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성은 역사를 초월하고 우주를 초월해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33권 PDF전문보기

본성은 역사를 초월하고 우주를 초월해

자, 그러면 이 본성의 근원이 어디서부터 왔느냐? 오늘날 자연과학자들은 자연히 생겼다고 말합니다. 이 본성이라는 것을 중심삼고 볼 때 참된 사람은 어떤 사람이냐? 참된 본성과 하나된 사람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릇된 사람은 뭐냐? 참된 본성에 위배되는 사람이다, 이렇게 보는 것입니다. 또 선악에 대한 문제에 있어서, 선한 것과 악한 것에 있어서 참된 본성을 중심삼고 본성의 길을 가게 될 때 참된 선이 되는 것이고, 거기에 위배되는 길을 갈 때에는 악이 되는 것입니다.

자 이렇게 볼 때, 본성은 어디에서 왔느냐? 누구의 것이냐? 이게 어디에서 왔으며 누구의 것이냐? 이게 문제입니다. 여러분들은 `아, 그건 부모를 통해서 왔지' 이렇게 막연히 말합니다. 그러나 구체적으로 어머니와 아버지를 통하고, 할아버지의 할아버지 할아버지 해서 쭈욱 올라가게 되면 인간의 맨 처음의 조상까지 올라갑니다. 이렇게 되는 거예요.

자 `나'라는 사람, 인간이라는 것은 백년, 일생을 살다가 저나라에 갑니다. 저나라에 가지만 본성을 지니고, 본성의 인연 가운데에 속해 있다가 간다, 이렇게 보는 거예요. 그러면 내가 저나라에 가면 이 본성도 나와 더불어 가느냐, 아니면 없어지느냐? 나와 더불어 가지 없어지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내가 있기 전부터 본성이 있었고, 내가 가더라도 본성은 남아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