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섭리는 고생으로부터 시작됐다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51권 PDF전문보기

복귀섭리는 고생으로부터 시작됐다

`다 이루었다!' 했어요. 뭘 다 이루었어요? 죽는 것이 다 이룬 거예요? 예수는 죽어 가나 하나님이 소원하는 하나님의 소원이 남아 있고, 천주의 소원이 남아 있고, 오늘날 후대의 인류의 소원이 나와 더불어 있을 것을 알기 때문에 그걸 중심삼고는 예수는 죽지 않고 남아지고 승리적인 방패를 세우고 갈 터전을 다 이루었다는 거예요. 내적인 기준에서는 다 이루었다는 말이예요. 그게 할 만한 말이다 이거예요.

이놈의 원수들 대해서 복을 빌어 주었다는 거예요. 성인으로서 와서, 구세주로서 와서할 수 있는 책임을 다했다는 거예요. 죄인도 구원해 주어야 할 책임이 있으니 복을 빌어 주어야지요. 그렇게 된 거예요. 이렇게 볼 때 역사는 그러한 환경을 바라보고 논단을 짓고, 지금까지의 사회는 그런 자체를 두고 보고 평하지만, 이 섭리의 역사라는 것은 그러한 자체를 두고 평하지 않고 내용과 관계의 소망을 중심삼고 판단한다는 걸 알아야 돼요.

여러분들, 여러분을 지도하는 선생님이라면, 여자로 말하면 뭐 찍어 바르고, 뭐 하고, 뭐 빼고, 뭐 눈 주위나다듬어 가지고 아주 뭐 봄날에 잘 핀 버드나무 가지 바람에 흔들거리듯이 아주 휘젖고 돌아다니는 그런 패들 잡아다가, 거지탈을 쓰고 민족을 위해서 나가자고 울게 만들 수 있는 이 국가의 지도자가 나오길 기도하는 거예요. 그래야 이 나라를 구해요.

나는 무슨 대학을 나왔느니, 무슨 학 박사니 하는 녀석들 배통을 쥐어 박아요, 이 자식아 하면서. 자기의 양복 짜박지를 다 집어 던지고 노동자의 땀이 흘러 젖은 옷, 비를 맞아 가지고 후줄근한 옷에 시금털털한, 무슨 냄새라고 할까, 별의별 죽은 고기덩어리들, 죽은 사체들 전부 다 한꺼번에 갖다 끓인 냄새가 나는 그런 옷을 입고도 `감사합니다!' 이런 사람을 빨리 만들어 놓아야 세계가 살게 된다는 거예요. 그냥 그대로 안 된다는 거예요. 나는 그렇게 알고 있어요.

그러면 통일교회가 그런 일을 할 수 있느냐, 없느냐? 할 수 없거든 하직하라는 거예요. 조금만 더 숙달이 되면 되는 거예요. 서양 사람들을 잡아다가 이제 한국에서 아주 뭐 똥 구루마 끄는 부대를 만들려고 생각해요. 그러지 않고는 안 돼요. 그러지 않으면 세계를 한번 뒤집지 못해요. 못 뒤집는다는 말이예요.

하늘의 복귀 섭리가 뭐냐 하면 고생으로부터 시작됐다는 거예요. 타락은 무엇이냐 하면 슬픔이 시작된 것이요, 타락은 무엇이냐 하면 눈물 골짜기가 시작된 것이요, 타락은 무엇이냐 하면 죽음의 함성이 울부짖기 시작한 것이예요. 이것으로 뿌렸으니 이것으로 거두어야 돼요. 그 눈물과 혹은 죽음과 그 고통은 누구로 말미암아 동기가 되었느냐? 사탄으로 말미암아. 사탄 때문에 시작됐으니 복귀 종말시대에 있어서는 누구를 향하여? 내 슬픔은 아버지를 위하여, 내 눈물은 아버지를 위하여, 내 고통은 아버지를 위하여…. 뿌리는 대로 거두는데 방향이 달라요.

그러면 앞으로의 세계 앞에, 하늘 앞에 하늘의 대신자로서, 하늘의 축복받은 자로 나타나기 위해서는 이런 견지에 있어서 모든 것을 해야 합니다. 울어도 세계적인 대표자가 돼야 하고, 통곡을 해도 세계적인 대표자가 돼야 하고, 고통을 받아도 세계적인 대표자가 돼야 합니다. 이러면서 그 배후의 인연줄은 저 6천 년 전 아담 해와를 지어 놓으신 하나님의 창조 전 심정서부터 인연 되어 곡할 심정을 다 휘어 잡고 대성통곡할 수 있어야 돼요. 그 자체의 울음은 하나님의 울음이 되는 거예요. 울긴 사람이 울지만 하나님의 울음이라는 거예요. '야, 이 녀석아! 네가 내 대신 울어 주는구나'하는 거예요.

