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노정에는 어려운 고비가 많아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50권 PDF전문보기

복귀노정에는 어려운 고비가 많아

지방에서 온 사람들 손들어 봐요. 내려요. 누구 연락도 받지 않고, 여기 본부교회의 연락을 받지 않고 기도 가운데나 혹은 마음이 움직여 가지고 안 올 수 없어서 온 사람 몇 사람 되나 일어서 봐요. 연락도 안 했는데 뭐하러 다 왔어요? 통일교회 패들은 참 골치예요. 뭐 조금만 하려면 또 자꾸 모여들고…. 여기 통일교인 아닌 사람 일어서 봐요. 「처음 믿기 시작해서 두 주일이나 세 주일, 한 달 그렇게 되는 사람 없어요? (어느 간부식구)」 「며칠 됐어요?」 「한 달 됐습니다 (어느 남자식구)」 「한달? 어디서 왔나?」「성북동에서요」 「성북동?」 「예」 「1지구?」 「지금은 1반입니다」 「또 그 뒤에 사람!」 「두 주일 됐습니다」 「두 주일? 어느 지구에 있나?」 (대답함)

아까도 내가 잠깐 얘기했지만, 이 복귀의 노정이라는 것은 참 어려운 노정입니다. 그 내용의 구체적인 설명은 여러분에게 하지 않습니다. 하면 여러분이 걸립니다. 하여튼 하나님이 6천 년 동안 허덕이던 그런 길이예요. 이러한 사명을 알고 책임을 지고 나선 그날부터 선생님은 딴 생각이 없었어요. 뭐 먹고 입고, 그런 생각이 없었습니다.

여기 모인 여러분들은 하늘의 심정이라는 걸 잘 알아야 됩니다. 때로는 형용할 수 없는, 어느누구를 붙들고 이야기도 할 수 없고 사정도 할 수 없고, 어떻게 할 수 없는 이런 고비가 말할 수 없이 많다는 것입니다. 요전에 박찬규 간증하지 않았어요? 칼을 들어 가슴을 쨀 만한 그러한…. 안 그럴 수 없는 이런 고비가 많다는 것입니다. 뜻을 알고 보니 행할 수 없는 환경이요, 이해할 수 없는 길이요, 해명할 수 없는 이런 사실이 많다는 것입니다.

이 뜻을 선생님이 책임지고 나선 그날부터 지금까지 단 십 분을 잊어버린 적이 없습니다. 기다리는 소망의 심정을 갖고, 1년이 아니라 10년, 10년가서 끝이 안 나면 20년, 20년 가서 끝이 안 나거든 30년, 만일에 내가 일생을 바쳐서 죽는 순간이 되게 되면 자식을 세워서 이런 사명을 전적으로 인계해 줘 가지고 대를 이어서라도 이 일을 하늘 앞에 어떠한 조건을 세워 가지고 성취해야 되겠다는 이런 결심을 갖고 나온 거예요.

그런 가운데 여러가지 복잡한 과정도 거쳐왔습니다. 오늘 되어진 이 한 사실도 여러분이 보기에는 간단한 것 같을 것입니다. 하나의 어떤 식으로 보게 되면 불과 몇십 분에 지나지 않는 이런 시간적인 과정에서 되어진 일이로되 천적으로 보게 되면 6천 년의 굽이치는 곡절이 여기에 다 깃든 것입니다. 그렇게 알고 앞으로 여러분들이 이 뜻 하나를 세우기 위해서 선생님의 마음을 다시 본받아 이것을 위업으로 삼아 나가야 돼요. 이 큰 뜻을 여러분이 협력해서 이루어 나가지 않으면 안 될 거예요.

하나님의 역사는 복귀역사인데 복귀역사는 어떠한 복귀를 요구하느냐? 완전복귀를 요구합니다, 완전복귀. 완전복귀를 요구해요. 내가 엊그제도 얘기했지만, 아담 시대에서는 형제를 두고 복귀하려고 했고, 에서 시대에서는 쌍둥이로 복귀하려고 했고, 베레스와 세라 때는 태중에서 하려고 했고, 그 기준을 거쳤으니 그 기준을 중심삼아 가지고 그다음에는 신랑 신부를 중심삼고 해야 돼요. 신랑 신부를 거쳐 나가야 됩니다. 거쳐나가는 데는 어떻게 나가야 되느냐? 옛날 아담 해와가 타락하기 직전 그 시대 그 모양대로, 일대일의 조건적인…. 여러분들은 조그마한 조건으로서 많은 것을 탕감할 수 있는 이런 노정을 가지만 전체적으로 책임진 입장에서는 일대일로 탕감을 해야 됩니다. 반드시 그런 굽이치는 입장에서 그런 조건을 밟고 넘어가야 된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과거에 선생님이 이 길을 나설 때 기성교회에서, 혹은 한국 백성이 받들었던들 이런 고생을 안 했을 것입니다. 선생님이 스물 여섯 살 때 이 길을 나섰는 데 그때에 뜻을 받들었으면 그때에 어머니를 다 택했을 것입니다. 택하는 데는 여자들이 없어서 택하지 못한 것이 아닙니다. 택할 수 있는 그 단계까지 나오기에는 6천 년의 역사적인 곡절을 다 해결지어 나와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다리를 놓아 이것을 해결지어 가지고 사탄의 조건을 벗어난 후에라야만 되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그렇게 나오다 보니 청춘시대는 다 지나갔습니다. 40고개를 넘게 된 거예요. 40고개를 넘게 되었다고 해도 원칙적인 기준을 무시할 수 없기에 나이 어린 어머니를 택한 것입니다. 20세 전이 아니면 안 된다는 거예요. 그러니, 세상적으로 보면 서러울 때가 많아요. 나이 많아 가지고 큰일을 앞에 놓고 나이 어린 사람을 데리고 앞으로 의논해 나가야 할 것을 생각하면 일면 서러운 면도 있다고 봐요.

그렇다고 해서 그럴 수만도 없어요. 이미 때를 맞아 가지고 이런 일을 이룰 수 있는 여기에서는 체면이고 뭐고 없다는 것입니다. 앞으로 무슨 말을 듣든 뭐가 어떻든간에 그것을 문제시하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여러분들이 그렇게 아시고, 복귀시대에 있어서 나이 어린 어머니를 택한 것을 이해하시고 앞으로 많이 협조해 줘야 되겠어요. 그리고 여러분이 나가서 자랑삼아 이야기하지 말고 여러분이나 알고 계시기를 바랍니다.

오늘 이렇게 하고 앞으로 이런 확정적인 한날이 또 있을 거예요. 그때는 여러분에게 떡도 해서 나누어 주고 그러려고 합니다. 그것이 지난 후면 여기 지금 효원씨나 그 외의 몇 사람을 잔치해 주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될 수 있으면 이달에, 3월달에 우리들이 생각을 결정해서 움직여 나가야 되리라고 보고 있습니다. 그렇게 알고 여러분들이 마음으로 많이 기도해 주기를 바랍니다. 요전에 여러분에게 무얼 하라고 한 것도 그때에 필요할지 모르겠어요. 그러니까 그렇게 알고 여러분의 형편이 되는 대로 기도하는 가운데서 준비하고 나가면 좋으리라고 생각해요. 아시겠어요? 「예」

자, 오늘은 기쁘게 이렇게 지내자구요, 예배도 그만두고. (장시간 동안 식구들의 간증과 노래가 있음) 이 시간은 남한 각지에서 예배볼 시간인데 기도 한번 하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