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세주는 와서 무엇을 할 것이냐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60권 PDF전문보기

구세주는 와서 무엇을 할 것이냐

그러면 하늘이 바라고 있는 기준은 뭐냐? 좋은 것, 좋은 것입니다. 좋은데 있어서는 나 한 개체를 좋게 하기 위한 것이냐? 나 하나만 좋게 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나보다도 누구나 다 좋을 수 있는 기준이 생기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세계로부터 좋을 수 있는 기준, 이것이 인류가 바라는 최고의 선이라는 겁니다. 최고의 선의 목적과 더불어 세계에 남아질 수 있는 하나의 승리의 기틀이 마련되어야 되는 겁니다. 이것을 하늘이 알기 때문에 이 세계 종말시대에 와 가지고는 구세주가 온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는 거예요.

구주가 온다! 거 이상하지요. 구주가 온다! 주인이 온다! 그 주인은 와서 뭘할 것이냐? 그 나라 그 세계를 다스린다. 세계를 다스리려면 주인이 전부 다 뭐 자기 뜻한 대로 이끌고 세계를 뭐 돌아다니면서 주관하느냐? 뭘 갖고? 그 관을 갖고. 그 주님이, 흑은 구세주면 구세주가 바라는 것은 세계는 이러한 세계다, 그 세계야말로 하나님이 원하고 하나님이 좋아할 수 있는 세계다, 하나님이 좋아함과 동시에 하나님과 더불어 시작된 우리 양심이 좋아하는 세계다, 여기에는 모든 인종차별국가·국경문제·역사적 배경, 혹은 전통사상이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야말로 공통적이요, 선관에 있어서는 일치될 수 있고, 그 일치된 그 내용은 하늘과 더불어 공명할 수 있는 상대기준이다, 그런 자리에 임하여 이 세계를 향하여서 행차를 할 수 있는 그런 한 날이 오는 것이요, 그 한 날이 이루어진 그날이 구세주가 이 땅에 오는 날입니다. 기독교로 말하면 재림주가 오는 날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 여러분이 알아야 할 것은, 최후에 싸워야 할것은 선인데 그 선은 어떤 선이냐 하면 세계가 원하는 선입니다. 공산세계가 원하는 선도 아니요, 이것은 싸우는 입장에서 투쟁해 가지고, 때려눕혀 가지고 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 선은 어떤 선이냐? 때려눕히는 것이 아니예요. 강제굴복시키는 것이 아니예요. 자동적으로 굴복시킬 수 있는 사상입니다.

이것은 과거로부터, 과거가 이랬기 때문에 현재가 이렇다, 과거는 이렇기 때문에 망했다, 망하기 때문에 이래야 된다 할 수 있는 것을 역사과정과 더불어 이것을…. 생각하는 사람은 그 이상 생각하지 않는 최고의 기준을 가져 가지고 개인이 가는데 있어서의 그 기준을 가되 그 전체 목적과 부합될 수 있는 개인의 생활관, 가정이 가는데 있어서의 가정의 생활관, 흑은 그 사회가 가는데 있어서의 사회의 생활관, 국가면 국가가 가는데 있어서의 생활관, 세계면 세계가 가는데 있어서의 생활관, 그 관이 일치돼야 된다는 것입니다.

미국사회 다르고 영국사회 다르고 흑은 각 국가 민족에 있어서의 역사적 배후가 다르고 윤리 도덕관이 다르다 해서 그 가는 길이 달라 가지고는 하나의 절대적 세계가 추구하는 선의 목적기준을 통과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런 입장에서 보는 거예요. 그러면 최후에 남아져야 할, 최후에 종착점에 남아야 할 것은 선만이다 하는 것을 여러분들이 알아야 됩니다.

그러면 오늘날 끝날에 있는 우리 통일교회 교인들은 뭘하는 사람들이냐? 요 끝날에 남을 수 있는 선을 중심삼아 가지고…. 여기는 까딱 잘못하면 싸움이 벌어지기 때문에 중간 입장에서 통일방안을 모색해 가지고 싸우지 않고 편안히 접선할 수 있는 다리를 놓고 길을 닦자는 것입니다.

그 길 닦는 방식이 옛날과 다르다는 것입니다. 옛날에는 이렇게 해왔지만 반대로 간다는 것입니다. 나는 먹고 일하려고 하는데 먹지 말고 일하라는 것이요, 남은 땀흘려서 일하면 안 된다고 하는데 땀을 흘리라고 한다는 것입니다. 피는 보기만 해도 끔직하고 생각만 해도 끔찍한데 피의 대가를 치르고 가자는 것입니다.

