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감복귀는 혼자서 하는 것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15권 PDF전문보기

탕감복귀는 혼자서 하는 것

만일에 내가 생활비라고 보조금을 뺐으면 어땠을까? 요게 지금 조건이예요. 그게 걸려요. 이걸 뺐으면 어땠을까요? 아, 이게 원수로구만, 이걸 뺐어도 이랬으면…. 우리 통일교회는 하나님 앞에 기도할 때…. 내가 태평양을 건너가면서 '한국에 남은 보기 싫고 못생긴 통일교회 교인들이지만 이들에게 하나님이 소망을 두지 않으면 안 되겠소'라고 진언할 수 있고 기도를 할 수 있는데, 그걸 빼서 안 주고도 해볼 수 있는 것이 남아 있다 이거예요.

그런데 '우리 아들딸이 굶어 죽고, 학교에서 우리 아들딸이 퇴학당하고, 전부 다…. 아이구, 우리 여편네는 병이 났으니 이거 죽었지. 내 사내 입장이 처량하구만' 하면 소용돌이치며 자꾸 들어간다구요, 자꾸. 여기서 솟아 나올 수 있는 힘이 있느냐? 그게 문제라구요. 그거 어때요? 여자들, 장사하라구요. 내가 장사하는 걸 가르쳐 주는 데는 아주 도감이예요. 박사님이라구요. 싫다고 하는 서양 녀석들에게도 장사하는 데 챔피언으로 만들고, 일본 녀석들도…. 저기 구보끼 있구만! 싫다고 하는 일본 녀석들도 참피언으로 만들고, 이번에 독일에 갔을 때 독일 녀석들, 구라파 녀석들, 거만한 녀석들이 그저 장사를 하는데 도감 노릇을 잘하는 거예요. 서양 사람의 도감 되고 원수 국가인 일본 사람들의 도감이 되었으니, 한국 사람의 도감은 해야 되겠소, 못 해야 되겠소? 「해야 됩니다」 해야 되겠어요, 안 해야 되겠어요? 「해야 되겠습니다」 해야 되겠소 하고 할 수 없이 대답해야지. (웃음)

그런데 가만 눈치를 보니까 여자들은 장사하고 싶은 마음은 하나도 없고 놀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는 거예요. 솔직한 얘기로 그렇지 뭐. 그래요, 안 그래요? 솔직이 한번 얘기해요. 그러면 용서라도 해줄 거예요. 그래요, 안 그래요? 「그래요」 고운 옷을 입고 명동거리에 가서 점심때에 불고기 백반을 먹고 말이예요. 쌍안경을 끼고 구경을 싹싹 하면 얼마나 재미있겠어요? 쓱 해 가지고 계절 따라 옷을 맞추어서 해 입고 말이예요, 딱 하이힐을 신고 무슨 핸드백에다 무슨 옷, 세계에 이름 있는 회사 제품으로 싹 뽑고 돌아다니고 싶은 그 여자의 마음 간절하다는 걸 내가 잘 알지요. 그것을 모른다면 둔하고 미욱해서 그렇다 하겠지만, 그걸 잘 아는 남자가 요놈의 여자들을 정반대의 길로 몰아넣으려고 갖은 수완을 다 쓴다는 거예요. 기분 나쁘지요? 수완을 쓰는 거예요. 가라고 말이예요.

장사를 시켜야 되겠다고 해서 '일화에서 5만 원어치 샴푸를 갖다 팔아라, 싫거들랑 그만둬라' 했어요. 그래서 이제 내가 떠날 때에 '내가 한 5만 원은 내가 보급해 주마' 했어요. 나 같으면 그거 뭐…. 1,500원짜리 삼푸가 몇 개인가요? 한 40개 미만이지요? 안 그래요? 40개 미만이예요. 그 40개는 하루에 팔 수 있는 거예요, 잘 하면.

