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합중국을 상대로 한 법정투쟁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21권 PDF전문보기

미합중국을 상대로 한 법정 투쟁

여기에 서 있는 문 아무개는 세상의 풍상아(風霜兒)입니다. 지나가는 바람결도 동정하지 않고, 내리는 빗줄기도 동정하지 않았어요. 그렇지만 천의의 길을 따라오다 보니 오늘날에는…. 미국 자체에서도 그래요. 내가 오늘 가야 할 날인데, 오늘 떠나야 될 날인데 말이예요, 미국 법정에서 '레버런 문이 그렇게 큰일을 했는데, 그 일을 14일날 끝내려면 처리 문제가 복잡할 텐데, 우리가 인간 대접을 해도 그렇게 할 수 있느냐?' 해 가지고 두 주일을 연장해 준 거예요. 당장 돌아가야 했던 일인데 그런 연락이 와서 지금까지 머물러 있는 거예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그 사람들도 회개하는 거예요, 회개. 잘못했다 이거예요. 사방에서 몰아치는 화살이 점점 커 가거든요. 그것이 간판에 와서 맞지 않나 문설주에도 맞을 뿐만 아니라, 문을 열 때 자기 여편네 가슴에 박힐 수 있는 위험성이 조여 들어온다 이거예요. 알겠어요?

그렇기 때문에 내가 여기로 떠나 오기 전에 불러 가지고, 이민국 문제로 나를 추방하려고 갖은 수욕의 길로 몰아넣어 없는 말 있는 말 다 꾸며냈어요. 국무성에서 내가 한국을 떠나기 전에 불러 가지고…. 레버런 문의 문제는 한낱 지나가는 어떠한 대사가 취급하던 시대는 지나갔습니다. 레버런 문에 대한 문제를 처리하려면 각료회의를 거치지 않고서는, 법무성의 결재 없이는 하지 못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 불러 가지고 하는 말이 말이예요, '당신이 여기에 들어온 것은 작년 10월 24일인데, 그때 들어올 때는 정상적인 입국수속을 받지 않고 비법적인 입국 허가를 받고 들어왔소. 그런데 1년을 되돌려 가지고 작년 10월 24일 법이 인정하는 정상적인 비자를 받고 들어온 것으로 고쳐 써서 허가를 했다고 당신 앞에 통보하니 그렇게 알고 금후에는 비자관계로 문제가 없을 것입니다. 이제 마음대로 하시오' 하더구만. (박수)

그게 무슨 말인지 알아요? 이제 미국 근대사에 있어서 레버런 문의 이름을 빼놓을 수 없어요. 정치사에 있어서나, 경제사에 있어서나, 사상사에 있어서, 종교사에 있어서 말이예요.

그 얘기 좀 할까요? 「예」 눈물 날 이야기가 많아요. 그래서 국무성이…. 지금 미국에서 법정투쟁을 하고 있는데, 원고가 누구냐? 미합중국이예요. 아시겠어요? 유나이티드 스테이츠 오브 아메리카(United States of America), 미합중국이 원고가 되어 있고, 여기에 딴따라 패 같은, 지나가는 풍우(風雨)와 같은 이 레버런 문이라는 사람이 피고가 되어 있습니다.

이제 법정투쟁 1년의 세월이 지나가고 승패의 날이 다가왔습니다. 결국 권투식이지요. 심판관들이 나타나 판결지을 숨막히는 최후의 시간이 다가오는데 곤란할 거예요. 하지만 나는 곤란할 것 없어요. 내가 한 1년 반쯤 들어가 있으면 옥에 찾아와서 인사할 수 있는 상원의원들을 많이 만들어 놓았어요. 세 사람만 왔다 가는 날에는, 내가 속닥거리게 되면 문제가 벌어지는 거예요. 법무성에 문제가 벌어진다구요. 아무 말 않고 죄없는 죄인으로 서 있지마는 날개 치는 날에는 좀 곤란할 것이다, 이렇게 보는 거예요. 기분 좋아요? 「예」 우리끼리니 하는 말이지요. (웃음. 박수)

그래서 내가 할수없이 워싱턴에 신문사를…. 신문사가 필요해요. 꼭대기를 밟아 가야 되겠습니다. 너희들이 놓은 사다리보다도 내가 놓은 사다리가 높으면 높았지 낮지는 않을 것이다! 그래서 나는 쉴 수가 없어요. 불철주야로 뛰는 거예요. 밤이면 하늘을 바라보고 밤을 지새워 가면서, '당신이 지배하는 세계를 만들기 위한 당신의 뜻 앞에서 이런 길을 가려 가야 할 것이어늘 이 환경에서 어떤 길을 취해 가야 되겠습니까?' 하며 싸워 나왔습니다. 그러다 보니 10년 세월이 지났습니다. 이제 최후의 법정투쟁에서 통일교회가 승리하는 날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