그러한 피의 대가를 치르는 데는 개인을 위해서 치르지 말라는 것입니다. 개인을 위해 피의 대가를 치르는 사람은 개인으로 망하는 겁니다. 그 피와 더불어 망하는 것입니다. 피의 대가를 치르는 데는 개인을 위하는 것이 아니라 나라와 세계를 위하여 피의 대가를 치러야 됩니다. 그러면 그 나라와 세계가 나타나기 전에는 나는 망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애국자니 혹은 옛날에 역사과정에 왔다 갔던 충신열사들은 어떤 생애를 소개했느냐? 그들은 자기 중심삼고 추구하고 자기 중심삼고 노력한 사람들이 아니라 그 수고의 터전은 자기를 중심삼고 하되 그 수고의 목표는 나라와 세계, 민족과 만민을 위하여 일한 사람들이라고 소개한 것을 여러분은 알아야 되겠습니다.

그와 같은 입장에서 볼 때 예수님 자신이, 2천 년 전 예수님 당시로 돌아가 생각하게 된다면 예수님 자신이 자기 일 한다고 했고 땀을 흘리고 십자가에 돌아갔지만, 그것이 그때 자신의 일로 했지만 그 일은 결국 개인을 위한 일이 아니에요. 세계를 위하고 혹은 인류를 위한 일이었기 때문에 그 한 일이 나타날 때까지 하늘은 일을 계속하여 그 목적을 이를 수 있게끔 이 역사과정에 허락하지 않을 수 없었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충신이 그 나라를 위해서 역적도당에게 죽는 그런 입장에서 희생이 되어 간다 하더라도 그 나라에 대한 충신의 도리, 그 나라의 정기를 들고 일어나 가지고 이 나라가 자기가 구상하던 선한 목적의 세계라고 하며 죽어간 사람이 있거들랑, 그리고 그가 추구한 정신이 있다면 그 정신을 중심삼아 가지고 그 충신이 남긴 정신이 그 나라의 정신이 되고 이 정신을 통하여 충신이 이루려 하는 선의 목적지까지 이 나라를 끌고 가는 것이 역사적인 사실입니다.

이렇게 볼 때에 오늘날 수많은 역사과정에 선, 선, 선을 추구하던 것이 악에게 끌려가서 피의 대가, 희생의 대가를 치러 왔지만 언제 결과적으로 승리할 수 있는 한 날이 있었느냐? 없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종교인들이 세계 역사상에 출세해 본 일이 없더라 이겁니다. 종교인들은 누구보다도 선을 추구하고 행복을 추구해 나왔는데 왜 세계에 있어서 출세를 그렇게 못 해봤느냐? 때가 이르기 때문에 그런 것입니다. 종교인은 맨 나중에, 맨 끝에 가서 승리한다구요. 보기에는 어리숙하지만 세계 꼭대기에서 춤을 추는 거예요. 종교인들이 지금까지 일한 것은 그 시대를 위해서 일하는 것이 아니라 세계의 최종, 끝에서 그 일을 종결짓기 위해서 노력한 것입니다. 반드시 그 끝이 올 때까지는 이 사람들은 발전해야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종교를 완전히 지배할 수 있는 악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종교가 제시하여 찾아 나오는 최후의 나라, 그것은 기독교의 용어로 말하면 재림의 나라, 재림주님이 고대하던 새로운 세계입니다. 이것은 필시 타락의 인연을 갖고있는 역사과정에 있어서 그런 말이 결론적으로 안 나오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그런 결론이 난 걸 볼 때 타락…. 여러분이 그걸 알아야 돼요.

그러면 최후에 남아야 할 것은 뭣이냐? 「선입니다」 얼마만한 선이냐? 아이구 내 집안 잘살아야지, 아이구 나는 3대 독자 외아들을 정성껏 키웠기 때문에 남이야 어떻게 되든 아랑곳없이 내 아들만 잘돼야 되지, 그래야 되겠어요? 아주머니들 그래야 되겠어요? 또 욕심 많은 남자들, 아이구 내가 끝까지 이렇게 우리 할아버지 때부터 돈을 모아 가지고 정성들인 것은 나 하나 출세해 가지고 내 맘대로 할 수 있는 그런 나라를 만들려고 했고, 그런 나라를 책임질 수 있는 사람 되라고…. 이것은 망하는 것입니다. 그 나라를 추구하고 바라는데 그 나라는 세계를 위한나라요, 그 세계는 하나님을 위하는 세계, 이러한 전통적인 역사의 배후를 지녀 가지고, 오늘 내가 생각하는 것은 나라를 위함이요, 오늘 내가 활동하는 것은 세계를 위함이다 하는 사람은 망하지 않아요. 망하더라도 그는 흥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