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단을 초월한 세계적인 조직화 운동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21권 PDF전문보기

종단을 초월한 세계적인 조직화 운동

자, 그래서 세계의 수많은 종단을 초월한 신학자들을 모아 가지고 하나님에 대한…. 하나님이 있느냐 없느냐 이거예요. 지금까지 철학이 다룬 본체론(本體論)에서 문제 됐던 것인데, 종교가 죽어서 전부 다 망해 떨어지는 것은 공산당 앞에는 이게 시일 문제예요. 인종 전쟁까지 일어난다면, 흑인과 백인, 아프리카와 구라파, 남미하고 북미, 이렇게 싸움을 붙이게 되면 세상 끝장나는 거예요.

그러한 위험이 우리 인류의 금후 세계의 생사를 결단짓는 인종 전쟁이라는 과제를 놓고 도사리고 있는 것을 예상하는 여기 서 있는 이 사람은, 그것을 어떻게 해결할 것이냐는 거예요. 그래서 종단을 초월한 세계적인 조직화 운동을 하는 것입니다. 대공 전략을 각오한 통일적 방안을 구축하지 않고는 공산주의 침략에 녹아날 것이라는 겁니다.

이래서 어떻든간에 대회를 끝낼 무렵에 즉각적으로 월드 유스 포 갓(World Youth for God), 하나님을 위한 세계 청년회라는 모임을 엮어 가지고 8개 종단을 찾아다니는 거예요. 참 그거 재미있는 일이라구요. 우리 통일교회 교인들이 전부 다 팀에 한 사람씩 들어가는 거예요. 이걸 누가 수습해야 되거든요. 이왕지사 수습해야 할 터이니…. 종교인들이 제일 힘든 거예요. 내가 훈시를 단단히 했기 때문에 여기 한국─통일교회를 방문해야지요, 나중에는─까지 들러 갔지만, 일화가 많습니다.

카나다의 한 신학자는 말하기를 자기는 통일교회의 젊은이들이 꽃 팔이하고 가두에서 이런 행상을 할 때 '퉤!' 하고 침을 뱉고 조롱했다는 거예요. 이런 돈이 이렇게 쓰여지는 걸 몰랐다는 거지요. 그리고 통일교회의 한 사람, 한 사람이 가진 신념을 보니, 자기가 신학교에서 수년 동안 공부할 때, 신학 학문 과정을 거치면서 만났던 교수, 유명한 학자와 다 비판, 비교해 보게 될 때에 통일교회 젊은이를 당할 수 있는 학자가 없더라는 거예요. 그래서 부끄러움을 느꼈다고 하면서 자기가 돌아가거들랑 통일교회 교인들을 이제 친히 모셔다가 대접하겠다고 하더라는 보고를 내가 들었습니다.

이러한 모임을 주도하기 위해서는 우선 그 종단의 교리를 알아야 돼요. 아시겠어요? 그래서 우리 신학교에서는 불교 교리로부터 뭐 회회교 교리 등등 다 가르쳐 주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우리 신학교는 미국에서 유명합니다. 거기에는 유명한 스님 박사가 와 계십니다. 알겠어요? 회회교의 사제 박사들이 와 있어요. 또 유대교의 제사장, 랍비가 와 있다구요. 천주교 교수도 있고, 이건 초교파적이예요. 그렇게 교육을 시켰어요. 그런 내용을 아니까 그들을 상대해 가지고 '너희 교리가 이런데 어떻게 이럴 수 있느냐' 하는 거예요. 그런 약점을 알아 가지고 끌고 나가야지요. 그냥 말로 돼요? 똑똑한 젊은이들이라구요. 또 그리고 전부 자기 교단에서 '너 이제 가서는 절대 변질되어선 안 된다' 하고 몇번 이고 재교육을 시켜서 '자신 있다' 하는 사람을 늘 보내 오거든요. 그런 놀음을 해요.

