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사랑만이 남녀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61권 PDF전문보기

참사랑만이 남녀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

그러면 남자 여자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는 무엇이 필요하냐? 무엇 가지고 해결할 것이냐? 돈 가지고? 「아니요」 지식 가지고? 「아닙니다」 어떤 파워(power;힘), 오쏘리티(authority;권력)을 가지고? (웃음) 이 모든 것 가지고는 절대 이 둘의 문제를 해결할 수 없습니다. 이 남자 여자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는 반드시 사랑이라는 것이 필요합니다. 사랑의 명제라는 것, 사랑이 절대 필요하다 이겁니다.

자 그러면 그 사랑은 어떤 사랑이냐? 물론 통일교회에서 말하는 트루 러브(true love;참사랑)란 것이 어떠한 사랑이냐 이거예요? '참' 이라는 것은 처음부터 끝까지, 영원히 같이 있을 수 있는 것임을 알아야 됩니다. 이렇게 볼 때에 트루 러브를 찾는 인간이, 내 자신을 가만히 보면, 내 자신이 태초에서부터 영원히 있었느냐 이거예요? 남자가 아무리 위대하고, 여자가 아무리 위대하더라도, 그 위대하다는 남자 여자들이 찾아야 할 트루 러브란 것이 얼마나 위대하냐 이거예요.

그러면 그 참사랑이 가는 길이 그냥 함부로 가는 길이겠어요, 어떤 일정한 변치 않는 하나의 법도를 통해서 가는 길이겠어요? 그저 주먹구구식으로 제멋대로 돼 있겠어요, 어떠한 질서와 방향성과 목적성을 갖고 있겠어요? 틀림없이 하나의 방향성, 뚜렷한 하나의 방향성, 과거, 현재, 미래가 가다가 혼돈되는 것이 아니라 과거도 그렇고 현재도 그렇고 미래도 그래야 된다는 방향성이 있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그 참사랑이 있는 곳에서는 하나의 목적이 이루어지고 기쁨과 평화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그 참사랑이 그런 방향성을 갖고 질서와 목적성을 가졌다는 것이 사실이라면, 그 방향성이라든가 질서라든가 목적은 어디서 이룰 것이냐? 혼자서는 안 되는 거예요. 아무리 남자가 잘나고 아무리 여자가 잘났다 하더라도 참사랑을 차지하기 위해서는 질서적 인간이 되어야 됩니다. 그런 남자와 여자가 되지 않고는 참사랑에 접할 수 없습니다. 나에게는 참사랑이 필요 없다는 남자나 여자는 그 생리적 존재성에 있어서 자기를 부정하는 것이니, 그건 있을 수 없다 이거예요.

이렇게 볼 때에 우리 인간에게만 남자 여자가 있는 것이 아니고, 식물세계에도 수술 암술, 모든 분자라든가 전부가 다 상대적으로 되어 있습니다. 꽃의 세계에서도 동물의 세계에서도 암수로 되어 있습니다.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니 인간 외에 존재하는 세계의 모든 사물들도 자기들 나름의 사랑을 중심삼고, 그 사랑을 주체로 해서 암수가 태어난 것입니다.

자, 이렇게 볼 때에 이 피조세계는 반드시 주체와 대상을 중심삼고 사랑의 이상권에 포괄되어 있다는 것을 결론지을 수 있습니다. 거기 우리 인간에 있어서는 처음부터 끝까지 종적인 기준을 연결시킬 수 있는 상대적 관계, 즉 참된 사랑의 이상을 갖게 마련입니다. 자, 동물의 세계, 식물의 세계에서 우리가 이런 모든 상대성을 부정하고 이것을 막 뜯어고칠 수 있습니까? 「아니요」 거기에 따라가야 돼요. 질서에 순응하지 않으면 안 되는 거예요. 그 방향성에 맞추어야 되는 겁니다. 그 목적성을 완성시키는 노력을 하지 않고는 존속, 그 종자의 존속이라는 것이 있을 수 없습니다. 인간도 예외일 수 없다 이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