에, 하나님은 만우주의 대왕이시다, 이렇게 보는 거예요. 만군의 여호와라는 말을 하는 거와 마찬가지로 전역사를 통해서, 과거, 현재, 미래를 통해 가지고 아무리 긴 역사가 연결된다 하더라도 수많은 주권자들은 하나님의 통치하에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통치하겠다는 사람은 있을 수 없다 이거예요.

이런 관점에서 볼 때, 성인이 가야 할 그 길은 누굴 모시고 있느냐 하면 하나님을 모시고 있습니다. 그다음엔 누구를 거느리고 가려고 하느냐? 만인을 거느리고 가려고 합니다. 이것이 성인들이 가는 길입니다. 이것은 초민족적입니다. 그 심정도 자기 민족적인 심정에 고착돼 있지 않습니다. 민족을 초월해 가지고 만민 평등애를 논하고, 만민 동포애를 논할 수 있는 자리에서, 그 말뿐만이 아니라 실천하기 위해서 모든 희생을 아끼지 않고 투입한 사람이 아니고는 성인이 될 수 없다고 보는 거예요.

그러면 하나님은 어떠한 분이냐? 군왕 중의 최고의 군왕입니다. 그러니까 그분 앞에 충성을 해야 됩니다. 충신으로서 선다 하더라도 최고의 역사를 대표한 충신이 되어야 됩니다. 그러려면 어떻게 해야 되느냐? 대한민국이면 대한민국만을 위하는, 물론 위해야 되지만 그것만 가지고는 미치지 못합니다. 또, 자기 부모를 중심삼아 가지고, 물론 부모를 위하고 효성을 해야 되지만 그것만 가지고는, 즉 효성 하나만 가지고는 성인의 도리를 갖추지 못합니다. 이렇게 보는 거예요. 그런 관점에서 볼 때 하나님은 군왕 중의 군왕이요, 그다음엔 가까이 보게 된다면 부모 중의 부모다, 이렇게 보는 거예요.

그런 관점에서 볼 때에 충성과 효도, 충효의 길이라는 것은 하늘과 같이 갈 수 있다 하는 막연한 결론을 내릴 수 있다구요. 하늘과 같이 갈수 있다고 하면 막연하다구요. 그러면 왜 막연하다고 하느냐? 거 같이 가는 것이 원칙인데, 모르니까. 자기가 모르고 가는 데는 확실하지 않고 막연하다는 거라구요.

그러면 오늘날 효성하는 그 효성의 도리가 확실한 역사성을 대표할 수있는 효성의 길, 충신이 되는 길, 애국하는 길이 역사성을 대표할 수 있는 확실한 길, 혹은 성인들이 가는 그 길이 확실한 인류 공동 목적을 위한 하나님의 섭리와 일치될 수 있는 확실한 길, 그 길이 무슨 길이냐? 이것이 역사를 통해 가지고 섭리해 나온 하나님의 복귀섭리의 길과 일치 되지 않아 가지고는 하나님의 섭리는 지상과 관계를 맺을 수 없다고 보는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확실한 효성의 길, 확실한 충신의 길, 확실한 성인의 길을 어떻게 가야 되느냐? 그러기 위해서는 성인의 주체 되는 하나님, 영원한 국가의 주체 되는 하나님, 영원한 부모를 중심삼은 주체적 입장에선 하나님을…. 결국은 효하는 길이 나라를 위해서 충하는 길이요, 거룩한 성인들이 가는 길…. 그 성인들이 가르치는 완성의 길이라고 할 수있는 그런 길이 도대체 있느냐, 없느냐? 이런 문제를 두고 볼 때, 이것은 지금까지 막연하다구요.

어떤 민족을 두고 보나 자기 국가 제일주의로 나가는 것입니다. 대한 민국이면 대한민국을 중심삼고 아시아가 어떻게 되든지. 아시아를 제 2로 삼고 대한민국을 제1로 삼는 것입니다. 그렇게 돼 있다구요. 미국이면 미국이 민주세계의 주도적 입장에 서 가지고, 60년대에 전세계를 움직일수 있는 특별한 혜택권 내에 섰는데도 불구하고 미국을 버리겠느냐, 세계를 버리겠느냐 하는 문제를 두고 보았을 때, 미국은 어디를 버렸느냐 하면 세계를 버렸다 이겁니다. 미국 하나를 위해서는 세계를 버려야 되겠다, 이런 관념을 갖고 있다구요.

이런 입장에서 보면, 그러한 나라, 그러한 주의는 천륜과 통할 수 없습니다. 자기 일개국주의 입장에 서 가지고는 이 거대한 성인들이 가는 목적의 세계와는 관계를 맺을 수 없습니다. 다시 말하면. 성인을 지도하는 하나님이 계신다면 하나님의 섭리의 목적세계와는 관계를 맺을 수 없습니다. 그런 결론을 지을 수 있는 입장이라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