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로 갈라진 가인 아벨을 하나 만드는 것은 오로지 참사랑 뿐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45권 PDF전문보기

둘로 갈라진 가인 아벨을 하나 만드는 것은 오로지 참사랑뿐

여러분은 뭐 부산 범냇골 성지? 선생님이 바위를 붙들고 비통해 했던 심정을 알아야 됩니다. 그 6.25동란 때 화물선들이, 전부 다 무기를 나르느라고 배들이 꽉찬 그 부산항구를 바라보면서 무슨 기도를 했는지 알아요? 그걸 알아야 돼요. 다 이루어졌다구. 다 이루어졌다구.

그리하여 통일교회는 명실공히 고아의 자리에서, 세상 누구도 환영하지 않고 버림받은 자리에서 일어서 가지고 안 거친 데가 없습니다. 안 거친 데가 없다구요. 길가의 거지를 보게 되어도 선생님을 동정할 줄 알아야 돼요. 민족의 맨 꼴래미, 그를 붙들고 우는 사람이 없으니 내가 눈물을 흘려 줬던 그 사실을 알아야 됩니다. 내가 안 해본 것이 없어요. 광산에서 광부도 해봤어요. 숯 구울 줄도 알아요. 동발도 세울 줄 알고, 다 알아요. 노동판은 물론이고 농사도 하고 안 한 것이 없습니다. 어떤 직종을 통해서도 충효의 도리를 찾을 수 있는 길이 있다면 그 길을 찾아가려고 몸부림치며 준비한 사나이가 여러분이 소위 따르고 믿고 모신다는 레버런 문이예요. (박수)

그 탈을 쓰고 영원히 망할 것이 아니라 종의 탈을 벗고 양자의 탈을 쓸 것이요, 양자의 탈을 벗고 서자의 탈을 쓸 것이요, 서자의 탈을 벗고 직계 자녀의 탈을 쓸 것이요, 직계 자녀의 탈에 있어서는 직계 차자의 탈이 아니라 장자권을 갖춘 가인권까지 통합한 장자권 탈을 쓰고, 그다음에는 어머니를 모실 수 있는 기반을 닦아야 됩니다. 어머니와 가인 아벨이 하나되고, 가인과 어머니를 중심삼고 아벨이 하나돼 가지고 부모의 품에 품겨야지 둘이 싸워서는 안 됩니다.

그래서 통일교회에는 합동결혼식이 필요한 거예요. 내가 오늘 합동결혼식한 패들을 오후에 만나자고 했어요. 동양이 아벨이면 가인은 서양이예요. 북이 아벨이면 남이 가인이예요. 민주세계가 아벨이면 공산세계는 가인이예요. 여러분의 마음이 아벨이면 몸뚱이는 가인이예요. 이 둘로 갈라진 것을 무엇으로 하나 만드느냐 하면 무기도 아니요, 군사력도 아니요, 뭐 경제력, 황금만능도 아닙니다. 오로지 참사랑! 그걸 알아야 돼요.

여러분의 마음보고 '마음아, 무엇 중심삼고 살고 싶어하느냐?'고 물어 보면 참된 사랑이라고 합니다. 그렇지요? 무엇으로 하나되고 싶어? 참사랑. 몸뚱이보고 '무엇하고 하나되고 싶어?' 하고 물어 봐도 '참사랑' 합니다. 그 외에는 답이 없다는 거예요. 돈이 아니예요. 권력이 아니예요. 지식이 아니예요. 하나님에게 무슨 권력이 필요하고 돈이 필요하고 지식이 필요해요? 지식의 왕이시요, 황금만능의 왕이시요, 권력의 왕이예요, 그분은. 그분에게 필요한 것은 오로지 참사랑 될 수 있는 대상권 아담 해와입니다. 외적 아버지만을 필요로 합니다. 사랑을 중심삼고 안팎으로 놓을 수 있는 통일된 아버지, 외적 아버지와 내적 아버지가 하나돼 가지고 안팎이 하나된 사랑을 중심삼고 사랑을 축으로 해 가지고 둘이, 하나님 자리, 아담 자리, 서로가 좌우로 돌고 말이예요. 이래 놓고 아들딸을 중심삼아 가지고 남으로 북으로 동으로 서로 원형, 구형을 이루어야 된다 이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