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원칙에는 질서적인 경계선이 있기 마련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23권 PDF전문보기

모든 원칙에는 질서적인 경계선이 있기 마련

우리 인간의 가정은 어떤 곳이냐? 가정 자체가 그렇다구요. 상하관계는 아버지 어머니의 관계. 그래서 남자 여자가 있고, 그다음엔 형제가 있다구요. 그러면 여기에 대한 질서가 있고 그 질서에 대한 법이 있는 것입니다. 여기에서는 부모가 되지만 여기서는 아들도 되고 형제도 되고 다 된다구요. 또 남편도 되고 아내도 되는 거예요. 그것이 쭉― 연결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상하관계의 연장에 있어 축소입니다. 남자 여자도 마찬가지라구요. 이것도 연장의 축소입니다. 요것이 존재 세계에서의 하나의 질서적 형태입니다. (판서하신 것을 가리키며 말씀하심)

보라구요. 이게 전부 다 상하관계로 되어 있지만 이것이 좌우로 돼 가지고 전부 다 원형을 닮는다 이거예요. 원형을 닮아 있다구요. 그거 알겠어요? 여기에는 경계선 아닌 경계선이 있는 거예요. 확실하다구요.

자, 그러면 아버지하고 며느리가 있으면, 아버지는 어머니의 상대이고 며느리는 아들의 상대입니다. 그것이 엄격합니다. 딸하고 아버지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럼 어디서 하나로 합할 수 있느냐? 여기 센터에서라구요. 거 알겠어요? 센터에서 어머니나 아버지나 자녀나 전부가 하나되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사람이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졌다가 다시 만나야 되는 것도 이 원칙에 입각한 거예요. 동서로 갈라졌다가 여기 와야 된다 이거예요. 사랑도 그렇잖아요? 사랑도 언제나 하나됐다간 또 헤어집니다. 이것이 나누어졌다 합하는데 더 강해지든가 더 약해지든가 둘 중에 차이가 벌어진다구요. 사랑하는 사람들끼리 헤어지면 갈라져서 떠날 수도 있지만 헤어짐으로 더 강하게 만날 수도 있는 거예요. 다리는 걸을 때에 상반적으로 움직여야 되지만 팔은 일할 때 상반적으로 해서 되겠어요? 하나가 이리 가는데 하나가 이리 가면 되겠어요? 그건 다리와 반대로 움직여야 됩니다. 다르다구요. 그러니까 사용 목적에 따라서 법이 다른 것입니다.

그러면 대체로 요와 같이 보게 되는데, 이 모든 우주 공간의 태양계만 해도 요 원칙에 따라가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춘하추동, 봄하고 가을이 있고 그다음에는 뭣인가? 여름하고 겨울하고 이것이 상대되는 것입니다. 이건 공식이예요. 이건 동서남북을 말하지요. 그렇게 돼 있지요? 이게 돌고 있다는 거예요. 그래서 서구 문명은 동쪽으로 가야 되고 동양문명은 서구로 가야 됩니다. 북쪽 문명은 남쪽으로 가야 되고 남쪽 문명은 북쪽으로 가는 것입니다.

지금은 뭐냐 하면 동서가 대결한다, 남북이 대결한다는 이런 입장이라구요. 그러니 이 세계는 혼란밖에 없어요. 어디로 가요, 어디로 가? 중심을 못 찾고 어디로 가느냐구요. 동쪽인지 북쪽인지 남쪽인지 방향을 못 찾겠다 이거예요. 지금 그렇지요? 그렇지만 이 우주는 자기 방향을 찾아서 운동한다는 거예요. 그래서 서구 사회의 백인들이 세계를 점령하는데 일본이 등장해 가지고 아시아가 문제 돼 있지요? 보라구요. 그게 어디로 갈 것이냐?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그래서 여러분들은 남편이 동쪽이면 서쪽인 여자가 필요하다구요. 절대 필요한 거예요. 북쪽은 뭐예요? 아버지이고 남쪽은 어머니예요. 이것은 종적이예요. 언제나 남북을 통하는 거예요, 지남석과 같이. 남북을 통하지 않으면 동서로 통하지 않는다 이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들이 무슨 일 하려면 어머니한테 가서 다들 조르지요. 아버지한테 가기는 어렵지요? (웃음) 또 부모한테 가려면 자기 아들딸을 통하지요? 마찬가지예요. 부모가 북쪽이라면 아들딸이 남쪽이예요.

