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사랑의 길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61권 PDF전문보기

참사랑의 길

그래서 태어나서는 무엇을 배우느냐? 어머니 아버지의 밥 먹는 것 배우고, 옷 입는 것을 배우는 것이 아닙니다. 어머니 아버지의 참사랑을 배워 나가는 것입니다. 어머니 아버지를 중심삼고 하나되어 있는 참사랑권내에서, 비록 못살고 비참하지만 어머니 아버지의 참사랑 가운데 하나된 자리에서 자라고 싶고 살고 싶어하는 것이 아들딸이다 이 말입니다. 그러니 부처끼리 싸우고 투쟁하고 그러는 것은 원치 않는 것입니다. 아들딸도 원치 않는 거라구요. 참다운 부모의 사랑에 접하여서 살 수 있는 그 자리가, 귀천을 초월해 가지고 모든 참다운 아들딸이 바라는 소원의 자리입니다.

자 이렇게 볼 때에, 그 어머니 아버지가 사랑으로 완전히 하나되어 참 행복하게 사는 것을 아들 혼자 가만히 보면 말이예요, 자기 혼자서는 안 된다는 것을 느낀다는 것입니다. 나도 어머니 같은 여자가 있으면 좋겠다는 걸 느낀다는 거예요. 여자도 마찬가지지요? 그래서 어머니 아버지의 사랑권 내에서 자라고 있는 아들이 있고 딸이 둘 있으면 어머니 아버지하는 놀음을 하려고 하고 배우려고 한다는 겁니다. 그렇게 됨으로 말미암아 가정에서 어머니 아버지의 사랑의 영향을 받아 그 아들딸도 전부 다 누이동생하고 오빠하고 하나가 되어 가지고 어머니 아버지의 가는 길을 이어받아 가는 것입니다. 그런 것을 전승해 가는 겁니다.

거기서 어머니 아버지의 사는 방법이 자기들을 중심삼고 사는 것이 아니라구요. 참사랑의 길이 큰 목적을 향해서 가기 때문에, 참사랑의 길이란 것은 발전적 목적을 갖고 있기 때문에 가정을 중심삼고는 종족과 연결시켜야 되고, 종족을 중심삼고 민족과 국가를 연결시켜야 되는 되는 것입니다. 그런 환경적 여건이, 사는 생활무대가 벌어지는 것입니다. 집안에 좋은 것이 있으면 우리들만 좋아하는 것이 아니고, 이웃 친척이 좋아야 되고 앞으로 우리가 바라는 이상적 나라가 좋을 수 있는 것이어야 된다고 교육을 해야 된다구요. 가는 길이 있습니다.

자, 그러면 왜 그렇게 살아야 되느냐? 종족이나 씨족 가운데 보다 전체를 위해 사는 가정은 중심가정이 되고, 그 중심가정은 모든 가정을 위하고, 모든 가정이 하나될 수 있는 모델이 되는 것입니다. 자기 가정보다도 종족을 위한 가정, 그럼으로 말미암아 종족의 중심이 되고 종족보다도 민족을 위하는 가정, 그럼으로 말미암아 하나의 센터가 되어서 더 높을 수 있는 영원한 세계와 연결될 수 있는 길이 생긴다는 것입니다.

그러지 않고서는 그 종족권 내에서 제거당해요. 제거 당한다구요. 다 싫어하는 거예요. 다 싫어해요. 참사랑을 갖지 않고 전체를 위해서 살지 않는 그 가정은 가정 혼자 동떨어지는 거예요. 고립되는 거예요. 싫어한다는 겁니다. 자기 가정만을 위하면 점점점점 떨어져 가지만, 전체를 위하는 참된 사랑을 가지면 중앙지에 점점 높은 데 갈 수 있고, 점점 큰 데에 갈 수 있습니다. 참사랑은 최고의 목적을 향해 가야 할 길이기 때문에, 그런 작용의 과정을 거쳐야 됩니다.