쓴맛 가운데서 단맛을 볼 줄 아는 사람이 맛을 아는 사람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98권 PDF전문보기

쓴맛 가운데서 단맛을 볼 줄 아는 사람이 맛을 아는 사람

그래서 그런 놀음을 하는, 세계적인 운동을 하는, 무슨 병원 같은 단체가 있어야 되는데 그게 통일교회라고 나는 생각한다구요. 약이라는 것은 단 약이 좋은 거예요, 쓴 약이 좋은 거예요?「쓴 약요」 단 약 하지 왜 쓴 약 하는 거예요? 그게 원칙이예요. 그럼 통일교회는 단 교회예요, 쓴 교회예요? (웃음) 자기가 하겠다는 대로 하게 해요? 전부 다 반대로 가라고 하는 거예요. 병난 사람은 반대로 가지 않고는 죽는 거예요. 그대로 가다가는 죽는 거예요. 그래, 어려운데도 반대로 쓴 약을 먹으면서도 좋아하고 이러면 살아나는 거예요. 쓴 약은 말이예요, 그 쓴맛만이 아니라구요. 쓴맛이 난 후에는 이게…. 쓴 약을 먹어 보라구요. 진짜 맛봐 보라구요. 쓴맛을 진짜 보게 되면 그 후에는 단맛이 있다는 걸 알아야 된다구요. 그걸 알아야 된다구요.

자, 쓴 약을 마시고 나면 향기가 있다구요. 향기로운 맛이 반드시 있다구요. 알겠어요? 여러분들, 곰의 쓸개를 알죠? 곰의 쓸개를 먹어 보면 처음에는 쓰지만 맨 나중에는 단맛이 난다구요. 알겠어요? 그와 마찬가지로 쓴맛보다도 그 단맛과 향기로운 맛을 알게 될 때는 쓴 약도 통째로, 바가지로 삼킬 수 있다 이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완전한 사람은 쓴맛 가운데 숨어 있는 단맛과 향기로운 맛을 볼 줄 아는 사람입니다. 이러한 사람이 맛을 아는 사람이예요. 모든 것은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는, 주고받는 이치예요. 달면 쓰고 쓰면 달고, 이렇게 돼 있다구요.

나는 이렇게 생각한다구요. 지금 20세기의 문명은 무슨 문명이냐? 사탄 문명이다, 달콤한 문명이다 이거예요. (웃음) 달콤하다 이거예요. 말도 달콤하게 다다다다 하고, 얼굴도 그저 하하하 이렇게 한다구요. 그저 가장적 (假裝的)으로 달콤하지요. 인공적으로 달콤한 문명이라고 본다구요. 그렇게 보여요?「예」 여러분들도 요즘 어디에 나가서 웃을 때도, 마음에 없는 웃음을 많이 웃지요? 마음에 없는 웃음, 마음에 없는 행동, 마음에 없는 말, 마음에 없는 표정, 마음에 없는 생각을 많이 하지요? 세상은 더하지요? 여러분들보다 더하지요? 더우기나 외교세계에서는 말이예요, 외상들이 모여 가지고 전부 다 말 가지고 달콤하게 해서 속여 먹는다구요. 속이기 잘하는 사람이 외교분야에서는 훌륭한 사람이라는 거예요. 그러니 이런 세계는 반대로 쓴 문명권이 소화해야 됩니다. 어떻게? 단 것이 쓴 것을 소화해야 되겠느냐, 쓴 것이 단 것을 소화해야 되겠느냐? 어떤 거예요?「쓴 것이 단 것을 소화해야 합니다」그것은 아누만.

그러면 여러분들, 이제 이 민주세계 자유세계, 이 세계를 구할 수 있는 것은 더 단 문명이어야 되겠어요, 더 쓴 문명이어야 되겠어요? 자, 여러분들, 단물이 좋아요, 짠물이 좋아요?「짠물이요」(웃음) 물도 두가지 종류가 있다구요. 그거 빛도 같고 모양도 같지만 종류가 둘이 있는데 어느 물이 더 희망적이예요? 단물이 희망적이예요, 짠물이 희망적이예요?「짠물이요」 어떤 게 더 희망적이예요?「짠물이요」 그래서 단물이 많아요, 짠물이 많아요?「짠물이요」 그래 짠물 가운데 단물이 있어요, 없어요? 짠물 가운데는 단물이 들어가 있다는 걸 알아요? 그렇기 때문에 짠물 가운데서 진짜 맛을 알면 단물 맛을 안다 그 말이라구요.

그러면 여러분들, 단 것에서부터 쓴 것이 나왔겠나요, 쓴 것에서부터 단 것이 나왔겠나요? 어떤 게 먼저이겠어요?「쓴 것입니다」(웃으심) 그렇다구요. 세상 이치가 그렇다구요. 자, 밤에서 빛이 나왔겠나요, 빛에서 밤이 나왔겠나요?「밤에서 빛이 나왔습니다」(웃으심) 그렇다구요. 그러니 쓴 것을 좋아하면 단 것은 얼마든지 나온다구요. 쓴 것을 얼마든지 갖겠다는 사람은 단 것을 얼마든지 창조할 수 있다 이런 말이라구요. 자, 사랑은 좋은 것, 사랑은 달콤한 것, 사랑은 쓴 것, 어떤 거예요?「달콤한 것입니다」 그것은 서양 사람들이 말하는 사랑이고 동양 사람은 사랑을 쓴 것이라고 한다구요. (웃음) 그렇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아시아 사람은 진짜 달콤한 맛을 알 수 있지만, 단 것만 알면 이 쓴맛은 소화를 못 시킨다 이거예요.

일생 동안 일하고 싶은 사람이 많으냐, 일생 동안 일하지 않고 놀면서 살고 싶은 사람이 많으냐? 어떤 거예요? 일하지 않고 살 수 있는 걸 좋아해요, 일하고 살 수 있는 걸 좋아해요?「일하고 사는 것입니다」 자, 여러분들 개미와 베짱이의 우화, 동화를 알지요? 여러분은 어떤 것을 존경해요? 베짱이처럼 그저 춤이나 추고, 이슬이나 받고, 아침 햇빛을 보고 노래나 하고, 이러고 사는 것하고, 이건 아침이고 저녁이고 더울 때도 쉬지 않고 일하는 개미하고…. 개미는 그저 새까맣게 타 버렸다구요. 새까맣게 타 버리고 허리가 잘록해 가지고 이렇게 사는 개미를 볼때, 여러분들은 개미가 되고 싶어요, 베짱이가 되고 싶어요? 개미는 하도 일을 해서 검게 탔어요. 알겠어요? (웃음) 베짱이는 입만 컸다구요, 입만.

그러면 여러분들이 교육할 때 베짱이 되라고 해요, 개미가 되라고 해요? 어떤 거 되라고 해요?「개미요」 그거 왜 그럴까요? 그러면 젊은 청춘 시대는 베짱이 시대이니 놀고, 나이 많은 그때에 가서 개미 노릇 하고 살면 되지 하는 것이 올바른 생각이예요, 젊은 시대에는 개미가 되고 나이 많아 가지고는 베짱이 되는 것이 좋다는 게 올바른 생각이예요? 어떤 거예요?「젊어서 개미처럼 일하는 거요」 정말이예요?「예」늙어 가지고 노래하고 놀 근력이 있어요? (웃으심) 노래 못 하고 이렇게 바라보고 웃기만 해도 노래하는 것보다 낫다는 것을 알아야 된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