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염려하고 위해 주는 단체가 되자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92권 PDF전문보기

서로 염려하고 위해 주는 단체가 되자

자, 그 사람들이 수천 년 동안 기다려 바라던 한날의 소원의 뜻이 여기에 있는데 얼마나 심각하겠어요? 여러분, 그렇게 심각해요? 알겠어요,무슨 말인지?「예」그러니 편안히 잠잘 생각하지 말라구요. 편안히 잠자고, 편안히 쉬고, 좋은 것 먹고…. 이게 뭐예요? 나를 위해 산다고 생각하면 절대 안 된다구요.

여러분, 영계를 동원시킬 자신 있어요?「예」그럴 자신 있다는 사람 손들어 봐요. 하나 물어 보자구요. 자 여러분, 영계가 있다는 것이 여러분 배고플 때 밥 먹는 것만큼 실감이 나요?「예」정말 그래요?「예」여러분 영계를 하루에 몇 번이나 생각해요? 배고플 때 밥을 그리워하는 이상 생각하고 있어요? 또 잠자고 싶을 때, 잠자면 좋겠다는 이상의 실감이 나요? 영계에 대해서 그런 실감을 해보았어요? 그 이상 느껴봤어요?

보라구요. 예수님이 십자가에 돌아갈 아찔한 순간에 겟세마네 동산에서 그저 피땀을 흘리고 기도하고 있는데 제자들은 쿨쿨 잠을 잤지요? 여러분도 마찬가지예요. 마찬가지예요. 선생님은 이렇게 안타까와하고 있는데 여러분은 그저…. 마찬가지라구요. 여러분은 안 그래요? 여기서도 지금 조는 녀석들이 있잖아. 이거? 자, 여러분은 달라요? 달라요, 마찬가지예요? 마찬가지예요, 마찬가지. 마찬가지예요. 선생님은 이 미국에 와서 가만히 이 민족을 전부 다 놓고 일도 하고 다 그러는 거예요.

지금 샌프란시스코에서 야단하고, 뉴욕시에서 우리 신학교를 중심삼고 결정한 것이 잘못돼 가지고 재판해야 되고, 안팎으로 싸워야 되고, 앞으로 책임을 감당해 나가야 할 이중 삼중의 이 일을 어떻게 하겠어요? 차라리 죽는 것이 편하지요. 차라리 죽는 길이 있다면 죽는 것이 편한 거예요. 지금, 사실 그렇다는 거예요. 여러분은 선생님만큼 안타깝게 책임감을 못 느끼지요?

내가 세계에서 들어오는 보고를 들어 보면, 하루에도 수십 가지의 나쁜 보고만 들어온다구요, 나쁜 보고만. 그것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예」지금 소련 동구 위성국가 내에서는 우리 통일교회 교인들이 감옥에서 고문을 받으며 죽느냐 사느냐 하며 생명을 걸고 싸우고 있다는 보고도 듣고 있는 거예요. 수십 명의 우리 식구들이 지금 지하활동을 하고 있다구요. 그런 소식을 선생님에게 비밀리에 한 번 연락하기 위해서 얼마나 힘든 길을…. 그저 생명을 걸고 연락하고 있다는 것을 여러분은 알아요? 여러분, 그런 것을 알아요?

그런데 여기 미국 내에서는 지금 잠자고 뭐…. 말도 안 돼요. 말도 안 된다구요. 그런 것을 알아야 돼요. 여러분에게 이야기하지 않지만, 선생님이 얼마나 심각한지 알아야 돼요. 그런 것을 이야기할 수 있어요? 자,그렇다고 다 집어치워야 되겠어요? 다 후퇴해 버려야 되겠어요?「아닙니다」생명을 걸 각오를 하고, 죽어서라도 사수해라 이거예요. 그런 명령을 해야 된다구요. 죽어서라도 사수해라 이거예요. 자, 그런 명령을 한 선생님이 무책임하게 편안히 살고, 편안히 쉬겠다고 생각하겠어요?「아닙니다」책임진다구요.

이곳을 어떻게든 빨리 전부 다 요리할 수 있는,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야 하는데, 이것을 하려니 할수없이 선생님의 측근에 있는 사람들이 고생해야 돼요. 고생시켜야 되겠다구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예」여러분이 잠자는 가운데 다른 식구는 여러분을 위해서 기도하고, 우리 하늘의 승리를 위해서 기도하고 있다는 사실을, 고문을 받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된다구요.

이러한 사실들을 생각하게 될 때, 여러분들은 단체생활을 하고 있느니 만큼 전체 식구들을 서로 염려해 주고 위해 주는 생활이 안 돼 가지고는 이 단체는 발전할 수 없고, 이 단체를 통하여 어떤 소기의 목적도 달성할 수 없다는 것을 여러분은 알아야 되겠습니다.

우리 통일교회 식구들은 뜻을 위해 출발한 형제들입니다. 여러분들이 진정으로 뜻을 위하고,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들이라면 형제를 사랑할 줄 알아야 합니다. 형제를 사랑하지 못하는 사람은 부모를 사랑할 수 없는 것입니다.

이런 관점에서 여러분들은 앞으로 자기의 맡은 바의 책임을 다하며,형제 앞에 빚지는 자가 되지 말아야 되겠습니다. 형제 앞에 자기의 책임을 전가시키고 가중시키는 생활을 하는 사람이 된다면 그 단체에서는 필요 없는 존재가 된다는 것을 알고 여러분들은 이 시대를 직시하면서 나가 주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