너무나 슬퍼하면, 민족을 위해서 울 수 있는 도수가 차면 `야, 이제는 그만 울어라' 하고 하나님이 얼러 주는 거예요. 그때 여러분이 `나 이제 눈물 흘리는 거 그만두겠으니 우리 민족을 축복해 주겠습니까? ' 하고 기도해 가지고 축복해 주겠다는 조건을 딱 받아 가지고 눈물 안 흘리면 그 민족은 축복받는 거예요. 세상 사람은 그런 거 모르거든요.

하나님 대신 울게 될 때에, `이런 입장에서 기도할 수 있는 것이 참아들딸인데…. ' 하고 하나님은 바라실 거예요. 만민을 구원하기 위한 하늘의 수고를 대신하여 우는 효자의 울음은 이러해야 할 것인데, 그러한 입장에서 민족을 대표한 효자가 있다면 그 대표자가 울어야 할 하나님이 바라보는 한계점이 있을 거예요, 백이든 천이든. 천을 넘고 만까지….

그러한 슬픔을 가지고 울려고 할 때에 천만 넘으면 하늘과 다 통한다는 거예요. 그때에는 자기 민족을 구해요. 야곱이 그런 의미에서 지혜롭다는 거예요. `축복해 달라!'해 가지고 얍복강 가에서 천사를 붙들고 싸우다 환도뼈가 부러졌는데도 놓치 않았다는 겁니다. 병신이 되더라도 못 놓는다! 내가 우리 통일교회 교인들에게도 시키는 게 그거예요.

나가 가지고 부락에 가 가지고 다리가, 환도뼈가, 대가리통이 깨져도, 이거 하나 병신 되어도 괜찮다는 거예요. 그래 가지고 `아버지, 알아주겠어요, 못 알아 주겠어요? 기억해 주겠어요, 안 해주겠어요? ' 할 때, `오냐 너 기억하마!' 해 가지고 기억해 준다면 복받는 거예요. 이것들 그러한 판가리하기 위해서 다 갔는데, 갔다 하면 그저 `이래 가지고…. 그렇게 했다는 거예요, 그저. 선생님은 여러분들 끌고 나가지만 선생님도 싸우고 있는 거예요, 선생님도. 책임이 더 큰 싸움하는 거예요.

자, 그러면 복을 받을 사람은 어떤 사람이냐? 인간 세상에서의 자기 부모 앞에 상속받은 사람도 어떤 아들이냐 하면 부모를 위하여 가정을 위하여 갔던 사람이예요. 부모가 슬퍼하는데도 그저 `아이구, 아버지가 슬퍼하겠으면 슬퍼하고…'하며서 자기는 고기나 먹고 그저 반찬을 해 가지고 편안히 호의호식이나 하고, 어머니 아버지가 있으면 뒷골목에 가 가지고 꼬리를 치면서 지내고 그런 사람이예요? 아닙니다.

어머니 아버지에게 먹을 것을 주면 `아, 난 싫습니다. 형제들을 주시옵소서' 해 가지고 저 구석에 가 가지고 이러는 있는 사람이예요. 부모의 염려거리를 제하기 위해서 노력하는 사람이예요. 형제들의 눈물거리를 대신 자기가 치닥거리하는 사람입니다. 그래요, 안 그래요? 그게 세상의 이치예요, 이치.

원래 교육이라는 것은 뭐 어려운 과학 전부를 가르쳐 주는 게 아니예요. 그것도 가르쳐 주어야지요. 그렇지만 그게 중요한 게 아니예요. 사람을 만들어 줘야 돼요, 사람을. '네 어미 아비가 이랬으니 너도 어미 아비 따라 이렇게 해라' 이래야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어미 아비가 자식 대해서 가르쳐 주는데 `가서 도둑질해 가지고 오너라' 하는 게 아니예요. `네가 남을 위해서, 하늘땅을 위해서, 수많은 인류를 위해서 이렇게…'하게 되어 있다는 거예요. 그건 천도가 그렇게 되어 있다는 겁니다. 여러분들이 이걸 부정하지 못할진대 앞으로의 통일교회를 어떤 교회로 만들어야 되느냐? 통일이라는 명사는, 통일(統一)이라는 명사가 쉬운 명사가 아니예요. (판서하시며 설명하심) 거느릴 통(統) 자입니다. 거느려 하나를 만드는 것입니다. 거느려서 어떻게 해야 되느냐? 거기에서는 싫다는 것이 없다 이거예요. 뭐 안 되는 것이 없다 이거예요. 후퇴라는 것이 없다 이거예요. 그렇지 않고는 통일 못 한다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