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가치는 하나님의 참사랑에 있어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33권 PDF전문보기

절대가치는 하나님의 참사랑에 있어

본인은 오래도록 종교와 철학과 과학이 추구해야 할 목표에 대하여 관심을 가져왔습니다. 본인이 이미 말씀드린 바와 같이 본인이 주도해 왔던 이 회의는 바로 이러한 관심에서부터 비롯된 것입니다. 종교란 형이상학적인 것이나 도덕적인 문제에 관련된 반면, 과학은 공간과 시간에 있어서의 자연법칙과 힘, 그리고 운동간의 변화에 대한 이해에 그치고 있습니다.

과학이 과거 수백 년 동안에 걸쳐 지식을 놀랍게 발전시키는 데 공헌했던 것은 사실입니다. 그렇지만 그것을 인도할 가치의 기준을 갖지 못한 과학은 세계를 파괴로 이끌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본인의 견해로는 신학으로부터 과학에 이르기까지의 모든 범위의 지식들은 이들을 바르게 인도할 인식된 목표나 가치의 기준이 없이는 무의미하다는 것입니다. 본인은 이러한 가치의 방향과 기준은 오로지 하나님을 중심한 종교로부터 비롯될 수 있는 것이라고 믿습니다. 이것은 수많은 위대한 과학자들의 철학적인 저술에 대하여 알고 있는 과학계에 어떠한 놀라움도 주지 않을 것입니다.

본인은 ICUS에서 행한 연설들을 통해서 통일신학과 통일이념이 바로 하나님을 중심한 새로운 통일된 사상체계의 기초가 될 수 있는 것이라고 선언해 왔습니다. 이 이념은 인간이란 그 존재 자체로서 가치를 소유하려 한다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각기 하나님에 대하여 부모와 자녀의 독특한 관계를 가지고 있음을 뜻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모든 사람은 참된 사랑의 관계를 확립하려는 하나님의 창조목적에 입각한 뚜렷한 가치관을 갖고 인생을 살아가도록 창조되어진 것입니다. 결국 본인은 우리가 추구하는 절대가치는 하나님의 절대적인 참사랑에 기초하고 있다는 사실을 제안하고자 합니다.

절대적인 진, 미, 선이란 바로 참된 사랑의 기반 위에서 형성된 것입니다. 본인은 모든 과학자와 학자들이 도덕적 가치에 대한 확고한 견해의 기반 위에 그들 각기의 분야를 발전시키고, 그래서 물질적이고 분석적인 방법뿐 아니라 정신적이며 통일적인 방법도 채택함으로써 인간의 존엄성을 높이기를 간절히 바라는 것입니다.

세계의 문제들에 대한 해결은 이러한 인간존재에 대한 전반적인 접근으로서만이 가능한 것입니다. 단편적인 접근자세와 그 이상과의 충돌보다는 집합적인 지혜와 지식을 중심으로 한 조화로운 노력이 이 회의에 모이신 여러 저명하신 학자들에게 요청되는 바입니다.

본인은 이 회의가 하나님이 창세시에 실현하시려던 이상을 위해서 기여할 것을 진심으로 바랍니다.

귀하의 노력이 참된 사랑과 선과 평화와 행복의 세계를 이루는 새로운 문화혁명의 실현을 향하여 결정적으로 이바지되시기를 기원합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