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부터 타고 있는 새종교이념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00권 PDF전문보기

한국에서부터 타고 있는 새 종교이념

이 아침에 본인은 혁명적인 발언이 될지도 모르겠지만, 토인비 박사가 말한 그 빛, 즉 세계를 살릴 수 있는 새 종교이념은 한국에서 출현할 것이라고 주저없이 선언하는 바입니다. 아니 그 정신혁명의 봉화는 이미 한국에서 들리어 세계를 향하여 이글이글 타오르고 있습니다. 이미 서구 문명 속에 비화되어 초국가, 초민족적인 차원에서 수천, 수만, 수십 만의 젊은이들의 가슴에 불을 붙였습니다. 그들에게는 새 가치관과 새 인생관이 들어박혔습니다. 철저한 도덕혁명은 일어나고 있습니다. 세계 인류 구원을 위한 희생적 봉사가 실천되고 있습니다. 그 정신혁명의 봉화가 바로 통일교회 운동인 것입니다.

이 정신혁명이 올바르게 미국의 물질문명과 접붙이게 되면 이는 마음과 몸이 만나는 순간입니다. 그 순간 미국은 마음을 만나니 소망이 있고, 한국은 몸을 만나니 소망이 있습니다. 그리고 한국과 미국이 합하여 한몸이 되어서 세계구원운동에 나설 때 세계는 소망이 있는 것입니다. 이 정신혁명의 힘은 세계 공산주의를 이길 수 있는 힘입니다. 이 정신혁명의 충격이 얼마나 컸나 하는 것을 다음과 같은 실례를 들어 말씀드리겠습니다.

미국에서 많은 물의를 일으킨 본인에 대하여 그 비난의 초점이 미국의 젊은이들을 세뇌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우리의 정신운동의 충격이 얼마나 컸으면 똑똑한 미국 사람들이 본인에게 자기네들을 세뇌한다고 말했겠습니까?

본인은 1975년 12월 18일 미하원의원들 앞에서 강연을 할 때 이렇게 말하였습니다. '현명하신 의원 여러분에게 한마디 물어 봅시다. 미국 사람들이 한국에서 온 이 사람, 언제나 통역을 두고 설교하는 이 레버런 문에게 세뇌를 당할 만큼 어리석은 사람들입니까?' 본인의 이 말에 의원들은 명답을 들었다 하였습니다.

미국 통일교회 안에 몰래 침투한 한 신문기자는 통일교회 선반 구석구석을 뒤져 레버런 문이 세뇌공작에 쓰는 약병을 찾기에 혈안이 되었다 합니다. 무슨 약을 먹여서 세뇌하는 줄 안 모양입니다. 그러다가 우리 일화 인삼차 병을 찾아 내었습니다. '옳다, 이것이다?' 하고 가지고 가서는 아무리 먹어 봐도 어떠한 정신적인 변화는 일어나지 않고 기분만 좋더라는 것입니다.

미국 청년들은 내가 가지고 간 무슨 약을 먹고 세뇌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나에게 주신 말씀을 듣고 인격혁명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 한국 땅을 통하여 내리신 새말씀은 한번 듣기만 하면 인격혁명이 일어납니다. 극히 이기주의적 미국 사람이 세계를 위하여 희생하겠다고 나섭니다. 마약의 노예에서 해방됩니다. 음란했던 과거에서 해방됩니다. 부모에게는 효도, 나라에는 충성, 하나님에게는 생명을 바쳐 가며 봉사하려는 거룩한 인격자가 되어 갑니다. 더군다나 그들이 공산주의를 하나님의 원수로 인정하고 공산주의와 싸우려는 신념이 이세상에 그 어떠한 신념보다 강하게 타오르게 됩니다.

어찌하여 하나님께서 세상을 구원하시려는 마지막 이념을 우리 조국 대한민국을 통하여 나타내는 것입니까? 한국은 무슨 자격이 있었기 때문에 끝날에 이와 같은 택함을 받은 나라가 되었겠습니까? 한마디로 말해서 한민족은 하나님의 사정을 알아들을 수 있는 민족이기 때문입니다.

역사상에 하나님은 기쁘신 분이 아니라, 슬픔의 제왕이심을 아는 자가 없었습니다. 하나님은 창세시부터 자식을 잃은 부모였습니다. 아무리 제왕이라 할지라도 자식을 잃은 부모는 비참하고 불쌍합니다. 역사 가운데 계시는 하나님은 불쌍한 아버지였습니다. 이 불쌍한 아버지에게 있어서 최대의 효자는 그 아버지의 아픔과 슬픔을 대신하는 아들입니다. 한민족이 바로 그런 위치에서 택함받은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