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천년 전에 양자의 대표였던 세례 요한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89권 PDF전문보기

2천 년 전에 양자의 대표였던 세례 요한

이런 관점에서 이와 같은 원칙적 표준을 갖다 맞추기 위해 하나님은 구약시대에 이스라엘이라는 특정한 민족을 세우셨습니다. 종 중의 종, 다시 말하면 천사장이 실패했던 그러한 기준을 복귀하기 위해서는 하나님 편에서 천사장의 사명을 하는 그러한 사람들이, 그러한 종족이, 그러한 종교가 있어야 하는데 없었기 때문에 그런 종교를 대표해서 세운 것이 유대교입니다, 유대교.

그래 가지고 메시아를 보내 주겠다고 약속했던 것입니다. 그 메시아사상을 중심삼고 지금까지 4천 년간 교육해 온 거예요. 그리하여 그 이스라엘 민족을 완전히 하나 만들어 가지고 거기에 양자적 대표자, 이스라엘 민족을 규합할 수 있고, 천사장의 모든 상속을 받아 가지고 양자의 입장에서 아들로 돌이킬 수 있는 하나의 특별한 사람을 하나님은 준비하지 않으면 안 되었던 것입니다.

그러면 그 아답티드 선(adopted son;양자)은 어떤 사람이 되어야 되느냐? 결혼한 사람은 안 된다 이거예요. 결혼해서는 안 된다 이거예요. 왜 그러느냐 하면, 하나님의 직계 아들딸이 결혼을 못 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원칙에서 오늘날 여러 종교가 독신생활을 하고, 천주교의 수녀라든가 신부들이 전부 다 혼자 사는 것입니다. 그런 양자권 기반이 남아 있기 때문에 그러는 거예요. 그런데 그것을 그 자신들은 모르고 있습니다. 양자가 되기 위해서는 결혼해서는 안 된다는 말의 뜻을 알았지요, 원리적으로? 왜? 하나님의 참된 아들딸이 아직 결혼 못 했기 때문입니다.

그럼 유대교 가운데 그런 대표자가 누구냐? 그것이 세례 요한입니다, 세례 요한. 그는 30년 동안 인간세계, 사탄세계를 저버리고 메뚜기와 석청을 먹으면서 뭘했느냐 하면 수절을 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올 메시아를 위해서, 하나님의 아들을 위해서 이스라엘 나라와 이스라엘 민족을 수습해 가지고 하나님 앞에 드릴 수 있는, 아들 앞에 횡적인 입장에서 바쳐 드릴 수 있는 대표적인 사명을 해야 했던 것입니다. 그런데 그가 그런 사명을 짊어진 존재라는 것을 그때 이스라엘 민족은 물론이요, 유대교인, 그리고 세례 요한 자신까지도 꿈에도 생각지 못했습니다.

이스라엘 민족과 유대교를 대표한 세례 요한에게는 전체를 규합해 가지고 메시아 앞에 끌어가야 할 책임이 있었던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유대교의 랍비나 제사장도 세례 요한을 따라가야 했습니다. 세례 요한을 하나님같이 위해야 구원받는 것입니다. 구원받으려면 그것밖에 없었던 거예요. 그래 가지고 세례 요한이 찾아가서 이가 사랑하는 하나님의 아들이요, 하나님이 약속했던 메시아라고 증거할 때 전부가 그 주의에 하나되어야 했던 것입니다.

자, 그런데 세례 요한은 혼자고 이스라엘은 나라인데 그 제사장들이 '뭐야? 네가 닦은 전통적 기반이 있느냐? 그러니 세례 요한 너도 내 말을 들어라' 하면 망하는 거예요. 또 세례 요한과 유대교와 이스라엘 민족이 하나되어 가지고 보면 예수란 사람은 한 사람밖에 없었다구요. 총각 한 사람밖에 없는데 그렇다고 '당신 기반은 없지 않소! 그러니 내 말 들어' 이런 식은 안 통한다구요. 오늘날 주님이 왔는데 아무도 없이 혼자 총각으로 왔다 하더라도 '아, 내가 천주교 교황인데 그 총각 그 자식을 믿을 수 없다, 그러니 우리 추기경 회의에서 전부 다 조사해 가지고 어떻게 하겠다' 이런 식은 통하지 않는다구요. 그들이 싸인해야 메시아가 오나? 하나님이 싸인해야 메시아가 오지. 그러면 이제 세례 요한이 양자인 걸 확실히 알았다구요?「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