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대한 애착심을 끊고 하나님의 대신자와 인연맺어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50권 PDF전문보기

세상에 대한 애악심을 끊고 하나님의 대신자와 인연맺어야

우리가 하늘편 입장에서 관찰해 보게 될 때, 반드시 개인으로부터 가정을 통하여 사회와 국가를 넘어 세계, 천주의 사상권까지도 그런 경향으로 나아가는 동시에, 더 나아가서는 종교나 양심을 붙들고 나가는 교인, 혹은 도인들에게 있어서도 그런 경향으로 반드시 나가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날 기성교회나 모든 종교들을 보게 될 때, 그 사람들이 기필코 새로운 종단을 향한 본래의 뜻을 대해야 할때가 왔기 때문에 어느 종파를 막론하고 거기에는 반드시 분열이 벌어지고, 성심성의를 다 기울여 순교를 당하고 나가던 수많은 성도들이 그것을 배척하고 나가지 않으면 안 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 종말시대는 반드시 와야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어찌하여 하나님은 그러한 방향으로 나가야 되느냐? 여러분은 그걸 알아야 됩니다. 악의 세상과 선의 세상, 악의 세상에서 한 고개를 넘기 위해서는 반드시 청산지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청산하기 위한 때가 어느때냐 하면 심판시대입니다. 그때가 심판시대예요. 우리가 세상의 모든 것에 애착심을 가지고 끝까지 붙들고 있으면 하늘 앞에 크나큰 심판의 자리를 넘어갈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늘은 전부 정리시켜 나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나중에는 언제나 나를 믿을 수 없고, 어떤 사랑하는 사람까지도 믿을 수 없다는 경지의 고독한 자리까지 내몰아 가지고, 애착심을 갖고 세상 앞에 자랑할 수 있는 그 무엇을 가질 수 없는 자리로 몰아넣는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몰아 가지고 거기에서 인간의 힘으로는 안 된다는 공감을 표하게 해 가지고 다시 하늘을 바라봐 하늘에 대한 애착심을 일으켜야 해야 할 섭리의 뜻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나가는 거예요.

그러면 우리가 이 시대에 있어서 이 시대가 심판 시기니만큼 심판을 어떻게 할 것인가? 말씀심판인 동시에 인격심판이요, 인격심판인 동시에 심정심판이 되는 것입니다. 원리를 배웠기 때문에 여러분은 잘 알것입니다. 그냥 맹목적으로 심판하는 게 아니예요. 불을 퍼붓고 이 땅에 천변지이가 생겨나 가지고 다 없어지는 게 아니예요. 절대 그렇게 안 된다는 것입니다. 반드시 심판에는 말씀심판이 있고, 그다음에는 인격심판이 있고, 그다음에는 심정심판이 있습니다.

기독교 전체 역사를 대조해 보게 되면, 예수 전까지 4천 년 동안 찾아나온 것이 뭐냐? 참된 진리를 찾아 나왔어요. 나아가 진리를 중심삼은, 진리로 화한 하나님 앞에 서 가지고, 하나님을 마음대로 부를 수 있고, 하나님께 마음대로 말할 수 있고 하나님의 말씀을 직접 대할 수 있고, 하나님의 말씀에 직접 답할 수 있는 하나의 인격자를 찾아 나온 것입니다.

그 인격자를 세워 가지고 어떻게 할 것이냐? 하나님과 그 사람과 일체가 되어 가지고 하나님의 사랑을 받을 수 있으며 하나님 앞에 사랑으로 답할 수 있는 자리까지 이끌기 위한 하나님의 뜻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수가 온 이후 지금까지는 말씀을 중심삼은 심판역사라는 것입니다. `믿으면 구원 얻고 믿지 않으면 구원 못 받는 다'는 이런 표어 밑에서 지금까지 나왔습니다. 그러니 말씀과 실체가 반드시 합해야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참말씀은 반드시 실적과 실체를 남겨야 된다는 거예요. 이것이 천리원칙이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땅에 만물을 지을 때 참아들딸을 위하여 만물을 지었는데 참의 실체가 나타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타락이예요. 참의 실체를 갖춰 가지고 하나님과 같이 살 수 없는 세계가 된 것이 타락한 세계입니다. 이것을 다시 한 번 찾기 위해서는 다시 하나님이 말씀을 줘 가지고 심정과 연결해야 합니다. 그 말씀을 다시 한 번 세워 가지고 말씀을 대신한 실체의 모습을 세워, 그 실체의 모습이 완결된 후에 하나님의 심정을 가하여 부자의 인연을 맺게 하려는 것입니다. 이것이 창조목적이라는 것을 여러분은 잘 알 것입니다.

이렇게 돼 있기 때문에 하늘이 지금까지 섭리를 해 나오는 것은 말씀을 찾아 세우기 위해 나왔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아직까지 예수가 왔다 간후에 참다운 말씀이 나오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말씀은 무슨 말씀이며 말씀의 목적은 무엇이냐? 그것은 개인과 나라를 살리기 위한 것이 아닙니다. 말씀의 목적은 개인을 넘고 가정을 넘어서, 사회, 국가, 세계, 더 나아가서는 무형의 세계까지 이 천지의 이념을 소생시키기 위한 것입니다. 이 목적을 달성해야만 된다는 것입니다.

왜 그러냐? 하나님은 아담 해와를 지어 놓고 축복하기를 만물을 주관하라고 했습니다. 주관하는 데는 외적인 면만이 아닙니다. 내적인 면까지 주관하라는 기준이 있는 것입니다. 그 말씀은 어떠한 말씀이냐? 내 개인이 믿고 천당가기 위한 것이 아닙니다. 내 개인이 믿는 동시에 내 가정이 믿고, 내 가정이 믿는 동시에 사회, 국가, 온 세계, 더 나아가서는 천상에 있는 수많은 영인들까지 하나되어 하나님이 창조하시던 이념과 더불어 일체의 자리까지 나가게 하기 위한 뜻에서 그런 말씀을 하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