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 길은 오직 하나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21권 PDF전문보기

바른 길은 오직 하나

그러면, 지금 기성교회가 가는 길하고 반대요, 지금 공산주의들이 가는 길하고 반대요, 지금 민주주의들이 가는 세계하고 반대일 것이다, 그런 결론이 나와요. 그냥 가면 얼마나 좋아요. 그러면 다 망하지 않게요? 망하게 되어 있다구요. 이젠 다 담벽에 부딪쳐 망하게 되어 있다구요.

그러니까 도약을 하는 데는 반대로, 망할 자리에 갔으니 반대로 던져 주어야 되는 것입니다. 그 길을 리더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는 세상에 와 가지고 전체 앞에 반대받을 것이다, 이런 결론이 나와요. 그렇다고 레버런 문이 그렇다는 말은 아닙니다. 똑똑히 얘기해 둬요. (박수)

엄마 아빠도 보고 '야, 야! 너 그렇게 반대하는데 안 돼. 너 못 가. 그만둬. 그만둬', 자기 여편네, 자식마저도 '아이구, 남편! 아버지! 안 돼. 안 돼', 그 나라의 양반님들도 '아이구, 안 된다 이 자식아!' 하면서 말 안 들으면 모가지 잘라 버리고 감옥에 가두고 별의별 짓을 다 할 거예요. 그 사람의 가는 곳에는 풍상이 따를 것입니다.

그런데 죽을 줄 알았는데 어느새 떡 나타나 가지고 한 단계, 한 단계 자꾸 비약할 것입니다. 왜? 개인적으로 '정도를 가겠다' 할 수 있는 길이 있을 것이고, 가정적으로 '정도를 가겠다' 할 수 있는 길이 있을 것이고, 그다음엔 종족적으로 바르게 가는 길하고, 민족적으로 바르게 가야 할 길하고, 국가적으로 바르게 가야 할 길하고, 그다음에 국가를 넘어 세계가 가야 할 정도, 세계를 넘어서 천주…. 통일교회에서는 새로운 술어를 쓰는데 천주라는 말이 있습니다. 천주라는 말은 영계까지 합해 가지고 하는 말이예요. 그건 사전을 찾아봐도 없습니다. 통일교회 사전을 찾아봐야 나온다구요. 내가 단어도 많이 만들어 놓았어요. 미국에 가서도 '심정'이라는 말을, '하틀(heartle)'이라는 말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하틀이라는 말은 영어에도 없지만 쓰고 있다구요. 통일교회 애들은 전부 다 알거든요. 세계, 천주가 갈 수 있는 정도의 길이 있을 것입니다. 그 정도는 어떤 것이냐? 길은 하나다 이거예요. 가는 주위는 점점 넓어지는 거예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저기 저 태극기가 딱 중앙에 걸렸을 거라구요. 내가 가운데 섰어요. 내가 가운데 서 있고, 저기 무궁화꽃하고 말이예요…. 이 테이블이 중앙에 안 와 있구만. 저기 무궁화 꽃봉우리하고 여기 깃봉하고 그 가운데 긋는 선은 둘이예요, 하나예요? 「하나입니다」 둘이예요, 하나예요? 「하나입니다」 이와 같이 정도는 하나예요.

그 길에 내가 서면 반드시 그 선과 나는 90도가 되어야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안 돼요, 이렇게 되면. (시늉을 하시면서 말씀하심) 90도를 취해 가는 것입니다. 그 90도는 왼 눈도 90도요, 오른 눈도 90도예요. 이쪽 이마하고 이쪽 이마하고 재면 90도예요. 웃더라도 입을 딱 해 가지고 볼 때 90도예요. 입이 찌그러져 가지고 90도가 아니면 틀린 입이예요. (웃음) 코도 90도, 그다음에 어깨도 90도, 그다음에 젖도 90도, 그다음에 뭐 있나요, 젖 아래에? (웃음) 나 모르겠소. 걷는 것도 90도예요. 그렇게 되는 거예요. 노골적인 얘기지요. 남자들 벗으면 다 마찬가지지, 웃긴 뭘 웃어요. (웃음) 목욕탕에 들어가면 다 마찬가지 아니예요? 말을 한번 해본 거지요. (웃음)

그러면, 개인으로 갈 수 있는 그 길은 하나밖에 없는 90도인데, 여편네하고 둘이 갈 때는 어떻게 돼요? 여편네하고 둘이 갈 때는 '여보, 왼발 바른발 딱 내밀어 90도 맞춰!' 그렇게 갈 것이냐, 어떻게 가야 되겠느냐 이거예요. 어떻게 가야 되겠어요? 따라가면 된다 이거예요. 누가 선두에 서야 된다는 것입니다. 아시겠어요?

