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전세계를 갖고 싶어해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46권 PDF전문보기

누구나 전세계를 갖고 싶어해

이렇게 볼 때, 우리 인류의 시조도 역시 그러한 소유권을 바랐는데도 불구하고 성사 못 한 것이 어떻게 돼서 그랬느냐 하는 것이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우리 인류시조가 그러한 소유권을 차지했더라면 그것이 근본이 돼 가지고 부모가 심은 것이 결과로서 이 역사가 연결되었을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 인간들은 그 소유권한을 다 가질 수 있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왜 그렇게 안 되었느냐 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그것은 타락 때문에 그렇게 안 됐습니다. 일반 사람들은 인간이 타락했다는 관념을 갖고 있지 않습니다. 만일에 타락되지 않았다는 것이 사실이 되었더라면 세상은 이렇게 이렇게 되어서 발전해 나온다, 선악에 대한 관념은 어떻다, 나쁜 것을 제거해야 된다는 그런 논리를 형성시킬 수 없다는 겁니다. 이 역사가 진화해서 발전됐다면 선악의 개념을 강요할 수 없는 것입니다. 현재의 입장이 결과적인 입장이기 때문에 이것을 정당화해야 된다는 거예요.

하나님이 계셔 가지고 창조했다는 개념, 창조한 뜻이 있는데 그 뜻을 타락함으로써 이루지 못했다는 관념이, 개념이 성립 안 돼 가지고는 그 목적 달성을 위한 과정에 선악의 분립노정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는 거예요.

여러분의 마음은 지금보다 더 높기를 바라고, 더 좋은 것을 바라고 있습니다. 더 높은 데 더 높고 더 선한 자리를 향해서 가 가지고 거기에 서면 어떻게 되느냐? 거기에 올라가면 어떻게 되느냐 이거예요.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자기가 관리할 수 있고, 관계될 수 있는 세계가 넓어지는 것입니다.

이렇게 볼 때, 그러면 인간이 찾아가는 최고의 목적이 뭐냐 이거예요. 역사과정에 있어서 인류는 세계를 찾아 나가고 있습니다. 하나의 세계를 찾아 나가고 있다 이겁니다, 하나의 세계. 그러면 오늘날 40억 인류가 살고 있는 이 세계만이 하나의 세계냐? 우리 종교인들이 알다시피 우리 인간들이 사는 세계와 신이 사는 세계, 두 세계가 있습니다. 우리 통일교회로 말하면 첫째는 뭐냐? 천주가 있다구요. (판서하시면서 말씀하심)

이 모든 역사라는 것은 심은 대로 거두는 것입니다. 뿌려진 대로 거두어져 나옵니다. 우리 인간이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몸과 마음이 갈라졌습니다. 몸과 마음이 갈라지고, 남자와 여자가 하나되지 못하고 갈라졌습니다. 그러므로 결국 우리가 결실의 자리에 돌아가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 말은 뭐냐 하면, 우리 인간시조가 타락하지 않았던 본래의 상태로 돌아가야 된다는 것입니다.

본래의 상태를 보면 천주가 있었고, 아담 해와가 있었습니다. 그다음에는 뭐냐? 가인과 아벨이 있었습니다. 이것은 타락의 결과로 말미암아 이렇게 된 것입니다. 이렇게 뿌려졌다 이거예요. 본래 이것(가인, 아벨)은 그때에 없었다 이거예요. 이것이 본래는 하나님을 중심삼고 하나돼야 할 텐데 사탄을 중심삼고 타락하여 갈라졌다 이거예요. 하나님이 아담 해와를 만들 때 무엇을 중심삼고 만들었을까요? 사랑을 중심삼고 만들었습니다. 그러므로 이것은 분별이예요, 분별. 타락함으로써 타락한 부모와 타락한 아들이 뿌려졌기 때문에 세계적으로 거두어져야 됩니다. (판서하시면서 말씀하심)

아담 해와가 타락함으로써 두 세계가 생겼습니다. 우리의 몸 마음이 갈라졌고, 가정이 갈라졌고, 종족, 민족, 국가, 세계가 갈라졌습니다. 결국은 세계 역사가 지금까지 두 세계가 되었다 이거예요. 그래서 세계는 두 세계가 돼 있다 이겁니다.

여러분 개인을 심어 놓은 것이 세계적으로 열매맺힌 결실과 마찬가지가 됐다 이거예요. 사람의 마음과 몸이 갈라졌습니다. 이것은 유심세계, 마음을 절대로 하는 세계고, 이것은 유물세계, 물질을 절대로 하는 세계입니다. 두 세계로 갈라진 것입니다. 그래 가지고 이게 싸우고 있는 거예요. (판서하시면서 말씀하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