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상회에서의 원리교육 방법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48권 PDF전문보기

반상회에서의 원리교육 방법

여러분들이 일할 터전이 어디라구요? 「통ㆍ반입니다」 통일교회 본부가 아니예요. 승공연합 본부가 아니예요. 조직편성해 가지고 여러분들부터 뛰라구요. 그래서 발이 부르트고, 전부 다 울고 다니고, 붙들고 사정하는 사연들을 남기라구요. 이럼으로 말미암아 여러분들이 살아요. 그리고 '이 사람들이 먼저 알고 옛날에도 수고했고, 이 기반 닦는 데 있어서, 하늘의 전통적 기반을 닦는 데 있어서 이들이 조상의 기치를 든 것이 틀림없다'고 하면서 여러분들을 눈물로 높일 줄 알면, 거기서부터 새로운 나라가 동이 터 나옵니다. 새로운 천국의 여명이 찾아온다는 걸 알아야 됩니다. 확실히 알아야 돼요.

손대오도 알겠어? 「예. 아버님 저 몇 말씀 좀 여쭈어도 되겠습니까?」 응. 「참, 아버님의 그 절대절명의 말씀을 저희들이 어떻게 받아 감당하느냐 하는 게 가장 시급한 문제라는 것을 알고 이제부터 잘 하겠습니다. 그런데 오늘 여기에 3개 기관이 다, 연합과 협회 또 저희…」 (녹음이 잠시 끊김)

5천 명이라 할 때, 2명씩만 전부 다 책임지게 되면 만 명이라구요. 그러면 전부 다 통장 끼고 나갈 수 있다 이겁니다. 통장만 살아 있으면 반장 열 묶는 건 문제가 되지 않는 다구요. 문제되지 않아요. 그러니만큼 한 5천 명이라도 있으면 그 인원을 중심삼고 배치해 놓고, 일대일로 배치해 놓고 그것이 그렇게 움직일 수 있게끔, 한바퀴 돌아가서 움직일 수 있는 운동을 제시해 놓고 책을 가지고 가서 공부시키는 겁니다. 공부시키는 거 하라는 거예요.

이거 보라구요. 반상회 한다고 하면 떡 교수가 한번 쓱 가서 얘기하는 거예요, '나 통일교회 들어와서 무슨 무슨 얘기 한번 들었는데, 그거 좋았다'고. 그다음에 또 한 사람 와서 얘기해 봐야 대개 내용이 그런 내용인 거예요. 그러면 몇 번 이내에 끝난다 이거예요. 그다음에 모이면 눈이나 꺼벅꺼벅하고 뭐 할 짓이 없어요. 거 뻔한 놀음이라구요. 손대오가 가서 한달 동안 같은 얘기 했댔자 듣는 사람 없다구요. 똑같은 얘기 하면 싫다고 한다구요. 그러니까 책이 필요한 거예요. 책을 딱 해 가지고 제1장 여기에는 무엇 무엇이 있으니 무엇 무엇을 중심삼고…. 다음에 시험칠 테니 전부 다 공부해 가지고 오라고 하는 겁니다. 그래 가지고 시험을 치는 겁니다. 교육을 하는 데는 그렇게 하라는 거예요. 교재가 다 있잖아요, 교재가?

그것이 끝날 때까지는 못해도, 아무리 전부 다 열심히 해도 6개월에서 1년 걸린다구요. 6개월 내지 1년 걸려야 된다고 보는 겁니다. 그렇게 하라는 거예요, 그렇게. 반상회가 그런 거 아니예요? 반상회는 어떤 가정의 문제를 토론하기 위한 회합이 아니예요. 책 가지고 읽으면서…. 가가호호 전부 다 책이 있으니까 그걸 읽어 주는 겁니다. 반상회 해 가지고 읽어 주는 거예요. 들어 보라고, 이 책의 내용이 이러이러한 것이라고 말하는 거예요. 그걸 전부 다 말하기 전에는 책임을 못 이루는 겁니다. 그게 얼마나 귀하냐 이거예요. 그다음에는 요거 하고, 이래 놓고 앉아 가지고 오순도순 떠들지 않고 전부 다 교육해 나가는 겁니다. 그래서 그걸 만들어 준 거예요.

그리고 화보 같은 것도 중심삼아 가지고 하는 겁니다. 화보에 나지 않은 재료가 얼마나 많아요. 그걸 첨부할 수 있는 내용을 전부 다…. 뉴 호프(New hope;새소망)라는 1500페이지 가까운 화보도 다 있는데, 그런 걸 첨부해 가지고 다시 얘기도 해주고, 그런 놀음을 하라는데 그것도 못 하겠어요? 그거 어렵지 않다구요. 어렵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