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는 항상 새로운 자극과 변화를 느끼며 살아 나가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58권 PDF전문보기

부부는 항상 새로운 자극과 변화를 느끼며 살아 나가야

통일교회의 우리 축복받은 가정들은 일년에 한 서너 쌍동이씩 낳으면 좋겠어요. 내 생각에는 간편하게 한두 쌍동이씩 낳았으면 좋겠어요. 이렇게 낳아 놓으면, 한 10년만 되게 되면 한국 삼천리 강산에 꽉차게 될 것입니다. 이렇게 낳아 놓으면 좋겠는데 그 대신 먹을 것이 있어야 됩니다. 그것을 우리가 해야 되는데 가만 보면 말이예요. 먹을 것도 없고 고생 바가지가 수두룩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년에 한 사람씩 낳아 놓으면 어떻게 되느냐. 그럴 때는 끼리끼리 살아야 돼요. 그러니까 가족계획부터 해야 됩니다.

가족계획을 하려면 말이예요, 여자들의 배란기가 어떻게 되어 있는지 다 알아야 됩니다. 자기가 온도를 계산해 가지고 그걸 중심삼고 일주일이 어떻게 된다 하는 것을…. 그걸 주장할 수 있는 것입니다. 애를 낳으려면 낳고, 안 낳으려면 안 낳고, 그것도 할 수 있는 거예요. 그런 것도 남편이 모르게 해요, 남편이. 그런 문제에 있어서 자기가 중학교밖에 안 나왔어도 실무적인 그런 모든 생활에 대하여 책임을 다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 것에 대해서 생활권 내에서 남편에게 선전이 필요할 때가 있다는 것입니다.

이건 그저 매일매일 그 꼴이요, 사는 것도 그 꼴이요, 애기를 낳아도 그 꼴이요, 애기가 없어도 그 꼴이요…. 그거 문제가 된다는 것입니다. 사람은 변화무쌍해야 돼요. 자극이 필요합니다. 자극이라는 것은 변화한 그 심적 환경에서 느껴지는 것입니다. 변화가 필요한 거예요. 그렇지 않아요? 여러분들도 빨간 옷, 파란 옷 다 원하지요? 그렇지만 매일같이 새파랗고 새빨간 옷만 입으라면 얼마나 기분 나쁘겠느냐 말이예요. 새파란 것도 필요하고 노란 것도 필요한 것입니다. 그거 왜 그러냐? 변화 때문입니다. 자극이 필요해요.

또, 환경의 변화에 따라 가지고 횡적 방향의 변화의 자극을 느끼는 것이 사람이기 때문에 부부생활을 하면 여러 가지로 생활하는 데 있어서 재미를 느껴야 됩니다. 재미를 느끼려면 어떤 분야에서 지금까지 없었던 묘한 무엇을 느낄 수 있게끔 여자들이 해야 됩니다. 남자들도 물론 해야 돼요. 알만해요? 「예」

선생님은 가끔 어머니 대해서 '내가 요런 말을 하면 틀림없이 요럴 것이다' 하고 생각합니다. 그래 가지고 한번 해보는 거예요. 틀림없이 그렇게 되거든요. (녹음이 잠시 끊김)

또, 요렇게 해 가지고 둘이 만나면 반대로 쏙닥쏙닥하면 틀림없이 몇 고개 안 넘어가서 풀어지거든요. 얼마나 재미있는지 몰라요. 재미있어요, 아주. 아무리 성났더라도 척 한마디해서 성났던 것을 웃게끔 만들어야 됩니다. 그런 것도 할 줄 알아야 되는 거예요.

사람은 그런 장기를 가져야 됩니다. 남자가 성이 나 있더라도 그 남편의 성난 얼굴이 5분도 못 가 가지고 이렇게 웃을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무엇을 가져야 됩니다. 그러면 그 가정이 참 얼마나 좋겠느냐 이겁니다. 윤기가 있고 말이예요. 깊은 묘미가 있고 말이예요. 안 그래요? 그러기 위해서는 여러분들이 연구해야 됩니다.

내가 우리 통일교회 여자들을 잘 안다구요. 내가 한번 데리고 다니면서 한국에서 한 1년 동안―한국에서는 여태 살았으니까―미국에서 1년 동안, 일본에서 1년 동안, 독일에서 1년 동안 살게 해보고 싶어요. 전부 다 달라요. 이렇게 해 가지고 앞으로 훈련을 딱 시키면, 뭐 그럴 수 있는 환경이 되겠지요?

통일교회 남자들이 무슨 얘기를 하느냐 하면, 통일교회 여자들은 누구든지 딱 장작개비를 말려 놓은 것 같다는 것입니다. 만져도 촉감이 있나, 수그러드는 맛이 있나, 뭐 할 수 없이 산다는 거예요. 원리가 무섭기 때문에 살지 뭐 재미있어서 사느냐 이겁니다. 사실이 그렇다는 거예요. 여러분들은 남편이 재미있어서 살아요? 재미있어 사나, 할 수 없어서 사나? 여러분들은 재미있을 거예요. 여러분들은 재미있지만 남편은 재미가 있지를 않아요.

그렇기 때문에 이번에 돌아가서는 말이예요. 남편에 대한 연구를 하라구요. 여기 정자 같은 여자는 입이 크거든. 그거 조용하라는 거예요. 이런 데다가 그저 좋아서 '히히히' 이빨이 좀 뻐두드러졌거든요. 그러면 안 됩니다. 그걸 조종할 줄 알아야 돼요. 웃을 때에는 조심해서 웃을 수 있는 것이거든요. 이 남자는 잘생긴 남자라구요.

야, 연자야! 연자방아 도는구나! (웃음) 너 신랑을 왜 그런 사람 얻어 줬는지 알아! 이번에 돌아가게 되면 말이야, 정서적인 생활에 대해서도 연구하고, 앞으로 참 재미있는 여편네들이 되어 달라구요. 그래서 남편들이 참 좋아한다는 소식을 내 한번 들어보자구요. 조한선! 나와 봐. 어떻게 사는가 들어 보자. (녹음이 잠시 끊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