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가야 할 길은 하나님을 해방하는 공적인 길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00권 PDF전문보기

우리가 가야 할 길은 하나님을 해방하는 공적인 길

내가 어려울 때는 생각하는 거예요. 그때는 내가 기도하는 거예요. 왜그러냐 하면 그를 포위해 버리기 위해서 하는 거예요. 내 여기서 그때 사건을 지금 얘기하겠어요. 그때 치안국에 모모라는 사람이 와서 '자네가 뭐 어떻고 어떤 사람이야?' 하더라구요. 내 그 녀석이 말하던 모양에서부터 말투까지 잊지 않았다구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그러한 지난 날의 한을 품고, 내 억울함을 잊지 못하기 때문에 내가 강한 거예요. 뼈가 갈리고 살이 에이더라도 잊을 수 없다구요. 내가 38선을 넘어서면서도 나를 고문시키던 놈의 아무개라는 이름을 갖고서 '내가 38을 넘어올 때까지 기다려! 이놈의 자식아!' 했던 것입니다. 그런 결심을 하고 지금까지 달리고 있는 사람이라구요.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예」 쉬지를 않는 거예요.

그러고 있는데 이것들은 잠꼬대, 낮잠 자면서 잠꼬대를 하고 있다구요. 여러분들을 핍박하는 기성교회를, 우리를 반대하던 기성교회를 볼 때 그저 용서해 줘도 좋다구요. 그들을 용서해 주고 구해 주기 위해서는 최후의 장벽에 부딪친 이때에 있어서 있는 놀음을 다 해야 되는 거예요. 거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예」

여러분들, 요즈음 보게 되면 저 중년들 말이예요, 옛날에 다 고생한 사람들이 요즘은 일도 안 하고 노는 사람들이 많더구만. 아까 맨 처음에 얘기했듯이 세월은 빠른 거라구요. 세월은 빠른 거예요.

내가 오늘 축하하는 이 석상에서 28주년이라는 얘기를 하던 것을 내가 다시 28주년을 더 맞게 되면 87살이 된다구요, 87살이. 그때도 '야! 엊그제 같은데…' 할 거라구요. 그때는, 내가 오늘은 여러분에게 욕도 하고 기세당당하지만, 오늘과 같이 기세당당한 이상의 의분심으로 여러분에게 욕할 수 있는 기력이 있겠는가를 지금 생각하고 있다구요.

순식간에 오는 거예요, 순식간에. 순식간에 오는 거라구요. 그러므로 여러분들은 갈 길이 많은 거예요. 우리가 갈 길은 민족을 넘어서 세계를 해방하고, 하나님까지 해방하고, 지옥을 해방하고, 영계를 해방하고, 천상세계인 하나님의 해방을 표어로 정하고 나서야 된다는 거예요. 그런 말을 지금까지의 종교가들 가운데서 레버런 문이 처음 한 말들이예요. 그게 말뿐이 아니예요. 말뿐이 아니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기도를 하는 데 있어서 '하나님 나를 도와주소!' 그런 기도 안 한다구요. 기도하려면 '세계를 도와주소!'라고 해야 되는 거예요. '하나님 자신의 해방의 날이 오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런 기도를 해야 되는 거예요.

내 자신이 행복하다고 할 수 있는 기반은 다 닦았다구요. 돈도 있다구요. 내가 세계 누구에게 지지 않는 일등 주택을 가질 수 있고 부럽지 않을 정도로 다 할 수 있다 이거예요. 부러운 게 없다 이거예요.

나는 이름나는 것도 원치 않는다구요. 세계 노벨상 수상한 학자들도 말이예요, 내가 영국 가 있으면서 모임에 암만 늦게 가도 그들은 '저분은 으례 그런 분'으로 인정한다구요.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그만큼 이름도 났다구요. 그 저명한 사람들이 알아준다구요. 그건 다 소문 내기 위한 거예요.

그러나 내가 갈 길이 아직 남아 있다구요. 내가 소원하는 것은 하나님을 해방하는 거예요. 예수 그리스도가 지금까지 지상에서 구원의 도리를 완성시키지 못해 가지고 망해 들어가는 기독교를 바라볼 때 얼마나 비참할 것이예요. 예수를 해방해야 된다구요. 하나님을 해방하자는 거예요. 그게 쉬운 일이예요? 그러려면 영계의 내용을 알아야 돼요. 주먹구구 가지고 되나요? 그것을 알다 보니 아는 것이 죄가 되어 이런 놀음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된다구요.

자기를 위해서 죽는 길은 망하는 길이요, 공적인 길을 위해서 죽는 길은 흥하는 길이예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대한민국의 백성으로서 대한민국을 모르고, 대한민국이 어떻게 되든지간에 내가 잘되기 위해서 사는 사람은 망하는 거예요. 대한민국은 흥하더라도 그는 망하는 거라구요. 그렇지만 자기는 망하더라도 나라를 흥하게 하기 위해서 노력하는 사람은 그 가정은 망하더라도 대한민국은 남아져 나라를 위해 희생한 그 사람을 축복하게 마련이라구요. 한걸음 더 나아가서 대한민국을 넘어서 세계를 위해서 희생하면 대한민국은 망하더라도 세계가 대한민국을 축복할 수 있는 길이 남아지는 것입니다. 그러면 어떤 것이 지혜로운 것이냐? 보다 공적인 길을 위해서 가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모르겠어요? 「알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