질서 가운데 요런 세 가지를 중심삼고 모든 것이 구성되어 있다면 대체로 맞는다는 거예요. 하나의 공식이라는 걸 알아야 되겠습니다. 그리고 요것이 90도 각도가 되는 것이 원칙입니다. 90도가 공식이라구요. 그것으로 모든 방향을 측정합니다. 위치도 측정하고…. 자, 이렇게 볼 때에, 가정의 사위기대 원칙이라는 것은 우주의 원칙에 맞는다, 이렇게 보는 거예요. 여기 집들을 보더라도 말이예요, 전부 다 이것이 직각으로 연결되어야 된다구요. 이것들은 전부 수직입니다. 이렇게 되어야 된다구요. 여기서 뻗었다가 여기서 이렇게 하나돼야 된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그런 관념으로 볼 때, 사람을 척 보게 되면 말이예요, 입하고 코하고가 수직선에 있어야 되고 또 눈의 위치는 수평이 되어야 됩니다. 평행이 되어야 된다구요. 대번에 안다구요. 그것이 틀어지면 보기 싫다구요. 자, 여기는 왜 패였어요? 콧물이 이리로 해서 여기로 오는 거예요. 그래서 입술을 보면 말이예요, 요리로 요쪽으로 떨어지게 돼 있다구요. 대체 이게 왜 이렇게 됐어요? 입에 들어가지 말라는 거예요. (웃음) 그런 관점에서 사람을 보는 거예요. 구조 관념에 있어서.

그렇기 때문에 웃을 때에는 코도 웃어야 됩니다. 코가 뻣뻣한 사람은 무정하다는 거예요. 정이 없다 이거예요. (웃음) 그리고 눈웃음을 먼저 하는 사람은 정이 많은 사람입니다. 하나님이 언제나 웃고 다니니 정이 많다는 거예요. 그런 사람은 위대한 종교가가 되거나 위대한 색마가 되든가 둘 중의 하나가 된다구요. 위대한 종교가가 되든가 플레이보이(playboy)가 된다 이거예요. (웃음) 천지가 그렇게 다 운행된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런 걸 보게 되면 그런 게 인연되어 있어 가지고 풀려 나가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포뮬러(formular;공식)가 있다 그 말이예요.

그리고 이 세포들은 전부 다 화합해야 됩니다. 전부 다 이것이 잘 조화돼서 움직여야 된다 이거예요. 어떤 사람을 보게 된다면 눈은 가만히 있는데 머리가 가는 사람이 있다구요. 관찰하지 않고 행동이 빠른 사람입니다. 이런 사람은 실수를 많이 한다 이거예요. 그게 이치예요. 그런 관점에서 인간을 관찰한다구요.

길 걷는 것 보고도 그렇다구요. 걷는 데도 언제나 뛰려고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행동으로 표현하시며 말씀하심) (웃음) 이렇게 뛰는 식으로 걷는 사람은 잘 뜁니다. 마라톤 선수같이 말이예요. 그 걷는 것 보고도 다 알 수 있다 그 말이라구요. 알겠어요? 손을 봐도 뭘할 건지 다 안다구요. 이런 말들을 처음 듣지요? (웃음) 그러니 전부 다 질서적인 경계선이 있는 것이다 하는 걸 알아야 되겠습니다.