남편이 병신이거든 '여보! 당신이 남편 대신 앞장서오!' 하면 그건 절둑절둑 걸어가더라도, 걸음은 절둑거려도 가는 길은 올바로 간다 이거예요. 아시겠어요? 따라가면 된다는 거예요. 간단해요. 문제는 간단합니다. 횡적으로 갈 수 있는 길이 얼마든지 있으면 좋겠는데 길이 하나밖에 없어요. 세계에 길이 하나밖에 없다니 아이구…. 생각해 봐요. 질식하지 않아요, 여러분들? 이마가 이제 번대머리 되신 분들은 생각을 많이 해서 그렇게 번대머리 됐을 텐데 '길이 하나라면 질식하겠군!' 그런 생각할 거예요. 길이 하나밖에 없다 이거예요. 원래 하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자, 그러면 어떻게 되는 거예요? 전부가 따라가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누구를 따라가야 되느냐 이거예요? 누굴 따라가야 돼요? 「……」다들 지방의 유지라고 나는 다 알아서 모시려고 했는데, 그것도 모르시니 국민학교 학생들도 안 되겠구만요. 누구 따라가긴 뭐 누구 따라가요. 하나님 따라가면 되지요. (웃음) 간단하잖아요? 하나님 보이는데 외모 따라가면 되지요. 몰라야 말이지, 아는데 따라가면 되지요. 간단하다 이거예요.

인류가 정도 가기 어려운 게 아니예요. 간단한 겁니다. 어떻게 가느냐? 따라가면 되는 거예요, 하나님을 따라가면. 그 하나님은 아무개 집을 쓱 거쳐가요. 집의 정도도 갈 줄 알고, 그다음엔 그 나라 그 종족이 가는 정도도 알고, 그 나라 민족이 가는 정도도 알고…. 대한민국 남북이 가는 정도를 하나님이 알겠어요, 모르겠어요? 「압니다」

요즈음 남북통일 문제가 심각한데 남북이 갈 수 있는 정도를 하나님이 알겠느냐, 모르겠느냐? 생각해 보라구요. 알겠어요, 모르겠어요? 나는 안다고 봐요. 어떻게 갈지 아무도 모르지만 그분만은 안다고 봐야 안심을 하지요. 그렇지 않으면 어떻게 잠을 자요. 김일성이가 언제 내려올지 알아요?

그러니 미국도, 소련 공산주의도 전부 다 따라가야 됩니다. 딴 길을 가다가는 전부 다 낙엽과 같이 떨어질 것이다 이거예요. 흘러가 버린다구요. 그러면 정도라는 것이 무슨 말이냐? 정도는 하나다, 하나. 바른길은 하나다 이거예요. (녹음이 잠시 끊김)

나는 부모에 대해서…. 내 손으로 수많은 사람에게 집도 사 주고, 수많은 사람 양복도 해주고, 수많은 것 다 했지만 부모님에게 손수건하나 안 사 줬어요. 불효예요, 불효. 그런 불효가 없어요. 왜정 때에 그저 감옥살이…. 일본서 오게 되면 경찰서에서 벌써 나를 호출하는 거예요. 무섭거든요. 그렇다고 주먹질하는 것이 아니라구요. 부모가 와서 눈물을 흘리게 되면 난 청천벽력같이 호령하는 거예요. '당신 아들인 문 아무개라는 사람은 졸장부가 아니요. 내 눈에 서린 것은 어머니보다도 세계와 하나님의 슬픔을 풀기 위해서요. 그래서 이 길에 와 있다'고 했어요.

어머니가 천리길을 멀다 않고 미싯가루하고 뭘 가지고 와서…. 그 미싯가루를 가져오게 되면 불쌍한 사람, 감옥에 있는 사람에게 나누어 주는 것입니다. 나 아무개 아들로서 효자가 못 된다는 것입니다. 그걸 앉아서 배고픈 사람 앞에서 오래 먹기를 바라지요. 그건 부모의 요구지, 난 못 한다 이거예요. 가지고 오자마자 다 나누어 주고, 옷 다 나누어 주고, 명주 바지도 다 나누어 주고, 자기는 홑으로 넓적다리 보이는 바지 입고 다닌다 이거예요. 부모가 와 보니 그 꼬락서니가 얼마나 기가 막히겠어요. 기가 막혀서 통곡을 하면서 '이젠 나 다시 안 오겠다!' 이런다구요. 안 올 수 있으면 안 와도 된다 이거예요. 내가 잘못한 것 하나도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