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부모를 통해 하나님과 연결되어 있는 존재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25권 PDF전문보기

'나'는 부모를 통해 하나님과 연결되어 있는 존재

여러분에게 이 세상에서 가장 귀한 것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무엇이라고 대답하겠어요? 「트루 러브(True love;참사랑)」 트루 러브, 그 트루 러브는 상대적이다 이거예요. 자기, 자기가 제일이다…. '나'는 어때요? (웃음) 내가 있기 때문에 사랑도 필요하고 다 이렇게 되지요? '전부 다 나를 전제로 하고 하는 말이다' 하는 것을 우리는 생각하게 됩니다. 결국은 나, 나라고 하는 거예요.

그러면 나의 중심이 무엇이냐? 「마음요」 그럼 몸의 중심이 무엇이냐? 내 몸의 중심이 뭐냐? 몸에는 오관이 있고, 머리가 있고, 여러 가지가 있는데 중심이 어디냐? 그게 문제라구요. 그 중심을 거기 중심으로 삼고 들어갔다 나왔다 하는 관계를 맺어야 되는 거예요. 돈다든가 운동한다든가 하는 전부…. 미국 워싱턴이면 워싱턴은 그 국가의 정책을 중심삼고 모든 기관의 중심이 되어 가지고 지방에 보냈다가, 또 지방에서 올라오고 이렇게 주고받는 놀음을 한다 이거예요.

우리 물론, 신경기관을 중심삼고는 머리가 중심이 돼 있다구요. 그렇게 돼 있지요? 우리가 신경기관을 볼 수 있나요? 또 우리의 혈관기관을 중심삼고는 여기(심장)가 중심이 되어 있다구요. 그래, 무엇이 중심이냐 이거예요. 「마인드(Mind;마음)」 몸을 중심삼고 말이예요. 마음은 나중에 하자구요. (웃음) 신경기관과 혈관기관이 조화가 되어야 됩니다. 혈관기관이 가는 데는 신경기관이 안 가면 안 되고, 신경기관이 가는 데는 혈관기관이 안 가면 안 된다 이거예요. 자연히 그것은 공동 운명이예요. 만약에 피가, 혈관기관이 통하지 않는다면 신경기관도 물러가고, 신경기관이 통하지 않는다면 혈관기관도 물러갑니다. 그렇지요?

자 이렇게 볼 때, 우리 몸도 두 가지예요. 이성성상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하는 것을 알 수 있다구요. 이렇게 볼 때, 이 두 기관은 어디를 중심삼고 연결되느냐? 무얼 중심삼고? 그건 나의 생명을 중심삼고 연결된다는 것입니다.

자, 그러면 생명은 어디서 출발하느냐? 생명은 생명으로서, 나 자체로 시작하느냐, 연결되어 있느냐? 연결돼 있나요, 동떨어져 있나요? 「연결되어 있습니다」 어디로? 「생명을 주는 근원으로요」 생명을 주는 근원. 그게 맞아요. (모두 웃음) 그럼 생명을 주는 근원이 어디예요? 「갓(God;하나님)」 그것은 부모예요, 부모. '나'라는 생명은 혼자 동떨어진 존재가 아니예요. 부모와 연결되어 있다, 이렇게 보는 것입니다. 그럼 부모는 어디에 연결되어 있나요? 부모의 부모, 조부모, 증조부모, 고조부모, 이렇게 자꾸 올라간다는 거예요. 그러면, 어디까지 올라가느냐? 「갓」 거기에는 '갓'이 있을 것입니다. 그러면 '갓'은 어떠한 존재일 것이냐? 마찬가지라는 거예요. 나와 같이, 나를 연장한, 나와 연결돼 있는, 같은 모습일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