우리 통일교회 신자들은 말이예요, 이번 레이건 대통령의 선거 당시에도 한 사람이 1,200집을 방문했다구요, 1,200집. 여러분은 뛰어도 못 갈거예요. 하루 종일 뛰어다녀도 못 당할 거예요. 일본에서 그런 훈련을 했다구요. 한 사람이 1,200집을 방문하는 거예요. 내용은 간단한 거예요. '다다다닥' 만나자마자, 인사하자마자 몇 초 만에 딱 들어맞을 얘기를 하는 거예요. 여러분이 그런 성의를 가졌다면 40개 잡아 가지고 30집에 하나를 못 팔아요? 나는 그렇게 계산하는 거예요.

그러면 이제 5만 원을 하게 되면 말이예요, 50퍼센트…. 일화 사장 어디 갔어? 「예」 '예'야, '야'야? (웃음) 「예!」 그래, 어른을 알아서 모시는구만. (웃음) 그래서 세무서로부터 통일교회 문 아무개가 오더니 전부 다 탈세했다는 말을 듣지 않게 최하로 나눠 줄 것입니다. 돈을 그냥 주는 게 아니라구요. 세금 바칠 것은 받고 줘라 그 말이예요. 그거 싫어요? 그거 싫어요? 그러면 그건 애국자가 아니지.

우리 회사에서는 이익 못 내도 세금 바칠 것은 플러스해야 돼요. 그거 안 하면 회사가 망하는 거예요. 이래 가지고 최소한도로 해 가지고, 그다음엔 갖다 팔아라 이거예요. 15만 원어치 팔게 되면 50퍼센트인 7만 5천원은 남을 것입니다. 7만 5천원이 남는다면 두 번 하게 되면…. 일주일에 틀림없이 두 번 한다 이거예요. 그래서 15만 원이 생기게 되면 그것으로 한국 실정에서 평균 이상은 넘어간다고 보는 거예요.

그거 30일 동안에 팔아먹겠다고 생각하면 그것 자체가 틀린 거라구요. 일주일이나 열흘만 그저 뛰어라, 이렇게 해보라구요. 지금 홈 처치를 하는 데 있어서 제일 문제가 앞으로 교회를 세우는 거예요. 그렇지요? 집회소가 없지요? 「예」 그 사정을 솔직이 내가 다 알고 있다구요. 훤하지요. 물정에 훤하지요. 양말 가격이 얼마라는 걸 다 알고 있는데, 통일교회에서 지금 큰 사건이 벌어진 현장이나 실제 현실을 모를 것 같아요? 잘 알지, 이것을 생각하고 있는데 협회장이라는 작자가 와서는 '선생님, 집회소가 없습니다' 하는 거예요. 탕감복귀의 길을 가야 할 때 도와 달라는 말이 맞는 말이예요, 그른 말이예요? 그게 맞는 말이예요, 그른 말이예요? 탕감복귀가 협조를 받는 거예요? 그렇게 배웠어? 「아닙니다」 그러면 어떻게 배웠어? 협조받아서는 안 된다 이거예요.

장사를 하는데 말이예요, '너하고 나하고 오늘 파는 것을 같이 팔아서 우리 나누자' 하면, 한 사람이 설사가 나 가지고 변소간에 들어갔기에 장사를 못 해도 절반은 나눠 줘야 돼요. 그거 맞아요, 안 맞아요? 「맞습니다」 맞다구요. 마찬가지라구요. 마찬가지라는 거예요. 탕감은 혼자 하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지금까지 나는 누구의 후원 받기를 원하지 않았어요, 절대로. 내가 나라를 후원했으면 했지, 나라의 후원을 안 받는 것입니다. 미국 가서 미국의 후원을 절대 안 받는 거예요, 미국을 후원하면 했지. 독일에 가 있으면서 독일의 후원을 안 받아요, 독일을 후원하면 했지.

나는 하나님 앞에 그런 기도를 하지 않는 거예요. 내가 탕감길을 가는 데 도와주다니, 내게 있는 힘을 아직 다하지 못했는데, 죽기를 각오한 생명이 죽지 않았는데. 그러니 기도를 못 한다구요. 죽을 때까지 하고 나서 '나는 이제 갑니다' 그렇게 생각하는 거예요. 그거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그런데 '도와주소' 하는 사람들은 탕감길을 또 가야 된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