그래서 한국에서의 회의가 끝나기 전날까지도, 통일교회의 레버런 문이라는 사람이 브레인워시(brainwash;세뇌)해 가지고 전부 다 눈은 무슨 뭐 시멘트 눈을 만든다고 이래 가지고, '주의해라! 주의해라! 마지막 끝장까지 참고 두고 봐야 된다!' 해 가지고 비행장에 갈 때까지 의심했다는 거예요. 그 보수주의, 복음주의 교파…. 지독하지요. 이래 가지고는 비행기 타기 위해서 집결해 가지고 문전에서 나가기 전에 '아, 잘못했다' 하고 눈물을 흘리면서 '우리가 이렇게 모를 줄이야' 하고 스스로 탄식하면서 다시 만나자고 하며 돌아간 거예요. 그래 가지고 이제부터는 이것이 하나의 국제적인 서클이 되었습니다. 이래서 자치회를 만들어 가지고 연차 행사를 거듭해서 나갈 수 있는 길이 닦였어요.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 종교 지도자들이 국가 운명, 세계 운명, 유엔총회의 모든 그릇된 것을 시정해야 되겠고, 공산세계와 민주세계가 세계 평화를 망치는 무엇이 있으면 세계의 종교 지도자들이 합해 가지고 지도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때를 맞아야 되겠습니다. 그러지 않는 한 하나님의 섭리의 완성의 방향을 찾을 길이 없다고 보는 거예요.

나 레버런 문이라는 사람은 세계 종단의 모든 지도자들 앞에 규탄을 받지만, 나는 이것을 하늘이 남기신 필생의 위업으로 알고 이것을 개척하는 과정에 있는 것을 통고하는 바입니다. 왜 그러냐? 하나님의 섭리의 노정 위에 일편의 도움이 될 성싶어서입니다.

그다음엔 뭐냐? 그다음에는 우리가 종교계의, 신학계의 꼭대기에 올라갔어요. 세계의 종교계의 모든 종단장들이 레버런 문한테 표창장을 보내 왔어요. 8개 종단장들이 말이예요. 레버런 문은 이 세계 종단 앞에 종단을 초월하여 하나의 연합체를 구성할 수 있는 터를 닦아 주고, 그간 어떤 종단 이상으로 물심양면의 후원을 해주면서 많은 경비를 투입해 가지고 개척해 주니 고맙다고 말이예요. 그 말은 무슨 말이냐? 벌써 손댄 지 오래됐습니다. 십여 년 이상의 세월을 거쳐오다 보니 이 단계까지 나왔어요.

자, 하나님이 그거 원할 것 같소, 안 원할 것 같소? 「……」 답변하기 싫어도 한번 대답하고 넘어갑시다. 그런 걸 원할 것 같아요, 안 원할 것 같아요? 원할 것 같아요, 안 원하겠어요? (웃으심) 원할 것 같은 게 아니라 틀림없이 원하고 있다는 사실을 레버런 문은 똑똑히 알기 때문에 이런 놀음을 하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이것을 세계적 단체로서 하나님은 길러 나갈 것이다 하는 자신을 갖고 하는 바입니다.

그다음에는 뭐냐? 기독교계의 정상클럽을, 그다음에는 종교계의 정상클럽을 연결하고 있어요. 그다음에는 뭐냐 하면…. 이게 자랑이 아닙니다. 그다음엔 세계의 수상클럽입니다. 세계의 수상이라고 하면 장관들이예요, 뭐예요? 대통령하고 그다음에는 총리 이상급이예요. 그래서 이 서미트클럽을 만들어 가지고 그들을 묶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일본의 총리를 해먹은 사람들, 기시로부터 후꾸다 등 누구누구 전부 다 하고, 미국의 대통령 해먹던 누구누구, 남미의 그런 사람들, 구라파의 그런 사람들을 정상클럽으로 묶어야 되겠다 이거예요. 그건 왜? 정치하기 위해서가 아닙니다. 세계를 하나 만들기 위한 하나님의 뜻이 그렇기 때문입니다. 그런 사람들을 하나님의 섭리의 완성의 방향으로 갈 수 있게 그 누군가가 엮지 않으면 안 된다고 봤기 때문에 그 놀음 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