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을 희생시켜서라도 가야 할 뜻길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50권 PDF전문보기

모든 것을 희생시켜서라도 가야 할 뜻길

오늘날 지금까지 선생님이 살아 나온 생활은 여러분의 생활적인 본이 될 것입니다. 그냥 그대로 살아야 돼요. `우리 선생님이니까 그렇게 살지'그렇게 알았다가는 여러분이 사탄 대한 싸움 노정에서 절대 승리 못 할 것입니다. 먹으나 자나깨나…. 한스러운 자기 가정을 눈앞에서 보면 서러운 것은 사실일 거예요. 그렇지만 여러분은 복됩니다. 내가 40세를 넘어서고 지금에 와서야 비로소 어머니 생각이 나고 가정 생각이 납니다. 우리 성진이 생각도…. 그 녀석은 내가 친히 손목을 붙들고 눈물 한번 못 흘려 주었습니다. 심정이 없어서 그런 것이 아니예요.

왜 그러느냐? 천적으로 하늘이 바라는 것이 무엇이냐 하면, 사랑하되 부모를 갖추어 가지고 하늘의 축복을 받은 그날부터 하늘이 먼저 사랑한 후에, `오, 너는 어머니 아버지가 사랑할 수 있는 아들딸이로구나, 오냐' 이렇게 하늘이 먼저 품고 난 후에야 선생님이 품어 주어야 되는 거예요. 그래야 원칙에 맞는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돼 있다는 거예요. 천리원칙의 순서가 거꾸로 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내가 이렇게 공중에 떠 있는 입장에서 어떻게 살든 관심을 안 갖고 내버려 두는 것 같지만 다 원칙이 있다구요, 원칙이.

그래도 여러분들은 세상에 살면서 지금까지 한스러운 것이 없을 거예요. 하고픈 것 다 해봤고 세상에서 다 살다 남은 찌꺼기인데 무슨 한이 있느냐 말이예요. 백번 밟고 천대해도 괜찮다는 것입니다. 발길로 들이 차고 짓밟아도 여러분은 항의할 아무런 조건이 없다는 거예요. 선생님은 여러분이 밟혀야 할 사탄 앞에 밟혔고 사탄 앞에 차였고 사탄 앞에 맞았습니다. 그렇지만 여러분들은 사탄 앞에 안 맞을 거예요. 선생님 앞에 맞으니 복되다고 생각해야 되고, 선생님을 만나 고충을 받으니 복되다고 생각해야 되고, 선생님 만나 가지고 어려움을 당하는 것을 행복으로 알아야 된다는 것입니다. 만일에 사탄을 통하여 이랬다면 뼈다귀도 없어요. 국물도 없다는 거예요, 국물도.

지금 내가 40세를 넘고 나서 가정적인 것을 생각할 수 있는 때가 왔으니만큼 이제부터 여러분들은 앞에 있는 식구들을 위하여 일할 수 있는 때가 왔습니다. 여러분은 안팎이, 여러분의 식구나 혹은 세상 사람하고 같은 입장에서 전도할 수 있는 환경을 가졌어요. 선생님은 그러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복귀노정에 있으니 내적인 기준을 세우기 위하여 지금까지 외적인 환경의 터를 잡아 가지고 가정을 돌보지 못하고 종족을 생각지 못했습니다. 지금은 때가 되니 자기도 모르게 이렇게 쓱 고향 생각도 나고 부모 생각도 납니다. 수십 년 이 길을 나오지만 어머니가 뭘하고 있는 지 아버지가 뭘하고 있는 지 기도 한번 안 해봤습니다. 불효자이지요. 그렇지만 하늘은 절대 무심치 않습니다. 인정을 모르는 하나님이 아니예요. 벌써 다 아십니다. 알아주면 사탄의 조건에 걸리겠으니 못 알아주는 거예요. 그것을 넘고 나면 몇백 배 찾아 주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 한 가정의 식구들이 수고하지는 않았지만 하늘이 세워 주는 그날에는 공짜로 혜택받고 넘어갈 때가 있을 것입니다. 그렇게 된다는 거예요. 그런 원칙이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 그렇게 아시고 40년까지는 이 나라를 위해서…. 참 세상적으로 보면 한이 많습니다. 내가 일대일로, 일대일의 삼천만의 한 분자로 돌아가면 이 민족 앞에 저주가 막 나가요, 저주가. 그렇지만 하늘이란 걸 생각하게 될 때 당연하게 생각하는 거예요.

이제는 선생님이 이 나라, 한국을 위해서 일할 때가 아니고 세계를 위해서 일할 때입니다. 선생님 일생에 있어서 못해도 한 70개 국을 중심삼아 가지고 어느 한 지역에 내가 안 가면 죽기 전에 우리 식구라도 대신 가서 발을 밟게끔 해 놓고 가야 저나라 천상에 가서 할말이 있다는 거예요. 복잡한 게 많습니다. 여러분은 알기를 단순하게 알고 있지만 그렇게 단순하지 않아요. 여기 선생님을 따르고 있는 식구들 중에서 선생님 움직이는 데 대해서 이렇고 저렇고 하는 사람을 볼 때, 그들은 태평한 사람들입니다. 자기들이 생각하는 그런 단순한 뭣 갖고 움직이는 선생님이 아닙니다. 여러분에게 말하지 못하는 이러저러한 원칙과 원인의 연결성에 의해 모든 해결점을 짓기 위해서 나가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