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에 있는 모든 것은 하나님이 정성을 다해 지으신 것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87권 PDF전문보기

우주에 있는 모든 것은 하나님이 정성을 다해 지으신 것

자, 여러분 남편이 혹은 여러분 앞으로…. 결혼을 안 했기 때문에 모르겠지만 말이예요, 사랑하는 부모가 어디 가서 물건을 사더라도 그저 정성껏, 기다리고 기다리고, 찾고 찾아 가지고 정성을 다해서 사준 것하고, 어디 가서 누가 집어던지는 것을, 싸구려를 사다 준 것하고는 가치가 다르다구요.

그렇게 볼 때, 이 우주에 있는 어떤 하나의 존재도 쉽사리 생겨난 것이 없다는 거예요. 쉽사리 생겨난 것이 없다고 보는 거예요.

인간이 아무리 두뇌가 좋고, 인간의 지식이 아무리 세계를 소화하고 남을 수 있다고 하더라도 하나의 물건을 완전히 알 수 없다는 것입니다. 완전히 설명할 수 없다 이거예요. 여러분, 모래 한 알이라도 이것을 설명한다고 하지만, 그것을 대체적으로는 설명할 수 있어도 깊은 가운데의 그 내용을 설명하는 데까지 미치기에는 부족하다는 것을 여러분들도 알거라구요. 그것을 인정해요? 모래 알을 연구하는 박사가 있다고 하더라도, 백 명, 천 명, 만 명, 몇백만 명이 있다고 하더라도 전부 다 그 깊은 곳을 찾지 못할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하나의 식물을 보나 하나의 동물을 보나 전부 다 신비의 집결체, 집합체라는 것입니다.

요전에 한국에서 온 손님 한 명이 말하기를 우리도 앞으로 보석상을 하면 좋겠다고 얘기를 하면서 하는 말이 그 보석 세계를 들여다 보면, 그 빛깔의 굉장한 것을 보면,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사람이 보면 볼수록 그건 막 미칠듯이 휘황찬란하다는 거예요. 그거 이해돼요?「예」

여기 미국 사람들을 보게 되면, 한 주에서도 서부 사람, 중부 사람, 동부 사람, 동서남북이 다르고, 지방색이 다르고, 산이 있는 곳과 바다가 있는 곳이 전부 다 모양이 다르고, 성격이 전부 다 다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기후가 다르고 풍토가 다름에 따라 가지고 그 지방 사람들의 성격도 전부 다 다르다고 보는 거라구요. 이것이 전부 다 보석 짜박지라면 그 빛깔이 전부 다른 거와 마찬가지의 결과다 이거예요. 거기에 흰 빛도 있어야 되고, 누런 빛도 있어야 하고, 검은 빛도 있어야 되고, 빨간 빛도 있어야 되고 다 있어야 된다는 거예요. 그럴 것 아니예요? 그래야 볼수록 휘황찬란하다는 거예요.

자, 이렇게 볼 때 이 우주의 세계가 얼마나 신비로운 세계요. 하나님이 장난거리나 놀음거리로 지은 것이 아니라 정성을 들여서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지었다고 한다면 과연 이 세계가 얼마나 아름답겠느냐 이거예요. 이 우주는 아버지가 나를 위해서 지었다는 그런 지극히 고마운 마음을 갖고 동산을 거닐고, 초목을 바라보고, 혹은 꽃을 바라보고, 새를 바라보고, 새소리를 듣고 감상을 하고, 물이 흐르고, 바람이 부는 이런 모든 것을 볼 때 그 얼마나 굉장하고 멋진 것이냐 이거예요.

지금 저기 문전에 값없이 서 있는 나무 하나를 보게 되더라도 이 세계 명작, 혹은 화가가 그린 어떤 그림과 비교할 것이 아니다 이거예요. 비교할 수 있어요? 아무리 화폭을 바라보아도 거기에 꽃이 피어요? 꽃이 피느냐 말이예요. 향기가 있느냐 말이예요. 없다구요. 또 씨가 씨가…. 이 나무에서는 씨를 낸다구요. 그 씨를 심으면 그 나무보다도 더 좋은 나무가 얼마든지 나올 수 있다 이거예요. 그런 명작이 있으면 좋겠지요?「예」왜? 돈을 모으게…. (웃으심. 웃음)

자, 이것을 볼 때, 자연의 어떤 하나라도 영원을 기약한다는 거예요. '영원히 나는 인류와 더불어 살아 남아야 된다' 하는 그런 기약 밑에서 꾸준히 우리 인생을 위하여, 피조세계를 위하여 노력하고 계속하고 있다는, 살아서 활동하고 있다는 것을 볼 때 이것은 놀라운 사실입니다. 그래서 여러분이 풀 한 포기를 붙들고 하루 종일 이야기하고 말이예요. 하나님이 어떻게 지었느냐, 지을 때 하나님은 무슨 생각을 했느냐를 생각해야 돼요. 그런 생각들을 해봤어요?「아니요」

그 어떤 풀 한 포기라도 그것이 세계의 어떤 명화보다도 위대하고 훌륭하다는 것을 생각할 때 그것을 만지기에, 보기에 놀랄만 한 것입니다. 그런 그림이 한 폭만 있어도 벽에 붙여 놓고 말이예요, '햐' 하면서 감상하며 그런다는 거예요. 그런 그림이 한 폭뿐이 아니라 온 우주에 꽉 차고 내 주위에 차지 않은 곳이 없다 이거예요. 명화일수록 오래되고, 유명한 화가의 그림 가운데서도 하루라도, 한 시간이라도 먼저 그린 것이 더 가치 있다는 사실을 여러분이 안다구요. 그거 그러냐구요?「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