그러면 남쪽에서 이리 해서 중앙을 향해 가는 것은 경계선이 있을 수 없다 이거예요. 중앙을 가려면 이렇게 가야 자연스러운 거예요. 이건 이리 해서도 올 수 있고 이리 해서도 올 수 있다 이거예요. 이리 해서도 올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90도 각도를 맞춰 오라 이거예요. 여기에 와 가지고 이렇게 갈 수 없다구요. 여기서 와서 90도 각도로 이렇게 해야 된다구요. 센터를 통해서 갈 수 있다구요. (판서하시며 말씀하심)

우리의 신경계의 센터가 여기예요. 심장이 센터가 된다구요. 그리고 조그마한 동맥이라도 옆으로 갈 수 없습니다. 자기 조직을 통해서만 갈 수 있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라구요. 질서가 있는 거예요. 알겠어요? 이건 경계선인 것 같지만 경계선이 아닙니다. 못 가는 것이 아니고 통과하는 통로입니다. 그걸 알아야 된다구요.

경계선이 통로가 되는 것입니다. 여기 상(上)은 상대로의 법이 있는 거예요. 여기 상반기는 상반기 전체를 움직일 수 있는 법이 있는 것이고 하반기는 하반기대로 있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이것이 못 통하는 것이 아니고 여기는 언제나 통할 수 있다 이거예요. 이건 경계선이 아니다 이거예요.

그래서 여러분들에게 형제가 왜 필요하냐? 이 원칙에 의해서. 부모가 왜 필요해요? 이 원칙에 의해서. 부부가 왜 필요해요? 이 원칙에 의해서 필요한 것입니다. 이것이 공식이예요.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예」 여기서 어머니가 없어도 결여되는 것이요, 누이 동생이 없어도 결여 되고, 오빠가 없어도 결여되고, 남편이 없어도 결여되는 것입니다. 그런 거예요. 우리가 이러한 사랑의 한 모델을 잡았다는 것은 위대한 발견인 것입니다.

자, 여러분들 여기에 선한 부모가 있다면, 자기 아들하고 남의 아들하고 싸움을 했다 할 때, 좋은 부모 같으면 어떻게 하겠어요? 자기 아들을 꾸짖어야 돼요, 남의 아들을 꾸짖어야 돼요? 「자기 아들요」 그래요? 책망을 하는 데에는 자기 아들을 책망하는 것보다도 동네 애를 책망하는 게 어때요? 그게 선한 부모 아니예요? 「아닙니다」 그러면 아들이 '엄마는 왜 그래? 남하고 싸우는데 엄마가 막아야죠?' 한다구요. 그거 어때요? 「맞습니다」

그거 왜 그래야 돼요? 그 자체는, 선이라는 것은 남을 위한다는 개념에서 나온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선한 사람은 남을 위해서 사는 사람입니다. 남을 위해서 사는 사람이 선한 사람이다 하는 이런 개념을 우리는 여기서 찾아내야 된다구요.

그러면 우리 집안에서 제일…. 이스트 가든에는 여러 사람이 사는데 말이예요, 어머니하고 아버지하고 아들하고 여러 사람이 있는데 제일 좋은 사람이 누구냐 하면, 누구겠어요? 「일을 많이 하는 사람입니다」 그렇지요. 여기서 밥하는 데나 마당 쓰는 데에서나 보초 서는 데에서 일을 제일 많이 해야 된다 그 말이지요? 선생님은 하나도 안 하고 시키기만 하는데 무슨 선한 사람이예요? (웃음) 이게 문제예요. 그걸 알아야 됩니다. 질서를 모르면 안 된다 그 말이라구요.

선생님은 가정을 위해 사는 사람이 아니고 나라와 세계를 위해 지금까지 살아온 사람입니다. 집안에서도 세계를 위하고 나라를 위해서 산다 이거예요. 집안 사람에 대해서는 생각지 않는다구요, 선생님은. 내가 뭐 일찍 와 가지고 잔소리도 안 해요. 잔소리도 안 한다구요. 말 안 해요. 그렇지만 선생님이 제일 무서운 사람입니다. 차원 높은 책임을 지고 있습니다. 그럴 때 차원이 낮은 사람은 차원이 높은 사람을 위해야 됩니다. 주종 관계가 되는 거지요. 그래서 군왕 같은 사람, 왕이라든가 대통령을 왜 모셔야 되느냐 하는 문제는 이러한 존재 질서 원칙에 의해서 그런 것이다 이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